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은 지저분하게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Postecoglou's Spurs must learn to win ugly).'

영국 스포츠전문지 디애슬레틱이 토트넘의 '도련님 축구'에 직격탄을 날렸다.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발전하고 싶다면 지저분하게 이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지나치게 완벽한 축구를 구사하려고 애를 쓰고 있으며 거칠게 몸싸움을 걸어오는 팀들을 상대로 유난히 약하다고 꼬집었다.

토트넘은 27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에서 0대1로 무릎을 꿇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토트넘은 4승 1무 4패 승점 13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8라운드까지 승리가 없었는데 토트넘을 제물 삼아 시즌 첫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1승 3무 5패 승점 6점을 쌓아 17위로 올라섰다.

먼저 디애슬레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같은 말을 했다'며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평가를 소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다소 전투와 같은 경기였다. 흐름이 뚝뚝 끊겼다. 우리는 전혀 대처하지 못했다“고 했다. 비카리오는 “우리는 좋은 축구를 하지만 때로는 싸우려는 의지가 부족해 보이기도 한다“고 더욱 직설적으로 말했다. 오죽했으면 골키퍼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을까.

디애슬레틱은 '이 팀은 일주일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웨스트햄을 무너뜨리지만 그 다음에는 브라이턴이나 크리스탈 팰리스에 패배하기도 하는 팀'이라며 토트넘이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디애슬레틱은 '이런 현상이 포스테코글루 1년차에 나타났다면 이해할 만하다. 포스테코글루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일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의 발전을 가로막는 근본적인 문제'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9경기 중 4패를 당했다. 톱4를 노리는 팀에게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이 거둔 4승은 모두 최소 2골 차이가 났다. 모두 진작에 앞서 나간 경기들이었다. 그들은 팽팽하고 긴장된 경기에서는 성공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토트넘의 폐부를 찔렀다.

디애슬레틱은 '분명한 것은 토트넘은 피지컬적인 팀에 어려움을 겪는다. 웨스트햄을 4대1로 이겼을 때에도 전반전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토트넘은 모든 경기에서 가능한 한 가장 아름다운 방식으로 승리하려고 시도한 죄를 지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디애슬레틱은 '스포츠의 아름다움은 때때로 더 잘하는 팀이 지기도 하는 데에 있다. 다양한 종목에서 우승팀은 종종 약간의 행운에 의존하거나 승리를 위해서 접근 방식을 조정한다. 상대가 특정 방식으로 토트넘을 방해하고자 한다면 토트넘은 다른 방법을 찾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어린 팀이라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여전히 젊은 팀이다. 주장 손흥민이 반복된 햄스트링 부상으로 다시 빠졌다'며 손흥민 외에는 중심을 잡아줄 선수가 부족하다고 암시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우리는 어리석은 파울을 내주고 평정심을 잃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어떤 추진력도 얻을 수 없다“고 입맛을 다셨다.

디애슬레틱은 '포스테코글루의 토트넘은 고무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계속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지난 몇 달 동안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가 있었지만 당장 몇 주 동안의 엇갈린 경기력은 발전이 항상 꾸준히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상기시켰다'고 경고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9건, 페이지 : 98/5072
    • [뉴스] 아기 독수리 향한 대표팀 투수 코치들의 관심..

      [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를 가진 한화 김서현이 대표팀 최일언, 김현욱 투수코치의 집중 조련 속에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2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프리미어12에 나설 야구대표팀 선..

      [24-10-30 08:59:00]
    • [뉴스] 손흥민 복귀 타임라인 나왔다, 맨시티까지 결..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맨시티전까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거의 회복했지만, 우리가 보는 관점에서는 (맨시티전이 아닌) 주말 경기 출전..

      [24-10-30 08:55:00]
    • [뉴스] '111경기 104골' 홀란? 레알-바르샤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의 이탈에 대비한 대체자를 찾았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9일(한국시각) '맨시티가 홀란의 대체자 영입을 위해 1억 유로(약 1500억원) 제안을 준비했다'라고 보도했..

      [24-10-30 08:47:00]
    • [뉴스] “울고싶어라“ 김민재 동료 수비수의 기구한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운명이 기구하다.데 리흐트가 지난여름 이적료 5000만유로에 바이에른뮌헨에서 맨유로 이적한 데에는 아약스 시절 은사인 에릭 텐 하흐 전 맨유 감독의 존재..

      [24-10-30 08:47:00]
    • [뉴스] 좁아지는 PGA 투어 무대… 출전 선수 축소..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2026년부터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PGA 투어 선수위원회는 출전 선수 규모 축소와 월요 예선 폐지, 투어카드 보장 순위 조정 등 제도 변경안을 마련..

      [24-10-30 08:46:00]
    • [뉴스] “이래서 학범슨이다“ '30년 베테랑' 노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와인은 오래될수록 맛이 깊어진다. 위기의 순간, 백전노장의 지략이 빛을 발하고 있다. K리그1 현역 최고령 사령탑인 김학범 제주 감독(64)은 10월에 펼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

      [24-10-30 08:24:00]
    • [뉴스] 부산시, 내년 10월 전국장애인체전 대회기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30일 오후 경남 김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 폐회식에서 '2025년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기를 전달받는다고 밝혔다.이준승 부산시 행..

      [24-10-30 08:16:00]
    • [뉴스] '내년 수비 걱정 마' 후방 지원군 도착하는..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먼저 영입하게 될 선수가 사실상 확정됐다. 토트넘이 주어진 옵션을 사용하면 이적이 발생한다. 2500만유로(약 2080만파운드, 375억원)짜리..

      [24-10-30 08:08:00]
    • [뉴스] [매거진] 데뷔 16년 만에 첫 이적 BNK..

      [점프볼=조영두 기자] 2024년 국내 여자프로농구(WKBL) FA 시장은 엄청난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은 박혜진의 이적이었다. 우리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상징과도 같았던 선수의 이동이었기..

      [24-10-30 08:00:42]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