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7 13:53:00]
[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구전, 삼류와 일류 사이의 기로가 되는 경기다.“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의 말이다. 대전은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승점 38로 10위, 대구는 승점 37로 9위에 자리해 있다.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이 요동칠 수 있다. 3경기 무승으로 순위가 11위까지 추락했던 대전은 스플릿 라운드 첫 경기였던 전북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력에서는 밀렸지만, 김준범의 멀티골과 이창근의 선방쇼를 앞세워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바꿨다.
대전은 지난 전북전과 비교해 한 자리를 바꿨다. 이정택 대신 안톤이 들어갔다. 마사와 김준범이 최전방에서 서고, 최건주-밥신-이순민-윤도영이 허리진에 선다. 포백은 오재석-안톤-김현우-김문환이 구성한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황 감독은 “상대 수비가 워낙 탄탄해서 잘 모르겠다. 재미없는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상대가 한 방이 있어서 경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관건은 세드가를 어떻게 제어할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대전은 지난 전북전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황 감독은 “선수들과 미팅을 하면서 이제 우리가 삼류가 되느냐, 일류로 가느냐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이날이 그런 잣대가 되는 경기인 것 같다. 한경기 이겼다고 끝이 아니다. 다음 경기 결과를 통해 팀의 퀄리티가 결정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좋은 시험무대가 될 것“이라고 했다.
“강등권 싸움이 만만치 않다. 우승 경쟁보다 더 피가 마른다. 그런 경쟁을 즐기는 편이기는 하지만, 지금 현 상황은 매경기가 토너먼트 결승전 같다“고 한 황 감독은 “그래도 소통을 통해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 같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강등만이 목표가 아니니까 더 높은 곳에 가기 위해 더 레벨업 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했다.
황 감독은 “에드가 투입 시점에 따라 충분히 준비를 했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어느 정도 세팅을 했는데, 리드 상황이냐 당하고 있는 상황이냐에 따라 고려할 것“이라며 “넣어야 이기는 경기기는 하지만, 상대가 원하는게 덤비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에 따라 승점 3점을 노릴지, 1점을 노릴지 결정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팀 컨디션 회복 시급한 김주성 감독 "충분히..
DB가 언제쯤 우승 후보의 면모를 되찾을 수 있을까.원주 DB 프로미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혔던..
[24-10-27 15:45:20]
-
[뉴스] '파이어볼러 키운다.' 신인에 인색했던 LG..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4명의 신인 파이어볼러 중 내년시즌 1군 무대에서 보게될 이가 있을까.LG는 지난 23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1군 마무리캠프를 시작했다. 투수 10명, 포수 1명, 내야수 3명..
[24-10-27 15:40:00]
-
[뉴스] 외인에 골머리 앓는 전창진 감독 "버튼, 뛰..
전창진 감독은 외국선수 때문에 고민이 많다.부산 KCC 이지스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원주 DB 프로미와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정규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C..
[24-10-27 15:39:31]
-
[뉴스] [현장라인업]'사생결단' 전북, 이승우 또 ..
[제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두현 전북 감독이 '국대 공격수' 이승우를 또 조커로 활용할 방침이다.전북은 27일 오후 4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 송민..
[24-10-27 15:33:00]
-
[뉴스] GS칼텍스 '아킬레스건' 노리는 강성형 감독..
"와일러를 집중적으로 괴롭히겠다."현대건설은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전을 앞두고 있다.이번 시즌 현대건설은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했다...
[24-10-27 15:28:30]
-
[뉴스] 정관장-흥국생명에 2연패, 하필 상대가 현대..
[장충=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도 안 하려고 하는 게 아니다.“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이 개막 3연패를 당할 수도 있는 상황에,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GS칼텍스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
[24-10-27 15:24:00]
-
[뉴스] [기록] 함지훈,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
[점프볼=수원/홍성한 기자]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개인 통산 700스틸 고지를 밟았다. 역대 13호다.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은 27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
[24-10-27 15:23:56]
-
[뉴스] 이영택 감독, '전체 2순위' 최유림 깜짝 ..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이 현대건설전에 앞서 전체 2순위 신인 최유림을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GS칼텍스는 27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안방 개막전을 치른다. 강호 현대건설..
[24-10-27 15:18:39]
-
[뉴스] 정의선·이재용 '나란히'…모터스포츠로 똘똘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표 기업 총수들이 모터스포츠를 계기로 한자리에 뭉쳤다. 이 회장은 완성차 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하는 차원에서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27일 현대차..
[24-10-27 15:15:00]
-
[뉴스] [웜업터뷰] 원정선수로 원주 찾은 버튼 “아..
[점프볼=원주/최창환 기자] 디온테 버튼(KCC)이 원정선수 신분으로 원주를 찾았다. 승부에 앞서 DB 팬들을 향해 인사를 남겼다.부산 KCC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를 상대로 2024-2025 KCC ..
[24-10-27 15:08: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