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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월드컵 개최국, 미국이 거물 지도자 선임이 임박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의 은사였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이다.

15일(한국시각) 복수의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미국 대표팀 차기 감독으로 선임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축구협회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위기만 놓고보면 공식발표만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미국축구협회는 지난달 그렉 벅홀터 감독을 경질했다. 코파아메리카에서의 성적 부진 때문이었다. 개최국이었던 미국은 우루과이, 파나마, 볼리비아와 함께 C조에 편성됐지만,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우루과이는 차치하더라도 파나마, 볼리비아에 밀린 것은 충격적이었다.

미국축구협회는 벅홀터 감독 경질 후 새로운 감독을 찾아나섰다. 개최극인만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명장들과 접촉했다. 클롭급이 아닌 진짜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과 연결되는 등 다양한 감독들이 물망에 올랐다. 제시 마치 캐나다 감독, 펠레그리노 마타라초 호펜하임 감독 등이 거로된 가운데 미국의 선택은 포체티노 감독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주춤하지만, 유럽이 주목하는 명장 중 하나다. 에스파뇰과 사우스햄턴에서 가능성을 보인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만개했다. 2014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5년6개월 동안 토트넘을 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이른바 DESK 라인을 앞세운 매력적인 공격축구로 주목을 받았다. 2018~2019시즌에는 토트넘을 사상 최초로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는 내리막이었다. 2021년 1월 파리생제르맹 사령탑에 올랐다. 첫 시즌 팀을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로 물러나야 했다. 2023년 여름에는 첼시 감독에 부임하며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했지만,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은 현재 야인으로 있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접근했고, 커리어 반등이 필요한 포체티노 감독도 미국의 손을 잡았다. 이름값이나 가능성, 지금껏 보여준 능력 면에서 가장 좋은 카드라는 평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강력한 압박과 공격적인 스타일인데, 미국 대표팀 선수구성과 어울린다는 평가다.

디애슬레틱은 '계약이 확정되면 포체티노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이후 가장 주목받는 (미국 대표팀) 감독이 될 것'이라고 했다. 독일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친 클린스만 감독은 2011년부터 5년간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는 2013년 골드컵 우승,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 등을 이끌었지만, 불성실한 태도오 맹목적인 해외파 선호로 흔들렸고 결국 불명예 퇴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한국 대표팀에 부임해 온갖 구설만 남기도 경질됐다. 선수로는 앞서지만, 지도자로서는 포체티노 감독에 비할바가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대표팀 감독 경험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하지만 최근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능력은 확실하다. 특히 손흥민과 국제무대에서 적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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