스포츠뉴스
[24-08-21 13:07:21]
“당연히 만족한다.“
청주 KB 스타즈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숙명여고 송윤하와 일본 쇼인대 출신의 오카쿠치 레이리(한국이름 이여명)를 지명했다.
KB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에 필요했던 포지션을 보강했다. 1라운드 5순위 송윤하는 179cm의 인사이드 자원으로 힘이 좋고 좋은 기술까지 갖춘 유망주로 평가된다. 잘 성장한다면 KB의 골밑 기둥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에 지명한 이여명은 해외동포선수 자격으로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162cm의 가드다. 재일교포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여명은 트라이아웃에서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바 있다.
드래프트가 끝나고 현장에서 인터뷰에 응한 김완수 감독은 “당연히 만족한다. 1라운드에서 원했던 선수가 우리 차례까지 남아서 송윤하를 뽑을 수 있어서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고 돌아봤다.
KB의 드래프트 우선 보강 포지션은 빅맨이었다. 드래프트 지명이 당초 예상과 조금은 다르게 흘러가는 변수도 있었지만 당초 눈여겨보고 있었던 송윤하를 놓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묻자 김 감독은 “고민이 많았다. 되게 좋은 선수가 다른 포지션에도 있었지만 우리 팀 지금 상황에서 가장 보강해야 할 포지션이 윤하였다. 다른 구단도 아마 다 차이는 있겠지만 윤하를 되게 좋게 봤던 것 같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까지 내려와서 KB 선수가 될 수 있어서 그 부분은 되게 만족한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송윤하의 피지컬적인 완성도나 피딩 능력에 주목했다. 프로에서 잘 다듬기만 한다면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형이다.
김 감독은 “고등학교 졸업 선수들은 보통 피지컬 쪽에서 몸을 다시 만들고 웨이트적인 부분을 많이 키워야 되는데 윤하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 갖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4~5번 포지션 보강을 원했는데 고등학교 선수임에도 파워적인 부분이나 피딩 능력이 굉장히 좋다고 봤다. 미들슛 능력도 갖췄다. 지금 당장은 엄청난 활약까지 하긴 힘들겠지만 되게 발전 가능성이 크고 다른 선수보다 더 빠르게 성장할 거라고 예상한다“고 평가했다.
트라이아웃을 통틀어 가장 인상적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이여명에 대해선 즉시 전력까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스트 5 가드인 허예은의 백업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이여명을 2년 전부터 보긴 했는데 무릎 부상 이슈가 있었고 이번에 나온다고 해서 염두에 두고 있었다. 오늘 와서 다시 보니까 퍼포먼스가 되게 좋아서 지금 (허)예은이나 다른 1번 자원들이 있긴 하지만 백업으로 나쁘지 않겠다 싶었다. 이번에 가능성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이여명은 즉시 전력으로 백업 역할까지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2라운드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근데 돈은 있어?' 윌리엄스 영입 실패한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르셀로나가 세리에A MVP에게 꽂혔다.21일(한국시각)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AC밀란의 공격수 하파엘 레앙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알려진대로 바르셀로나는 측면 공격수를 찾고..
[24-08-21 16:47:00]
-
[뉴스] “철저한 분업+하모니“ 홍명보호 선택은 스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국 축구 A대표팀은 유럽파가 대세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등 태극전사들은 유럽에서도 '톱티어'다.홍명보 감독이 10년 전 처음 A대표팀의 지휘봉을 ..
[24-08-21 16:44:00]
-
[뉴스] 5위와 1.5G 차인데, 3할 타자에 “쉬어..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안치홍(34)이 1군 말소됐다.한화 김경문 감독은 21일 청주구장에서 갖는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안치홍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날 선발 예고한 김도빈을 콜업했..
[24-08-21 16:30:00]
-
[뉴스] 이항범 “카와무라는 저희 초단신들의 희망입니..
“최고, 최고입니다. 요새 그 선수 때문에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이항범(43‧168cm) JBJ 바스켓볼 클럽 대표는 일본의 단신가드 카와무라 유키(23‧172cm)를 언급하기 무섭게 말이 많아졌다. 간혹 특정 선..
[24-08-21 15:59:06]
-
[뉴스] 6년 만에 돌아오는 MVP... KCC에도 ..
“지금도 충분히 기량이 좋다.“부산 KCC 이지스는 21일 2024-2025시즌 외국인 선수로 디온테 버튼(30세, 193cm)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KCC가 10개 구단 중 마지막으로 외국 선수 구성을 완료..
[24-08-21 15:52:48]
-
[뉴스] '홀란 정도는 받아야겠다' 사우디 구단도 손..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나 영입하려면브렌트포드에서 적극적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아이반 토니(28)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로부터 천문학적인 제안을 받았다. 그러나 토니의 과도한 연봉 요구로 인해 이적 협상..
[24-08-21 15:47:00]
-
[뉴스] '일본 국대 MB 출신' 시마무라가 본 장신..
“위압감이 느껴졌다.”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출신인 시마무라 하루요가 본 페퍼저축은행이다. 한국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일본으로 출국해 일본 NEC 레드 로켓과 연습경기를 펼치고 있다. NEC에..
[24-08-21 15:46:48]
-
[뉴스] '900억 맨유 이적' 골든보이 최고 유망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앙토니 마시알은 1995년생인데도 불구하고, 은퇴 위기에 봉착했다.마시알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혜성같이 등장했다. AS모나코로 이적하자마자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대를 받고 있는 유..
[24-08-21 15:45:00]
-
[뉴스] 2002년생인데 대표팀 경력만 42경기, 그..
[점프볼=홍성한 기자] 우스만 가루바가 고국으로 돌아간다.유럽 농구전문 매체 '유로훕스'는 21일(한국시간) "소문대로 가루바가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라고 보도했다.가루바는 레알 마드리드 ..
[24-08-21 15:44:46]
-
[뉴스] 울릉도 여행 떠난 하지원 치어리더 근황[Sn..
인기 치어리더 하지원이 근황을 전했다.하지원 치어리더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울릉도 효도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하지원 치어리더는 특유의 건강미를 드러내고 있어 남성..
[24-08-21 15:39:2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