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3:04: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슬럼프에 빠진 가운데 친정팀 PSG와 수백억원대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27일(한국시각) '음바페와 PSG의 5500만유로(약 825억원) 급여 원천징수 분쟁이 법원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치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프랑스 프로축구연맹(LFP)는 음바페 손을 들어줬다. PSG는 이 결정은 법적 구속력이 없다며 항소했다.
디애슬레틱은 'PSG는 중재 권고를 거부했다. 분쟁이 발생한 금액의 대부분은 3600만유로(약 540억원) 계약금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디애슬레틱은 'PSG는 지난 여름 선수와 구단 간에 체결한 계약을 근거로 미지급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LFP는 권고를 할 수 있을 뿐 중재나 합의를 강요할 수는 없다. PSG는 타협을 원했지만 선수 측이 거부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PSG는 '2023년 8월에 계약이 합법적으로 수정됐다. 음바페도 인지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디애슬레틱은 '음바페의 법률 대리인이 보너스 5500만유로 삭감에 합의했다는 레퀴프의 보도도 있다'며 여러 정황을 조명했다.
디애슬레틱은 '다른 합의가 없는 한 음바페는 프랑스 노동법의 보호를 받는다. 전문가들은 임금 원천징수는 이러한 보호 조항에 위반한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법 전문가 데보라 데이비드는 “프랑스 법에 따르면 일단 급여는 매달 지급되어야 한다. 최종 지급액을 상쇄하기 위한 목적이 있더라도 급여를 원천징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음바페 편을 들었다.
한편 음바페는 이날 열린 FC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서 굴욕을 당했다.
음바페는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출전해 생애 첫 엘클라시코를 경험했지만 0대4 참패를 지켜봤다.
음바페는 풀타임 뛰면서 공격포인트 제로, 볼터치 27회에 불과했다. 바르셀로나의 조직적인 수비에 농락을 당하며 오프사이드를 8회나 저질렀다.
바르셀로나는 10승1패, 승점 30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지켰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24·7승3무1패)와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영국 언론 더선은 '음바페가 첫 엘 클라시코에서 악몽에 시달렸다. 음바페는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되는 등 좌절의 밤을 보냈다. 상대 골키퍼 이냐키 페냐를 1대1로 꺾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는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21분 득점했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더선은 '라민 야말은 지난 여름 유로2024에서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프랑스를 잡았다. 음바페보다 한 수 위를 달렸다. 이날도 음바페의 마무리 능력이 부족했을 때 야말은 득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KBL의 방향성에 ..
현대모비스가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수원 KT 소닉붐과 맞붙는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경기 이후 첫 맞대결..
[24-10-27 13:53:21]
-
[뉴스] 황선홍 대전 감독 “대구전, 삼류와 일류 사..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구전, 삼류와 일류 사이의 기로가 되는 경기다.“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24-10-27 13:53:00]
-
[뉴스] [현장인터뷰]김판곤 울산 감독 “'침묵' 주..
[포항=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K리그1 3년 연속 우승에 노란불이 켜졌다.강원FC가 파이널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며 울산를 턱밑에서 추격하고 있다. 선두 울산(승점 62)과 강원(승점 ..
[24-10-27 13:53:00]
-
[뉴스] 김효범 감독 "선수들, 이지샷 더 넣어줬으면..
삼성이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노린다.27일 잠실체육관에서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서울 SK 나이츠의 시즌 첫 S-더비가 열린다.삼성은 개막 3연패에 빠져 있다. 3경기 모두 내..
[24-10-27 13:51:17]
-
[뉴스] 박창현 대구 감독이 뛸 수 없는 김진혁을 엔..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좋은 기억 지울 기회 줘야죠,“박창현 대구FC 감독의 미소였다. 대구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3..
[24-10-27 13:45:00]
-
[뉴스] [웜업터뷰] 숀 롱? 프림? 조동현 감독 "..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KT와 현대모비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대모비스는 2..
[24-10-27 13:44:20]
-
[뉴스] 3연승 노리는 KT 송영진 감독 “트랜지션 ..
“트랜지션 제어가 중요하다.“수원 KT 소닉붐은 27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송영진 감독은 “현대모비스도 앞선이 ..
[24-10-27 13:43:44]
-
[뉴스] '마사-세징야 선봉' 잔류와 강등 사이 대전..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사와 세징야가 선봉에 선다.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38로 10위, 대구는 승점 37로 9..
[24-10-27 13:30:00]
-
[뉴스] 르브론 32점 트리플-더블→갈매기도 31점 ..
르브론이 펄펄 난 레이커스가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LA 레이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131-127로 승리했다.J..
[24-10-27 13:25:23]
-
[뉴스] 어깨 통증 호소했던 요스바니 결장, 틸리카이..
대한항공의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가 당분간 자리를 비운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가 예정돼있다. 현재 ..
[24-10-27 13:24: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