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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미치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 스테인 라인의 마크 스테인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가 트레이드로 샬럿 호네츠의 바실리예 미치치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니콜라 요키치의 세르비아 국가대표팀 동료인 미치치는 2021년과 2022년에 2년 연속 유로리그 우승을 차지하고 2021년에는 유로리그 MVP로 선정되는 등 유럽 무대를 평정한 볼 핸들러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할 줄 아는 베테랑 가드다.


미치치는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으로 NBA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주전 라인업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벤치 로테이션에 아이재아 조와 애런 위긴스 등에 밀려 출전 시간을 원하는 만큼 확보하지 못해 OKC 소속으로는 평균 12.0분 출전, 3.3득점 2.5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미치치는 지난 2월 트레이드를 통해 샬럿으로 이적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그는 샬럿 유니폼을 입고 나선 30경기에서 평균 10.8득점 6.2어시스트로 자신의 강점을 훨씬 더 잘 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FA로 떠난 덴버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합류하기는 했지만 3년 차 윙맨인 크리스찬 브론을 주전으로 써야 할 만큼 뎁스가 불안정하다. 요키치와 각별한 사이인 미치치를 데려오려는 이유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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