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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조영두 기자] 2024년 10월 31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울산 현대모비스/잠실체육관. 현대모비스 83-80 승리.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경기 후 인터뷰

승리 소감?
전반에 안일한 경기가 나왔다. 공격에서 투맨게임으로만 욕심 부리는 플레이를 했다. 후반에 움직이는 농구를 하면서 점수차를 쫓아가서 이긴 것에 대해서는 여름 훈련부터 끈끈함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집중력을 계속 요구하고 있고, 이런 경기가 힘들다는 걸 안다. 앞으로 조금 더 개선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너무 공격에서 2대2 플레이만 해서 잡아줬다. 오프 더 볼 움직임과 공격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질책을 심하게 했다. 슛이 들어가지 않는 건 괜찮지만 가고자하는 방향에서 실책이 나왔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다부진 마음이 생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게이지 프림이 나올 때 잘해줬는데 전반 숀 롱이 뛸 때 안 풀렸다.
롱의 부진이라고 생각하지 않다. 벤치에서 들어가는 프림이 선수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준다. 우리 팀의 장점이자 프림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삼성 김효범 감독 경기 후 인터뷰?


경기 총평?
선수들은 너무 열심히 잘 싸워줬다. 오늘(31일) 또 이긴 경기를 져서 팬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내가 더 사기 올려서 막판까지 지켰어야 되는데 다 내 잘못이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21점차로 이기다가 역전패를 당했는데?
턴오버 11개로 평균 보다 4, 5개 정도 줄였다. 자유투와 와이드 오픈 3점슛 적중률만 올라가면 될 것 같다. 이지샷도 많이 놓쳤다. 그게 뒷심이다. 선수들에게 너희도 힘들지만 상대도 힘들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집중력과 마인드가 개선이 되어야 할 것 같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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