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0 19:13:00]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전 후 상처를 많이 받았다.“
전경준 성남FC 감독의 속내였다.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52로 3위, 성남은 승점 24로 13위에 자리해 있다.
성남은 현재 18경기 무승이다. 전경준 감독 부임 후 치른 6경기에서도 1무5패로 부진하다. 전 감독은 다음 시즌 승격에 초점을 맞춘 운영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반등의 포인트는 필요하다. 특히 성남은 지난 경남FC와의 경기에서 1대5로 대패를 당했다.
경기 전 만난 전 감독은 “경남전 끝나고 상처를 많이 받았다. 축구하면서 그렇게 져본 적이 없다. 이틀 동안 잠 한숨 못잤다. 같은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분석하고, 장면을 돌려봤다. 이해가 가지 않는 장면이 너무 많더라. 집중하자, 미리 준비하자 라고 독려하고 있다“했다.
전 감독은 “매번 이기려고 준비한다. 그게 잘되지 않아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해야한다. 그거 하려고 온거다. 노력 중이다“고 했다. 이어 “밖에서 봤을때 저렇게 못이기는게 가능할까 라는 생각을 했다. 이제 맡아서 해보니까 승점 3점을 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술 파트는 내가 건드리는데, 실점 상황을 보면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아서, 최대한 하려고 하는데 안되는건 사실“이라고 했다.
전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실 어려운건 시작도 안했다. 기본적인 것을 인지해야지, 막 뛰어다닐수는 없는 노릇아닌가. 축구장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그런 것들이 많이 좀 부족하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남전 끝나고 자존심이 너무 상하더라. 거의 조롱 당하는 느낌까지 받았다. 결국은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스파링 상대가 아니다, 연봉받고 훈련하는건 프로선수기 때문에 그렇다, 프로다운 자존심을 지키자는 이야기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안혜지 오늘만 같아라’ BNK, 우승후보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우승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대결에서 BNK가 안혜지의 활약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부산 BNK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
[24-10-30 20:46:50]
-
[뉴스] '고른 공격 분배'로 우리카드 무너뜨린 한국..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고 개막 3연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과 승점 공동 1위가 돼 기쁨을 더했다.한국전력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3-1(25-2..
[24-10-30 20:44:48]
-
[뉴스] 안혜지가 달라졌다! 27점 대폭발... BN..
BNK가 우승후보 맞대결에서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안혜지의 득점 쇼가 빛을 발했다.부산 BNK 썸은 3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9-6..
[24-10-30 20:41:55]
-
[뉴스] '2차 드래프트 이적→첫 해외 전훈→추격조→..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는 올시즌 내내 불펜 고민이 컸다. 그래도 수확은 있었다. 유망주로 2차드래프트를 통해 NC 다이노스에서 데려왔던 우완 이종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처음으로 1군 캠프, 해외 ..
[24-10-30 20:40:00]
-
[뉴스] '돈 없다는 맨유' 30대 아모림 천문학적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시즌 개막 두 달만에 과감한 결단을 내린 맨유가 '메인 타깃'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CP 감독을 선임할 경우 천문학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포르투갈 매체 '마이스풋볼'은 30일(한..
[24-10-30 20:24:00]
-
[뉴스] “준비를 많이 해놓았더라“…역대 7번째 신인..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경기 안 나가는 동안에 준비를 많이 한 거 같다.“'2년 차'를 맞은 문현빈(20·한화 이글스)은 치열한 한 시즌을 보냈다.2023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11순위)로 입단한..
[24-10-30 20:11:00]
-
[뉴스] “으아아악!“ 멘털 터졌다...UCL 준우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황이 정말로 심상치 않다.2022~2023시즌부터 도르트문트는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패권을 잡는 것처럼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이 크게 흔들리면서 우승을 코앞에 뒀지만 ..
[24-10-30 19:51:00]
-
[뉴스]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히샬리송, 비니시우..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히샬리송이 '발롱도르 논란'에 가세했다.브라질 국가대표 동료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와의 '의리'를 과시하며 발롱도르 주최측을 맹폭했다. 비니시우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
[24-10-30 19:35:00]
-
[뉴스] 전경준 성남 감독 “경남전 대패 후 상처 받..
[목동=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경남전 후 상처를 많이 받았다.“전경준 성남FC 감독의 속내였다. 성남은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를 치른다. 이랜드는 승점 52..
[24-10-30 19:13:00]
-
[뉴스] 눈살 찌푸리게 만든 '비속어' 결국…"이제 ..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이 10개 구단에 '비속어 사용에 대한 주의'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발송했다.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가 열린 30일. 지명 순위에 따른 기대감과 아쉬움이 공존해야 ..
[24-10-30 19:02: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