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브리안 힐이 토트넘을 떠나 라리가 돌풍의 팀 지로나로 향했다.

지로나는 3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힐이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로나는 '지로나는 힐을 시즌 종료 시점까지 임대 영입하기로 합의했다. 힐은 이미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구단 지시에 따라 내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힐은 드리블과 수비수를 상대하는 능력이 돋보이며, 특히 일대일 상황에서 그렇다. 정확한 크로스와 득점 기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자원이다. 윙어로 뛰지만, 양쪽 측면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라며 힐의 영입을 반겼다.

힐은 과거 세비야에서 활약하던 당시 특급 유망주 평가를 받았는데, 지난 2021년 토트넘 이적 이후 선수 경력이 완전히 꼬였다. 지난 시즌 전반기 4경기 출전에 그쳤던 힐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세비야에 복귀하며 반등하는 듯했으나, 2023~2024시즌 토트넘 복귀 후 다시 존재감을 잃었다.

힐은 리그에 조금씩 기회를 받으며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침묵했고, 그의 답답한 경기력은 팀 동료들마저 지치게 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힐이 어이없는 슈팅으로 공격 기회를 날리자 주장 손흥민이 그를 잡고 분노를 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토트넘에서 자리 잡지 못한 힐은 2023~2024시즌 직전 매각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구단들이 힐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가장 먼저 브렌트포드가 나섰지만,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지 못했다. 이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이끄는 라치오도 힐 영입을 검토했지만, 진전되지 않았다. 이적시장 막판에는 브라이턴까지 힐 임대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힐은 잔류를 선택했다. 토트넘에 남아 경쟁을 다시 한번 택하며 부활을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토트넘도 힐의 잔류를 위해 출전 시간을 약속했다. 겨울 이적시장 당시 영국 언론에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리안 힐에게 겨울 이적시장 동안 영입 제안을 거절한 후 후반기에 재능을 보여줄 시간을 더 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힐의 출전 시간 보장을 감독이 직접 나서서 약속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기회는 없었다. 힐은 겨울 이적시장이 끝난 이후 출전 시간을 거의 부여받지 못했고, 토트넘 통산 43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결국 이번 여름 지로나로 이적을 택했다.

다만 지로나 이적으로 힐이 토트넘을 완전히 떠나는 것은 아니다. 단순 임대이며, 지로나가 우선 협상권을 받는 구조의 계약이기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이번 힐의 이적 구조에 대해 '지로나는 토트넘 윙어 힐을 임대 영입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힐은 이제 1500만 유로(225억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계약으로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예정이며, 지로나가 힐의 우선 계약권을 갖는다. 또한 다른 구단도 선수 의사에 따라 힐과 계약할 수 있다'라며 이번 이적이 완전 이적은 아니며, 토트넘은 이적료를 위해 힐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임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을 분노하게 했던 최악의 유망주가 토트넘을 떠났다. 차기 시즌 활약으로 그가 다시 스페인에서 재능을 뽐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3건, 페이지 : 99/5150
    • [뉴스] [24박신자컵] 박소희도 볼 핸들러 역할, ..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박소희도 볼 핸들러 역할을 맡는 상황이 적지 않았다. 김도완 감독이 올 시즌을 맞아 준비하고 있는 변화 가운데 하나다.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4-09-03 16:15:22]
    • [뉴스] KBO 경기 대상 SUM 신규유형 게임 선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 KBO 경기를 대상으로 'SUM' 신규 유형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서 'SUM'..

      [24-09-03 16:02:00]
    • [뉴스] ‘대체불가’ 에이스의 역대급 반항 논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하파엘 레앙이 AC밀란 팬들의 걱정거리로 전락했다.레앙의 행동이 논란이 된 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이었다. AC밀란과 라치오의 경기에서 레앙은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밀란의 에이스인 ..

      [24-09-03 15:52:00]
    • [뉴스] [24 박신자컵] 일본 통합 챔피언 사령탑도..

      “77번(박소희)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부천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8-51로 승리했다.3쿼터까지는 승패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24-09-03 15:43:44]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스크린골프-대리운전 예약..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쇼골프가 9월부터 김캐디 스크린 골프 예약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쇼골프는 7월 출시한 골프 구독 서비스 '쇼골프 플레이'에서 김캐디와 제휴해 전국 3000여개 스크린 골프 예약 시 ..

      [24-09-03 15:39: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 정경조 교수, 국회의장 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입학처장 정경조 교수(골프학과)가 2일 국회의장 교육 공로장을 받았다.정경조 교수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재직하며 교학처장 임기 동안 장애 학생 입학을 추진해 교육 ..

      [24-09-03 15:39:00]
    • [뉴스] [24박신자컵] ‘우승 후보의 위용’ 후지쯔..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후지쯔가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68-51로 승..

      [24-09-03 15:36:14]
    • [뉴스] [24 박신자컵] 접전 펼치던 하나은행, 4..

      하나은행이 대어를 잡았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1-68로 패했다. 후지쯔는 지난해 일본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

      [24-09-03 15:27:05]
    • [뉴스] '1R 7순위' 정관장, 'U20 대표팀 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뽑았다. 정관장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정관장 고희진..

      [24-09-03 15:26:01]
    • [뉴스] 천신통-김하경 보유한 IBK, ‘최천식 딸’..

      IBK기업은행의 첫 선택은 세터였다.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장신 세터 최연진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

      [24-09-03 15:20:35]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