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주인공이 아니어도 좋다.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은 미들블로커 김현정이 다시 봄을 꿈꾼다.

한국도로공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구성을 크게 바꿨다. 등록 선수 14명(외국인 포함) 중 6명이 새로 팀에 합류했다. 직전 시즌까지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김현정도 트레이드를 통해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2024 VTV(베트남텔레비전)컵에 참가 중인 김현정은 27일 베트남 닌빈에서 “새로운 팀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며 “조금 부담됐지만, 팀이 저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었다”고 이적 당시 심정을 전했다.

지난 시즌 6위에 머문 한국도로공사는 새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였던 강소휘를 영입해 국내 날개 공격수를 보강했다. 김현정 합류로 미들블로커 전력도 상승했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김현정과 김세인 합류로 지난 시즌보다 백업진이 더 탄탄해졌다”며 “두 선수는 주전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사령탑의 말을 전해 들은 김현정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웃으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눈을 반짝였다.

한국도로공사엔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 배유나가 있다. 김현정도 배유나와 함께 훈련하며 느끼는 점이 있다. 그는 “팀마다 공격 타이밍이 달라서 한국도로공사에 온 뒤로 (배)유나 언니에게 계속 물어본다”며 “제가 잘 못 하면 유나 언니가 먼저 다가와 ‘이 타이밍에 뜨면 좋을 것 같다’는 말도 해준다. 배울 점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라는 팀이 익숙하진 않지만, 낯설지도 않다. 처음 프로 선수가 됐을 때 GS칼텍스에서 함께 뛰었던 강소휘와 한국도로공사에서 재회한 것도 색다른 재미다. 김현정은 “(강)소휘 언니랑 (VTV컵에서) 정말 오랜만에 같이 시합을 뛰었다”며 “서로 ‘나 어땠어?’, ‘안 되면 얘기해줘’라는 이야기를 계속했다. 시간이 지나 다시 같은 팀에서 뛰는 느낌이 재밌다”고 미소지었다.

김현정은 인터뷰하며 “잘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 그는 “감독님이 저를 생각하고 영입한 만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며 “여기서 실망시키면 죄송할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2024~2025시즌 김현정의 목표는 봄배구다. IBK기업은행에서 다섯 시즌을 보낸 그는 딱 한 차례 포스트시즌을 경험했다. 김현정은 “일단 봄배구를 하고 싶고, 팬들에게 ‘김현정 잘 데리고 왔다’는 야이기를 듣고 싶다”고 바랐다.

그러면서 “주전이 되고 싶지만, 크게 욕심내지 않겠다. 밑바닥부터 천천히 올라가 제가 가진 실력을 조금씩 보여드리겠다”며 “잔실수 하지 않고, 공을 한 번이라도 더 건져 올리고, 한 발 더 움직여 커버하는, 팀에 도움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_한국도로공사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4건, 페이지 : 972/5071
    • [뉴스] [패럴림픽]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개회식 참..

      31일까지 선수촌·경기장 격려 방문…IPC 위원장 만나 현안 청취(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을 응원하고..

      [24-08-28 08:06:00]
    • [뉴스] [패럴림픽] 최용범, 장애인카누 통해 '올림..

      목 양옆에 오륜기 타투 새겼던 최용범, 교통사고로 올림픽 출전 좌절패럴림픽 통해 새로운 도전…개회식 한국선수단 기수까지 맡아(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27·KL3·도원이엔씨)의 목..

      [24-08-28 08:06:00]
    • [뉴스] [패럴림픽] '리우 3관왕·도쿄 무관' 조기..

      “파리 패럴림픽에서는 처음으로 가족들이 현지 응원“(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조기성(28)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덜컥 3관왕을 했다하지만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는 무관에..

      [24-08-28 08:06:00]
    • [뉴스] 왜 안 돼? 외인구단 김천 상무의 조심스런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국군체육부대' 김천 상무 프로축구단은 외인부대다. 외국인선수도 없다. 겨울에 해외 전지훈련도 못 간다. 시즌 도중에 선수단 열댓 명이 바뀐다. 기초군사훈련 4주를 빼면 팀에 머무는 기간은..

      [24-08-28 07:58:00]
    • [뉴스] [NBA] "요즘 선수들? 20년 전이면 제..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전드 가넷이 의아한 발언을 했다.케빈 가넷은 24일(한국시간) 'All The Smoke'라는 팟캐스트에 옛 동료인 폴 피어스와 함께 출연했다. 팟캐스트에서 가넷은 피어스와 함께 다양한 의견..

      [24-08-28 07:48:32]
    • [뉴스] '英매체가 억까해도, SON은 특급 맞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리 깎아 내리려고 해도, 기록은 말해준다. 손흥민은 리그 최고 공격수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손흥민(32)이 불과 2경기 만에 자신에 대한 영국 현..

      [24-08-28 07:48:00]
    • [뉴스] '드디어 돌아온 안경 에이스' 독수리 공포증..

      [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롯데 팬들이 기다리던 안경 에이스가 드디어 돌아왔다. 그동안 한화만 만나면 작아졌던 선발 박세웅이 독수리 공포증을 극복하고 올 시즌 최고의 피칭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27일 부산 ..

      [24-08-28 07:47:00]
    • [뉴스] 그냥 묵히기엔 아까운 루키 재능, 외야수로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앞으로 활용도를 극대화 해보고자 한다.“두 번째 3루수 선발 출전한 차세대 기대주, 하지만 사령탑은 더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었다.SSG 랜더스 신인 내야수 박지환. 청소년 대표 시..

      [24-08-28 07:01:00]
    • [뉴스] 쿠바 특급 미겔 로페즈, 그의 단체 메신저 ..

      블루테온의 뉴 에이스 로페즈가 V-리거와의 인연을 언급했다.25일부터 27일까지 오사카 블루테온 체육관에서 진행된 대한항공과 오사카 블루테온의 합동 훈련 및 연습경기 일정이 종료됐다. 두 팀은 마지막 날인 27일에 ..

      [24-08-28 07:00:02]
    • [뉴스] '베스트 코스'서 펼쳐질 신설 대회 렉서스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새롭게 문을 여는 대회에서 새 역사도 쓰일까.오는 29일부터 나흘 간 경남 양산 에이원CC 남, 서 코스(파72·7121야드)에서 펼쳐질 KPGA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원, 우승..

      [24-08-28 07:00:00]
    이전10페이지  | 971 | 972 | 973 | 974 | 975 | 976 | 977 | 978 | 979 | 9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