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08:47: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다. 코케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틀레티코도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스페인의 문도데포르티보는 10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와 코케는 이미 새 계약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케는 지난 2000년 아틀레티코 유소년 팀을 시작으로 이번 2024년까지 무려 아틀레티코에서만 25년을 뛴 아틀레티코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이미 아틀레티코 역대 최다 출전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2019년부터 팀의 주장으로서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 32세로 베테랑의 영역에 진입한 코케지만, 아틀레티코에서는 여전한 활약과 함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코케는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직전 2023~2024시즌까지 매 시즌 공식전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그의 활약에 코케와 아틀레티코의 동행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아틀레티코와 코케의 계약은 올 시즌 이후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틀레티코로서는 적지 않은 나이의 코케와 재계약을 할지에는 약간의 고민이 들 수 있다. 코케도 여러 선택을 고민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코케와 아틀레티코 모두 동행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문도데포르티보는 '엔레키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코케와의 계약 연장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케는 32세의 나이 이후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고 있다. 회장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계약을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세레소 회장은 “그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코케가 필요하다. 운동 능력도 뛰어나며, 몇 년 전 떠날 수 있었지만, 머물기를 택했다. 우리의 주장이자 핵심 기관이다“라며 코케가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케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내 계약이 해마다 자동 갱신된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나는 그런 계약 자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틀레티코와 나는 모두 알고 있다. 우리 사이에는 계약서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평생을 함께했기 때문이다“라며 아틀레티코와는 계약서마저 필요 없는 신뢰 관계라고 밝혔다.
원클럽맨도 거의 모두 사라져가는 시대에서, 낭만은 코케와 아틀레티코 사이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너희들을 응원해!“'서울림 찐팬'김예지 의..
“한번 그치고 말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3회까지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김예지 국회의원)“서울림은 말 그대로 '온리 원(Only one)' 아닌가.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어우러진 정말 귀한 시간이다.“(장미..
[24-11-04 06:40:00]
-
[뉴스] “자랑했다. 행복하다고...“ 이범호 감독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행복합니다.“감독의 재계약 소식에 자신의 일마냥 기뻐했다.한국야구대표팀에 입성한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곽도규가 이범호 감독의 최고대우 재계약 소식이 환한 얼굴로 행복함을 말했다...
[24-11-04 06:39:00]
-
[뉴스] 워니 자유투 방해 소음, 낡은 대구체육관 문..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대구체육관이 낡아서 음향 시설에 혼선이 생겨 발생했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물리..
[24-11-04 06:31:16]
-
[뉴스] “실수 많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졌다” 개막 3..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저조한 3점슛 성공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인천 신한은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영..
[24-11-04 06:30:01]
-
[뉴스] “잘하고 싶은 마음 클거다“…'숏컷'까지 감..
[24-11-04 06:15:00]
-
[뉴스]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립니다” 도시철도에서 ..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KCC 팬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해야 하는 이유가 늘었다. 도시철도로 종합운동장역에 도착하면, 허웅 또는 정창영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연고지 이전 후 두 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부산 K..
[24-11-04 06:00:53]
-
[뉴스] “내 나이가 어때서“ '3연패→왕조의 대역사..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만년 2위'의 설움은 어느덧 추억이 됐다. 울산 HD가 '왕조의 대역사'를 활짝 열었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왕조'를 의미하는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구단으로 등극했다.울산은 ..
[24-11-04 05:50:00]
-
[뉴스] 손흥민 복귀기념 '환상 3호 AS'+포스텍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EPL 전설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을 후반 초반에 벤치로 불러들이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결정을 '빅콜'(Big Call)이라 칭했다.'아스널 레전드' 마틴 키언은 3일(한국시각..
[24-11-04 05:37:00]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1월 4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4일(한국시간) NBA는 3경기가 펼쳐진다. 내전근, 복사근 부상으로 앞선 경기에서 결장했던 CJ 맥컬럼(33, 190cm)과 파올로 반케로(21, 208cm)은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렵다. ..
[24-11-04 05:00:17]
-
[뉴스] 텐 하흐 경질 효과 벌써 사라졌다! 여전히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루드 반 니스텔루이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연승을 달리는데 실패했다.맨유는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4~2025 잉글랜드..
[24-11-04 03:2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