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22:55:00]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체력 열세를 딛고 승리를 잡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8위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54승(3무62패)째를 챙겼다.
전날 롯데는 자정 넘게까지 경기를 치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한 시간 넘게 중단됐고, 이후 투수진이 흔들리면서 경기가 길어졌다. 결국 역대 8번째 무박2일 경기.
부산을 떠나 서울로 도착하자 오전 5시가 넘어 있었다.
지독한 피곤과 싸워야 하는 상황. 그러나 초반부터 점수를 올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나승엽(1루수)-정훈(지명타자)-박승욱(유격수)-손성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회부터 손호영의 투런 홈런이 나왔고, 2회에는 선두타자 손성빈의 2루타 이후 진루타를 만들어내면서 점수를 쌓아갔다.
6회말 두 점을 줬지만, 7회초 4점을 더하면서 승리를 잡았다.
타선이 집중력 있게 점수를 뽑아내고 있는 가운데 투수진도 힘을 냈다 선발투수 정현수가 5이닝 1안타 4사구 1개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후 진해수(0이닝 2실점)-김상수(1⅔이닝 무실점)-김강현(1이닝 무실점)-현도훈(1이닝 무실점)이 남은 이닝을 지워내면서 승리를 잡아냈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롯데 감독은 “5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아준 정현수 선수의 데뷔 첫 선발승리를 축하한다. 그리고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이끌어 준 나승엽 선수와 100안타를 기록한 손호영 선수가 잘 해줬다“고 했다.
김 감독은 이어 “어제 긴 경기 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 해준 선수단 모두 고생했다“고 칭찬했다.
롯데는 31일 잠실로 이동해 두산 베어스와 2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김진욱을 선발로 예고했고, 두산은 곽빈이 나온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U18 아시아컵] 이번엔 50점 차 한국,..
한국이 쿠웨이트까지 대파했다.대한민국 18세 남자 농구 대표팀은 3일 요르단 아레나 컴플렉스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컵 조별예선에서 쿠웨이트에 86-36으로 승리했다.첫 경기에서 인도를 72점 차로 ..
[24-09-04 07:05:51]
-
[뉴스] [파리패럴림픽] '최강의 적' 앞에 무너진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8년 만에 패럴림픽 무대로 돌아온 한국 여자골볼이 8강에서 좌절했다. 한국 여자골볼의 행보를 멈춰세운 것은 '세계 최강' 튀르키예였다.한국은 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24-09-04 06:48:00]
-
[뉴스] “맨유 소속이었다면 골 더 넣었을 것!“....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가 엘링 홀란에 대한 충격 주장을 내놓았다.영국의 팀토크는 3일(한국시각) '수네스가 맨체스터 시티 시스템을 비판하며 홀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더 많은 골을..
[24-09-04 06:47:00]
-
[뉴스] '시간 낭비하지 마→첫 터치나 신경 써!'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팬과 격돌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가 리버풀전 패배 뒤 자신을 비판하는 영상을 만든 팬에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에릭 텐 하흐 ..
[24-09-04 06:47:00]
-
[뉴스] 장신 세터 많았는데... 김종민 감독이 1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주전 경쟁이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보고 있다.“이번엔 1순위 후보가 3명이었는데 세터와 아웃사이드 히터, 미들 블로커 등 포지션이 달랐다. 1순위를 가져가는 팀이 필요한 선수가 1순위가 ..
[24-09-04 06:40:00]
-
[뉴스] “내가 KIA를 응원할 줄은..“ 구겨진 자..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가 KIA를 응원할 줄은 몰랐다(웃음).“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지난 주말 짧은 휴식을 이렇게 돌아봤다.선두 KIA가 2위 삼성과 만난 지난 31일과 1일. 3위 LG는 경기 ..
[24-09-04 06:32:00]
-
[뉴스] [단독]'누락된 1000타 어디로?' 배드민..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실·의혹 행정이 끊이지 않고 드러나고 있다. 이번에는 '페이백 용품' 진상조사와 관련해 국회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부실 자료를 제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배드민턴협회에 대..
[24-09-04 06:08:00]
-
[뉴스] “막내에서 캡틴으로“ 홍명보 감독, 손흥민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홍명보 한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첫 발걸음은 설렘이 넘쳤다. 그러나 경험이 더 커졌기에 두려움 또한 지울 수 없었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여정을 시작한 홍명보호가 숨가쁘게..
[24-09-04 05:50:00]
-
[뉴스] 프로와 연습경기 해본 곽정훈, “수비 로테이..
[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 로테이션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월 말 약 2주 동안 수도권으로 올라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대구에서 열린 대학과 연습경기에서는 상대를 압도했지만, 수도권..
[24-09-04 05:47:03]
-
[뉴스] '토트넘 난장판이네' 주장 손흥민 공 뺏어서..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들이 프리킥 키커로 나서겠다고 의견 충돌한 상황이 뒤늦게 논란이다.상황이 벌어진 건 지난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였다. 토트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
[24-09-04 05: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