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0 09:47: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맨유에 남는다.
20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 잔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초는 여름 내내 많은 팀들로부터 구애를 받았지만,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생제르맹이 가장 큰 관심을 보였지만, 파리생제르맹은 렌에서 데자르 두에를 영입하며 산초에 대한 관심을 접은 상황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과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선 일찌감치 탈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8위에 머물렀다. 그나마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맨유는 2024~2025시즌 명예회복을 노렸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니 요로,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다. 여기에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마타이스 데 리흐트,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동시에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관심은 산초의 거취였다. 산초는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독일)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7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기대가 매우 컸다. 하지만 맨유에 적응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2021~2022시즌 EPL 29경기에서 3골, 2022~2023시즌 리그 26경기에서 6골을 넣는 데 그쳤다.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도 있었다. 지난해 9월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경기 제외를 두고 '태도문제'라고 했다. 산초는 '나는 불공평한 희생양'이라고 반박했다. 산초는 경기는 물론, 훈련에서도 제외됐다.
결국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 이적했다. 문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산초는 시즌 뒤 맨유로 복귀했다. 그의 거취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민감한 사안으로 남아있다.
당초만 하더라도 산초가 떠날 공산이 컸다. 하지만 보도와 달리, 시장의 반응은 뜨겁지 않았다. 결국 산초는 잔류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제 텐 하흐 감독이 산초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 마커스 래시포드는 여전히 부진하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해보인다. 도르트문트에서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입증한 산초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이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맨유 전력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공식발표]고교 특급 양민혁의 '미친 7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특급' 양민혁(강원)이 경력 최초로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
[24-08-20 11:08:00]
-
[뉴스] 단 30개의 공에 인생을 건 젊은 청춘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저와 같은 선수들에게는, 정말 다시 없을 소중한 기회입니다.“2025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이 열린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 현재 고교, 대학 엘리트 선수가 아닌 해외 ..
[24-08-20 11:05:00]
-
[뉴스] 의식잃은 벤탄쿠르, 마지막까지 곁을 지킨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첫 발걸음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었다. 무표정이었다.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
[24-08-20 10:59:00]
-
[뉴스] [NBA] ‘잉그램? 라빈?’ 현지 전문가들..
[점프볼=최창환 기자]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 팀을 떠나게 될 슈퍼스타는 누가 될까. ‘ESPN’이 흥미로운 설문을 진행했다.현지 언론 ‘ESPN’은 20일(한국시간) NBA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2024-2025시..
[24-08-20 10:50:46]
-
[뉴스] ‘최약체 베네수엘라에 충격패’ 박수호 감독 ..
“분위기를 잘 추스르겠다.“대한민국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 힘나시오 후안 데라 바레라 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A조 첫 경기에서 베네수엘라에 7..
[24-08-20 10:48:07]
-
[뉴스] 맨유 가려고 목숨 걸었다...드디어 맨유도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누엘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우가르테를 파리..
[24-08-20 10:45:00]
-
[뉴스] “날두형, 우승이 어려워?“ 5경기 출전 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트로피를 만지고, 온 몸을 던지고, 동료들에게 짜증을 내어도 찾아오지 않는 트로피를 네이마르(32·알힐랄)는 뛰지 않고도 얻는 '신공'을 발휘하고 있다...
[24-08-20 10:18:00]
-
[뉴스] [W드래프트] '확정됐던 1순위·2순위' 이..
[점프볼=부천/홍성한 기자] 일찌감치 1순위와 2순위 순번이 확정됐던 가운데 2그룹 순번도 정해졌다.20일 부천체육관에서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총..
[24-08-20 10:15:55]
-
[뉴스] [EPL현장인터뷰]손흥민 “이렇게 동점내주는..
[킹파워스타디움(영국 레스터)=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경기 결과에 대해 아쉬워했다.손흥민은 19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와의 2024~2025시즌 ..
[24-08-20 10:09:00]
-
[뉴스] [W드래프트] 미리 정해졌던 드래프트 1~2..
순위 추첨 행사가 마무리됐다. 20일 오전 부천체육관에서는 2024-2025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번 추첨식이 펼쳐졌다. 각 팀들은 구슬 추첨 결과에 따라 지명 순서를 확정했다. 이미 지난 4월 트레이..
[24-08-20 10:07: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