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21:42:34]
“다시 추스려야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31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에서 61-69로 패했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한 소노는 4승 1패가 됐다.
김승기 감독은 “시작부터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커서 몸이 굳었고 슛도 안 들어갔다. 끝까지는 싸웠는데 (이)재도도 그렇고 (이)정현이도 안되면 시키지 않은 행동을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나왔다. 나머지도 집중을 못하는 경기였던 것 같다. 5경기 중에 한 경기 이렇게 했으니 문제 없다. 다음 경기부터 다시 추스려야 할 것 같다. 워낙 KT가 수비가 강하고 문정현 자리를 커버할 수 없었다. 우리가 조금 더 강해지려면 포지션 하나가 더 좋아져야 한다. 다음 경기부터 다시 정신차리고 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맹활약했던 이정현은 이후 슛이 다소 짧은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김 감독은 “(원인은) 잘 모르겠다. 수비도 열심히 하고 해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겨내야 할 부분이다. 목표를 MVP로 잡고 있어서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자극을 줘야 한다. 첫 경기를 하고 나서 한마디도 뭐라고 하지 않았다. 가끔 정신줄을 놓는다. 내일은 혼을 좀 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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