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7 17:59:00]
[고척=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송은범(40·삼성)이 드디어 1군에 합류했다.
26일 삼성 1군 선수단과 함께 서울로 이동한 송은범이 고척스카이돔에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에 도착한 삼성 선수단 사이로 나온 송은범은 오승환의 격려를 받으며 젊은 삼성 선수들 앞으로 나와 정중하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새롭게 동료가 된 젊은 사자군단 투수들이 힘찬 박수로 송은범을 환영했다. 산전수전 다겪은 베테랑 송은범도 선수들의 환대에 감격에 겨운 모습으로 활짝 웃었다.
아직 정식 1군 엔트리 등록은 아니다. 송은범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불펜 피칭을 통해 1군에서 실전 등판이 가능한지를 평가받을 예정이다.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며 실전 감각을 회복한 송은범은 어느정도 구위를 회복했다는 평가를 받은 상태다.
삼성은 불펜 요원인 이승민이 28일 선발투수로 나갈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그 빈자리를 송은범이 채워줄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1군 코치들이 직접 송은범의 구위를 판단하기 위해 송은범을 선수단과 동행시킨 이유다.
2003년 1차지명으로 SK에서 데뷔한 송은범은 2013 시즌 도중 KIA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다. 이후 KIA, 한화, LG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간 송은범은 통산 680경기 1454이닝을 던지며 88승 95패 27세이브 57홀드 평균자책점 4.57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4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LG는 시즌 종료 후 송은범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은퇴 위기에 처한 송은범에게 지난 7월 삼성이 손을 내밀었다. 단독 2위를 달리며 우승을 노리는 삼성은 베테랑 송은범이 불펜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조건도 나쁘지 않다. 연봉 5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을 송은범에게 투자했다.
송은범은 퓨처스리그 8경기에 등판해 10⅔이닝을 던지며 홀드 1개와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하지만 구위가 점점 살아났고 지난 24일 NC 2군과의 경기에서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보여줬다. 최고 구속은 141km를 기록했다.
시험의 순간이 다가왔다. 송은범의 1군 엔트리 등록 여부가 곧 결정된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야고, 검증 끝“ 울산, 마지막 혈투만 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짜릿한 원정 2연전을 모두 웃은 울산 HD가 안방으로 돌아왔다.운명의 3연전, 마지막 혈투가 남았다. 울산은 28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FC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4-08-27 20:35:00]
-
[뉴스] '8전9기 성공?' 천적 벤자민에게 올해 최..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LG 트윈스가 천적을 잡아냈다.LG가 최고 천적 KT 위즈 웨스 벤자민을 패전 위기로 몰아넣었다.LG는 27일 잠실에서 열린 KT와의 홈경기서 상대 선발 벤자민을 상대로 매이닝 ..
[24-08-27 20:34:00]
-
[뉴스] "식상한 말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정..
“리바운드와 몸싸움, 스크린이 중요한 내 역할이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7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0-68로 패했다. 승패가 크게 중요한 경기는 아니었다...
[24-08-27 20:28:54]
-
[뉴스] '독일의 홍명보'는 김민재에게 실망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독일의 홍명보' 로타어 마테우스가 김민재(바이에른뮌헨)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1년 전만 해도 호의적이었던 마테우스는 드디어 인내심 바닥을 드러냈다.스카이스포츠 독일은 27일(한국시각) '..
[24-08-27 20:21:00]
-
[뉴스] 83%가 지지했다 "현역 넘버원은 니콜라 요..
현역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ESPN은 니콜라 요키치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ESPN은 최근 내부 패널 18명을 대상으로 2024-2025시즌 NBA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총 7개 문항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 ..
[24-08-27 19:59:35]
-
[뉴스] ‘14점 11리바운드’ 가스공사 골밑의 미래..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프로 2년차 신주영(22, 199.4cm)이 정관장과의 연습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주영은 고려대 2학년이었던 지난해 갑작스럽게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다. 대학..
[24-08-27 19:55:33]
-
[뉴스] '공이 살아 움직이다니...' 쉬운 병살인데..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혼돈의 2회말이었다.LG 트윈스가 '천적'인 KT 위즈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적시타 없이 2점을 뽑았다. KT의 아쉬운 실책에 행운이 더해진 결과다.LG와 KT의 27일 잠실 경기. 상..
[24-08-27 19:39:00]
-
[뉴스] '삼성 초대형 악재' 150km 강속구가 손..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초대형 악재가 발생하고 마는 것인가.삼성 라이온즈가 이번에는 부상으로 외국인 타자를 잃을 수 있는 위기에 처했다.삼성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 첫 번째 경기를 치..
[24-08-27 19:34:00]
-
[뉴스] ‘IBK기업은행서 새출발’ 이소영의 각오 "..
IBK기업은행에서 새출발을 앞둔 이소영이 2024-25시즌 우승과 개인 타이틀 획득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이소영은 27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SV.리그 팀 도요타 오토바디 퀸세이즈와의 전지훈련 연습 경기를 ..
[24-08-27 19:32:14]
-
[뉴스] 사실 7세트일 뻔 했다? 대한항공X블루테온이..
대한항공과 블루테온이 무려 6세트짜리 연습경기를 치렀다.일본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대한항공이 27일 오사카 블루테온 체육관에서 블루테온과의 두 번째 연습경기를 가졌다. 26일에 치른 연습경기에 이어 연일 맞붙은 두..
[24-08-27 19:29:3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