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1 01:47: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빼들었다.
프랑스 언론 르몽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이전 구단인 파리생제르맹(PSG)에 밀린 임금 5500만 유로를 달라고 요구했다. 올해 2월에 받아야 했을 계약 보너스와 PSG에서의 마지막 3개월분(4∼6월) 임금, 이 3개월 치에 대한 보너스 등'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8일 프랑스 프로축구리그(LFP)의 법률위원회에 미지급 임금 문제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지난 6월에도 PSG에 미지급 임금을 요구하는 공식 통지서를 보냈다. LFP가 사안을 심사해 PSG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면 LFP는 상황이 정상화할 때까지 PSG에 선수 영입을 금지하는 제재를 가할 수 있다.
음바페는 임대로 뛴 2017~2018시즌부터 PSG에서 308경기에 나서 256골을 기록했다. 그는 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문제는 PSG에서 아직도 임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음바페는 프랑스 축구협회(FFF)에도 유럽축구연맹(UEFA)에서도 이 문제를 거론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 서한은 FFF 내 UEFA 클럽 허가 위원회 담당자에게 전달됐다. 이 위원회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같은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는 클럽에 라이선스를 발급한다. 임금 체납 등 문제가 있는 클럽은 라이선스가 취소될 수도 있다.
PSG의 입장은 분명하다.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PSG를 떠날 경우 해당 금액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보너스와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구단주와 가까운 소식통은 “음바페는 PSG를 자유롭게 떠날 경우 구단이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했다“고 말했다.
PSG는 “수개월간 건설적으로 논의가 진행된 이 사안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고 싶지 않다. 클럽은 이 문제에 대해 신중히 살피고 있다“고 했다.
음바페와 PSG는 계약 연장을 놓고 지난해부터 갈등을 빚었다. 결국 음바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PSG는 이적료를 한 푼도 챙기지 못했다.
한편,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뒤 “PSG에서 뛰는 것은 내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G는 분열된 팀이자 분열된 구단이기 때문“이라고 맹비난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EPL 최악의 꼴불견 사나이, 결국 남는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닐 무페이가 올랭피크 마르세유의 관심을 받았지만 에버턴에서 매각을 거부했다.1996년생 무페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이미지가 안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상대를 도발한 ..
[24-08-21 05:35:00]
-
[뉴스] '충격' 음바페, 제대로 독기 품었다! '8..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과 제대로 법정 공방을 벌일 예정이다. 문제가 커진다면 PSG에 큰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프랑스 정론지 르몽드는 20일(한국시각) '음바페가 PSG의 5500만..
[24-08-21 04:47:00]
-
[뉴스] 이적 실패의 충격 나비효과, 이제 끝이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주앙 펠릭스의 첼시 이적이 임박했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친 상태며, 공식 발표만을 남겨뒀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펠릭..
[24-08-21 04:40:00]
-
[뉴스] “반성했다“ 3안타로 돌아왔다…'태업' 걱정..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 경기에는 너무 적극적으로 치려고 하다보니….“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 외국인 타자만 세 명째 영입했다. 1년 차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 달러에 계약한 데이비드 맥키넌은 ..
[24-08-21 02:15:00]
-
[뉴스] “분열된 팀“ 맹비난→밀린 돈 '5500만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빼들었다.프랑스 언론 르몽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음바페가 이전 구단인 파리생제르맹(PSG)에 밀린 임금 5500만 유로를 달라고 요구했다. 올해 ..
[24-08-21 01:47:00]
-
[뉴스] SON도, 포스텍도 솔란케 극찬. 英 매체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수많은 중앙 스트라이커 후보를 내세웠다.최종적 선택은 도미닉 솔란케였다. 지난 시즌 중앙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한 입증된 선수였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성공 여부는 ..
[24-08-21 01:47:00]
-
[뉴스] 2:0→2:3→4:3. 삼중살 굴욕, 역전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위 KIA 타이거즈에게 3연패를 당한 충격은 커보였다.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LG 트윈스답지 않은 플레이가 나오며 경기의 실타래를 더 꼬이게 만들었다. 그러다 역전까지 당했던 L..
[24-08-21 01:40:00]
-
[뉴스] “준비 잘 되고 있다“더니...이번엔 날씨가..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에이스 카일 하트의 복귀 시기가 좀 더 늦춰질 전망이다.하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24-08-21 00:00:00]
-
[뉴스] '흥부자 외인'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도슨이 다쳤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지만...“키움 히어로즈는 '복덩이' 외국인 타자 도슨을 잃었다. 불의의 무릎 부상. 일찌감치 귀국을 했고, 미국 현지 검진을 통해 수술을 최종 결정..
[24-08-20 23:42:00]
-
[뉴스] 3연패 끊은 역전 2타점... 구단 첫 타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아직 우승을 포기하지 않았다.“역시 오스틴 딘은 LG 트윈스의 보물과 같은 존재다. 1위 KIA 타이거즈에 3연패의 굴욕을 당하며 3위까지 떨어진 상황. 땅에 떨어진 분위기 속에..
[24-08-20 23: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