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힘을 앞세워 귀중한 승리를 얻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SSG 랜더스전에서 10대4, 5회 강우 콜드 승을 거뒀다. 타선이 1, 2회 잇달아 점수를 만들었고, 비로 55분 간 멈췄던 경기가 재개된 이후 6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발 양현종은 5회초 박성한에 만루포를 허용했으나, 타선 지원에 힘입어 승리 투수가 됐다. SSG는 선발 엘리아스가 3회까지 4실점한 뒤 4회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내린 비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구원 등판한 장지훈이 연속 안타로 실점한 게 뼈아팠다. KIA는 72승2무48패, SSG는 58승1무63패가 됐다.

KIA는 1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우월 선제 투런포로 2-0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엔 김선빈의 좌전 안타와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변우혁이 좌익수 왼쪽 2루타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2사 2루에선 박찬호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4회말 KIA가 선두 타자 김선빈을 시작으로 이우성 변우혁의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가운데 거센 비가 쏟아졌다. 홈팀 KIA 관계자들이 방수포를 덮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다. 55분 간 중단된 경기는 빗줄기가 잦아들기 시작하면서 재개됐다. SSG는 어깨가 식은 엘리아스 대신 장지훈을 마운드에 올렸다.

KIA는 장지훈을 상대로 김태군 박찬호 소크라테스 김도영까지 4연속 안타를 터뜨리면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어느새 격차가 10-0까지 벌어졌다.

승리 요건 충족에 단 1이닝 만을 남겨둔 양현종은 1시간 넘는 휴식에도 5회 등판을 자처했다. 하지만 여파를 비켜가진 못했다. SSG는 한유섬 하재훈의 연속 안타와 장준재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든 가운데, 박성한이 친 타구가 우측 폴대를 맞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만루포로 연결, 추격점을 뽑는 데 성공했다. SSG는 박지환의 내야 안타로 찬스를 이어갔으나, 최정이 병살타에 그쳤고, 에레디아의 내야 안타 뒤 이지영이 뜬공에 그쳐 결국 4점을 추격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6회 시작 시점에서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했고, 심판진은 다시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긴 기다림이 이어졌지만 결국 심판진은 더 이상 경기를 속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강우 콜드 게임을 선언, 승부는 KIA의 6점차 승부로 마무리 됐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39건, 페이지 : 991/5074
    • [뉴스] '181.2cm+28.0세' 'K리그 평균남..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 평균남'은 전북 현대 핵심 수비수 박진섭(29)이었다.국제축구연구소(CIES)는 전 세계 53개리그 847개팀 선수 2만6498명과 1만4105경기를 표본으로 평균 연령, 평균 신장..

      [24-08-28 06:04:00]
    • [뉴스] '최강야구' 떨어졌는데, 우승 경쟁 삼성 필..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구위가 좋다면 필승조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송은범(40)이 돌아왔다. 이제 모든 준비를 마쳤다. 1군 데뷔가 눈앞이다.우완 정통파 에이스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송은범. 하지만 세..

      [24-08-28 05:55:00]
    • [뉴스] “비 그쳤어요“ 방수포 앞 서성인 대투수,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KIA 타이거즈는 SSG 랜더스에 4-0으로 앞선 4회말 공격에서 3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런데 이 와중에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면서 경기..

      [24-08-28 05:23:00]
    • [뉴스] '김민재 초비상!' “KIM 2군 보내라“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부진과 함께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다시 고려 중이다.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이 이적시장 마지막 날까지 요나단 타..

      [24-08-28 04:47:00]
    • [뉴스] '아픈 선수 왜 투입해!' 김민재 '충격'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을 안고 뛰었다. 독일 현지에서도 물음표를 제기했다.독일 언론 TZ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김민재의 부진 이유가 뒤늦게 밝혀졌다. ..

      [24-08-28 01:47:00]
    • [뉴스] '천적 앞에서 천적이 되다.' 6이닝 무실점..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올시즌 KT전에만 3승무패에 평균자책점이 2.70이다. 확실히 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LG 트윈스 임찬규가 후반기 에이스 모드를 발동시키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임찬규는 27일 잠실구..

      [24-08-28 00:40:00]
    • [뉴스] 이적생 김현정의 각오 "김현정 잘 데려왔다는..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미들블로커 김현정이 다시 봄을 꿈꾼다.한국도로공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크게 바꿨다. 등록 선수 14명(외국인 포함) 중 6명이 새로 팀에 합..

      [24-08-28 00:23:09]
    • [뉴스] “자신 있지만, 자만은 없다”..‘미들 전쟁..

      V-리그 여자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의 기둥 양효진이 다가오는 새 시즌 두 가지 목표를 밝혔다. 팀의 통합 2연패와 함께 전쟁터가 된 중앙에서 승리를 자신했다.양효진은 26일부터 시작된 현대건설의 일본 오카자키 전..

      [24-08-28 00:23:08]
    • [뉴스] '1280만원' 연장 계약까지 했는데 1G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시라카와 케이쇼가 시즌 아웃이 됐다.두산은 27일 “시라카와가 우측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23일 등판 이후 통증을 호소했고 26일 병원 검사를 받았다“라며..

      [24-08-28 00:15:00]
    이전10페이지  | 991 | 992 | 993 | 994 | 995 | 996 | 997 | 998 | 999 | 10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