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여고생 스나이퍼' 반효진(17·대구체고)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효진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펼쳐진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황위팅(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금메달이 나온 것은 2000 시드니 대회 강초현 이후 24년 만이다.

첫 10발에서 104.8점을 쏴 황위팅에 0.7점 뒤진 2위에 자리를 잡은 반효진은 두 발씩 쏜 결과를 토대로 후순위가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단계에서 빛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두 번이나 10.9점 만점 과녁을 명중시키면서 세 번째 격발 기회에서 기어이 황위팅을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위기도 있었다. 다섯 번째 슈팅에서 반효진이 10.5점을 맞힌 반면, 황위팅이 10.7점을 쏴 200.5점으로 동점이 됐다. 하지만 두 번째 발에서 황위팅이 10.4점에 그쳤고, 반효진이 10.5점을 기록해 다시 0.1점차 선두로 올라섰다.

동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황위팅, 오드리 고그니앗(스위스)과 사로에 남은 반효진은 6번째 슈팅 번째 기회에서 10.7점을 쏴 황위팅과의 격차를 더 벌렸다. 두 번째 발에서도 10.6점을 쏴 2위 황위팅과의 격차를 1.3점차까지 벌렸다.

이어진 골드 슈팅. 부담감 때문이었을까. 반효진은 두 번의 기회에서 각각 9.9점과 9.6점에 그쳐 10.3점, 10.5점을 쏜 황위팅과 251.8점 동점이 돼 슛오프에 돌입했다. 슛오프에서 황위팅이 10.3점을 쏜 반면, 반효진이 10.4점을 쏘면서 0.1점차로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반효진은 한국 선수단 사상 6번째 고교생 올림피언이다. 사격에선 역대 최연소이자 2004년 아테네 대회에 나섰던 천민호 안수경 이후 20년 만에 나온 고교생 스나이퍼다. 예선에선 올림픽 신기록을 쓰면서 1988년 서울 대회 안병균 이후 공기소총에서 36년 만에 올림픽 기록을 갈아치운 선수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9건, 페이지 : 99/5149
    • [뉴스] 천신통-김하경 보유한 IBK, ‘최천식 딸’..

      IBK기업은행의 첫 선택은 세터였다.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장신 세터 최연진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

      [24-09-03 15:20:35]
    • [뉴스] 흥국생명, 1R 5순위로 184cm 공격 자..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선택은 공격 자원이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184cm 이채민(남성여..

      [24-09-03 15:15:57]
    • [뉴스] 'SON 톱' 설수록 밑천만 드러난다.. 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원톱은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다. 사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당장 이번에도 일주일 만에 평가가 180도 뒤바뀌었다. 손흥민을 향해 언..

      [24-09-03 15:15:00]
    • [뉴스]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184cm MB ..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새로운 미들블로커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184cm 미들블로커 강..

      [24-09-03 15:08:20]
    • [뉴스] 무패 1위의 위엄 부산대, 전 선수 득점, ..

      뛰어난 야투율의 부산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하고 무패를 이어갔다. 부산대학교는 3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

      [24-09-03 15:08:15]
    • [뉴스] ‘1R 지명권 2개’ GS, 190cm M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갖고 있던 GS칼텍스가 미들블로커,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품었다. GS칼텍스는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

      [24-09-03 15:00:26]
    • [뉴스] 1순위 행운 거머쥔 한국도로공사, 목포여상 ..

      전체 1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 돌아갔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장신 세터 김다은을 지명했다. 지..

      [24-09-03 14:55:05]
    • [뉴스] 토트넘 모두를 속였다, 손흥민이랑 절대 우승..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선수 이적료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우승을 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아니었다.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 키프는 2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24-09-03 14:45:00]
    • [뉴스] '첫발탁' 황문기의 다부진 각오 “월드컵까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월드컵? 매훈련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하겠다.“'늦깍이 대표' 황문기(강원)의 각오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이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한국은 5일 서울월..

      [24-09-03 14:37:00]
    • [뉴스] [인터뷰]“친하게 지내요“ '캡틴' 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호 시즌2 1기의 최대 관심은 18세 '고등윙어' 양민혁(강원)이다.10년 만에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은 첫 소집에 양민혁을 발탁했다. A대표팀에 최초 승선한 그..

      [24-09-03 14:34: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