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9 00:4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입스위치 타운은 아르만도 브로야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원하는 조건이 아니라면 대체 타깃을 알아볼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브로야는 입스위치로 이적한다“며 협상이 타결됐을 때만 붙이는 'HERE WE GO'를 달았다. 그는 “초기 임대 계약에 대한 구두 합의가 마무리됐다. 입스위치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강등을 피하면 의무 영입 조항이 발동된다“고 설명했다.
입스위치가 브로야 영입을 위해 내건 조건은 파격적이었다. 강등을 피하면 브로야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3,000만 파운드(약 530억 원)에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로야는 첼시가 유소년 아카메디를 통해서 키운 선수이기에 3,000만 파운드에 매각하면 첼시는 엄청난 수익을 벌 수 있었다.
당장 브로야의 가치가 1,850만 파운드(약 327억 원)밖에 되지 않는다. 대신 입스위치는 이런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대신 첼시에 브로야의 급여를 1년 내내 무상으로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첼시는 입스위치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2001년생 스트라이커 브로야는 첼시에서 성장해 유소년 무대에서 잠재력을 잘 보여줬다. 첼시는 브로야의 성장을 위해 2020~2021시즌 네덜란드 비테세로 임대보냈다. 비테세에서 리그 10골을 터트리면서 충분히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첼시는 2021~2022시즌에는 사우샘프턴으로 임대를 보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해보려고 했다.
브로야는 사우샘프턴에서 38경기 9골을 넣으면서 1군에 활용될 법한 선수라는 걸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브로야는 첼시 1군에서 조금씩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2년 12월에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쓰러진 뒤 9개월 만에 돌아왔다. 지난 시즌에는 백업으로 활용돼 시즌 2골에 그쳤다. 시즌 도중에 다녀온 풀럼 임대도 실패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브로야를 자신의 계획에서 지웠다. 브로야는 유소년 선수들과 훈련하도록 배치됐다. 첼시에서 이제는 실패한 유망주가 되어가고 있었는데, 입스위치에서 엄청난 제안을 내걸어 내보내려고 했던 첼시다.
하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양 측은 재협상을 진행 중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8일 '입스위치와 첼시는 브로야의 영입을 두고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발생한 후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잠재적인 이적에 대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다. 입스위치는 대체 타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스위치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데려올 수도 있는 선수를 두고 도박적인 영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처리할 번했던 매물이 다시 창고로 들어온 셈이다. 브로야는 이적할 수 있을까.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30-30보다 더 의식 중“ 천재도 욕심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좋은 타자를 평가하는 지표는 여러가지다.기본적인 타율과 안타, 홈런 수 외에도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 wRC+(조정 득점 창출력) 등 세이버메트릭스 관점에서의 분석도 ..
[24-08-29 05:10:00]
-
[뉴스] 다시 뜨거워질 9월, 디펜딩 챔피언 고려대가..
고려대가 다시 시작하는 U-리그를 대비해 착실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있다. 고려대학교가 다가올 9월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후반기를 준비한다. 다른 팀들에게도 중요한 9월이지만 고려대에게 9월은 의미가 다..
[24-08-29 02:29:47]
-
[뉴스] 잉글랜드 레전드의 '클롭 소환'. 英 매체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시 위르겐 클롭 감독이 언급됐다. 잉글랜드 차기 사령탑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이번에는 잉글랜드 전설 폴 개스코인이 화두를 던졌다.영국 데일리 스타지는 28일(한국시각) '잉글랜..
[24-08-29 02:25:00]
-
[뉴스] 92년 서장훈, 96년 전형수, 00년 방성..
이번 U18 대표팀에서는 어떤 선수가 두각을 드러내게 될까.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U18 남자농구 대표팀이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U18 대표팀은 9월 2일부터 9일까지 요..
[24-08-29 02:23:57]
-
[뉴스] "잘 하고 오길" U18 대표팀 찾아 끝까지..
아시아컵 대회를 위해 최종 담금질 중인 U18 대표팀에 김상식, 강혁 감독이 응원을 보냈다. 고려대학교와 U18 남자 농구 대표팀은 28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화정체육관 보조 경기장에서 연습 경기를 치렀다. 이날 ..
[24-08-29 02:21:01]
-
[뉴스] U18 대표팀 주장 양종윤 “4강이 최우선 ..
이번 U18 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양종윤이 아시아컵 목표를 4강 진출이라 밝혔다. 주장 양종윤이 소속된 U18 대표팀은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U18 대표팀은 9월 2일부터..
[24-08-29 02:20:19]
-
[뉴스] ‘골밑을 지켜라!’ 특명 받은 U18 대표팀..
“외국 선수들이 저보다 힘도 좋고 높이도 높겠지만 그에 대비해 훅 슛 연습을 많이 했다. 더 발전해서 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위진석이 골밑을 지키는 U18 대표팀은 고려대학교와의 연습경기를 끝으로 출국 전 모든..
[24-08-29 02:19:05]
-
[뉴스] “내친구 클롭은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배..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친구 클롭은 패럴림픽의 열렬한 팬입니다.“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등 3번의 패럴림픽에서 7개의 메달을 따내고 은퇴한 '장애인 육상 레전드' 보이텍 차이즈..
[24-08-29 00:51:00]
-
[뉴스] “아빠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코트 위 브..
르브론 제임스가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와의 호칭 문제에 대해 언급했다. 르브론과 브로니는 다음 시즌 레이커스의 유니폼을 입고 함께 뛴다. 두 부자가 함께 뛰는 모습에 대한 기대는 한참 높아져 있는 상황이다. 최근 르브..
[24-08-29 00:48:12]
-
[뉴스] [현장인터뷰]'동해안 더비 결승 확정' 김판..
[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기고 싶다. 그리고 이겼으면 좋겠다“김판곤 울산 HD 감독의 말이다.울산 HD는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24년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2대2로 ..
[24-08-29 00: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