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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하던 196cm 거구와 주자를 잡기 위해 태그를 시도하던 1루수가 그대로 정면충돌했다.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난 두 선수는 서로를 진심으로 걱정했다.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는 반즈와 와이스 두 선발 투수의 호투 속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후반부까지 한화 선발 와이스 호투에 막혀 2대0으로 끌려가던 롯데. 7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4번 타자 레이예스는 먹힌 타구에도 포기하지 않고 1루를 향해 전력 질주했다.





1루수 앞 땅볼로 끝나는 듯싶었던 순간, 수비를 위해 달려 나오던 한화 채은성이 타구를 미트에 담지 못하고 태그를 하려다 레이예스와 정면충돌하고 말았다.





가속이 붙은 상황에서 거구의 레이예스와 충돌한 1루수 채은성은 쓰고 있던 모자와 안경까지 날아갔다. 부상이 걱정될 만큼 충격은 컸다. 1루수와 충돌한 레이예스의 헬멧도 날아갔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구른 레이예스는 다시 몸을 일으켜 1루 베이스를 향해 팔을 쭉 뻗었다. 충돌이 컸던 두 선수. 먼저 몸을 일으킨 레이예스는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쓰러져 있던 채은성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양 팀 코치진과 트레이너는 급히 달려 나와 레이예스와 채은성의 상태를 살폈다. 다행히 부상 없이 일어난 채은성은 1루 베이스에서 자신을 한없이 바라보고 있던 레이예스에게 괜찮다는 제스처를 보냈다.





걱정하던 레이예스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채은성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1루에서 다시 만난 채은성과 레이예스는 김경문 감독이 주심에게 스리피트 라인에 대해 항의하는 사이 서로의 몸을 어루만지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양 팀 더그아웃이 깜짝 놀란 충돌은 부상 없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롯데는 선발 투수 반즈가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볼넷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한화 선발 와이스(6.2이닝 무실점) 공략에 실패하며 7대0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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