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변우혁이 이렇게 잘하는데, 이우성까지 온다니 이범호 감독은 행복하겠네.

KIA 타이거즈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초 2사 후 터진 김선빈, 변우혁의 기적과 같은 연속타자 홈런포에 힘입어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패했다면 최하위 키움에 3연전 스윕을 당하며 4연패에 빠질 뻔 했으나, 믿기 힘든 드라마를 연출하며 한숨을 돌렸다. 여기에 7연승을 달리던 2위 LG 트윈스가 이날 한화 이글스에 발목이 잡히며 1, 2위간 승차를 6경기로 벌렸다.

다른 선수가 아닌, 변우혁이 천금의 결승 홈런을 때려 이 감독은 두 배로 기뻤을 듯. 주전 1루수 이우성이 지난달 28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된 뒤 믿음을 보이며 꾸준하게 기회를 줬다. 터질 듯, 터질 듯, 터지지 않던 거포 유망주. 꾸준한 출전 속에 점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키움전 결승포 포함, 최근 10경기 타율이 3할3푼3리다.

여기에 기다렸던 이우성도 돌아온다. 이우성은 약 1달 간의 재활 기간을 거쳐 27일 퓨처스 경기를 처음으로 뛰었다. 지명타자로 나서 멀티히트를 기록,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 감독은 이우성 복귀에 대해 “2군 경기 안타는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하며 “햄스트링은 재발 우려가 있고, 심리적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그걸 체크해야 한다. 선수 본인이 아프지 않다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도 선수 시절 햄스트링 부상을 자주 당해 고생했던 경험이 있어, 누구보다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한다. 주포 나성범이 다쳤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제 스타트는 잘 끊었다. 수비까지 완벽하게 돼야 1군 콜업 시점이 정해진다. 당장 30일 퓨처스 경기에서 수비로도 경기를 뛸 예정이다. 이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콜업 시점이 더 당겨질 수 있다.

이 감독은 “이우성은 공격력 강화를 위해 1루로 포지션을 바꿨다. 이우성이 6, 7번 타순에서 활약해주면 우리 타선은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수비는 점점 좋아질 거고, 공격에서만 역할을 해줘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제 좀 경기 뛰고, 감을 잡는 것 같은데 잘하는 선배가 돌아온다니 변우혁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하지만 변우혁은 “나는 주전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1루든, 3루든 백업으로 언제든 나갈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있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0건, 페이지 : 98/5149
    • [뉴스] [24박신자컵] ‘우승 후보의 위용’ 후지쯔..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후지쯔가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68-51로 승..

      [24-09-03 15:36:14]
    • [뉴스] [24 박신자컵] 접전 펼치던 하나은행, 4..

      하나은행이 대어를 잡았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1-68로 패했다. 후지쯔는 지난해 일본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

      [24-09-03 15:27:05]
    • [뉴스] '1R 7순위' 정관장, 'U20 대표팀 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뽑았다. 정관장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정관장 고희진..

      [24-09-03 15:26:01]
    • [뉴스] 천신통-김하경 보유한 IBK, ‘최천식 딸’..

      IBK기업은행의 첫 선택은 세터였다.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장신 세터 최연진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

      [24-09-03 15:20:35]
    • [뉴스] 흥국생명, 1R 5순위로 184cm 공격 자..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선택은 공격 자원이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184cm 이채민(남성여..

      [24-09-03 15:15:57]
    • [뉴스] 'SON 톱' 설수록 밑천만 드러난다.. 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원톱은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다. 사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당장 이번에도 일주일 만에 평가가 180도 뒤바뀌었다. 손흥민을 향해 언..

      [24-09-03 15:15:00]
    • [뉴스]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184cm MB ..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새로운 미들블로커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184cm 미들블로커 강..

      [24-09-03 15:08:20]
    • [뉴스] 무패 1위의 위엄 부산대, 전 선수 득점, ..

      뛰어난 야투율의 부산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하고 무패를 이어갔다. 부산대학교는 3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

      [24-09-03 15:08:15]
    • [뉴스] ‘1R 지명권 2개’ GS, 190cm M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갖고 있던 GS칼텍스가 미들블로커,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품었다. GS칼텍스는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

      [24-09-03 15:00:26]
    • [뉴스] 1순위 행운 거머쥔 한국도로공사, 목포여상 ..

      전체 1순위 지명권은 한국도로공사에 돌아갔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장신 세터 김다은을 지명했다. 지..

      [24-09-03 14:55:05]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