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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이 점점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수원 KT 소닉붐은 12일 제천체육관에서 2024 DB손해보험 KBL 컵 결승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67-77로 패했다.


2022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챔프전에 오른 KT. 우승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분명히 수확도 있었던 대회였다.


이날 경기 KT는 DB의 초반 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었다. 자칫 경기 내내 일방적인 양상으로 흘러갈 수도 있었다.


이 흐름을 바꾼 선수가 문정현이었다. 2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포함해 연속 8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여세를 몰아 문정현은 팀 내 최다인 20점과 함께 5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문정현의 활약만큼은 빛났다.


그는 이번 대회를 통틀어 가장 빛난 영건이었다. 가스공사와의 4강에서도 자칫 상대에게 말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17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려대 시절 대학 최고의 포워드로 군림하며 안암골 호랑이의 질주를 이끌었던 문정현이다. 이를 바탕으로 대학생 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었도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에 지명됐다.


기대치에 비해 데뷔 초에는 다소 주춤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프로 무대에 적응했다. 수비나 궂은일을 통해 존재감을 어필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KT의 씬스틸러로 활약했다.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도 출전해 경험을 쌓은 문정현이다.








적응을 마친 그는 이번 시즌 확실하게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다재다능함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통해 팀의 핵심 선수로 도약할 기세다. 송영진 감독 또한 1번부터 4번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문정현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결승 종료 후 “성장을 많이 했다“며 문정현을 칭찬한 송 감독은 “두루두루 필요한 포지션에 맞게 들어갈 수 있는 선수가 됐다. 더 스피디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차츰 나아질 거라고 본다“고 이야기했다.


포워드임에도 핸들링 능력을 갖춘 문정현은 에이스 허훈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카드다. 여기에 본인보다 작은 선수나 큰 선수를 모두 막을 수 있는 힘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코트 위의 팔방미인으로 성장이 기대된다.


약점인 슈팅 또한 점점 극복하는 중이다. 슈팅 찬스가 오면 망설이지 않는 그는 이날 결승에서 4개의 3점슛을 시도, 3개를 성공하는 높은 적중률을 보였다. 문정현이 슈팅력을 끌어올린다면 KT의 공격은 더욱 원활해질 수 있다.


컵대회를 마친 KT는 19일 KC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컵대회 최고 라이징 스타 문정현이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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