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8:35: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조 페르난데스의 입지가 이상해지고 있다.
엔조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갈아치운 선수다. 2022~2023시즌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는 엔조를 영입하길 원했다. 벤피카는 엔조에게 엄청난 이적료를 책정했다. 무려 1억 2,100만 유로(약 1,810억 원)에 달하는 상상 초월의 이적료였다.
첼시는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인 엔조를 데려오기 위해서 돈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엔조는 이적한 후로 곧바로 첼시의 주전으로 낙점됐다. 첼시가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엔조만큼은 꾸준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엔조의 경기력이 썩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탈장 부상을 참고 뛰던 엔조는 이적료값을 해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시즌 막판에 탈장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부상에서 돌아온 뒤 시즌 초반만 해도 엔조는 마레스카 감독의 신뢰를 받았다. 주전으로 나서면서 거의 모든 경기를 소화했다. 출전 기회를 받았지만 활약상이 두드러지지 않자 9월 말부터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에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 일도 많아졌다.
10월 A매치가 지난 후, 엔조는 주전급 선수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엔조는 벤치에 앉았다가 후반 8분에 투입됐다. 후반에 들어왔지만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중요도가 낮은 UEFA 컨퍼런스리그에서 선발 출장했던 엔조는 뉴캐슬과의 중요한 리그 경기에서는 또 후보 명단이었다. 교체로 투입되는 시점도 더 늦어졌다. 컵대회에서는 또 선발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중요한 경기에서는 모이에스 카이세도와 로메로 라비아를 중앙 미드필더 선발로 투입하고 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경기에서는 엔조와 다른 중앙 미드필더 자원을 조합하는 중이다. 엔조의 입지가 확실히 달라졌다는 증거다. 이를 두고 엔조 마레스카 첼시 감독은 “지금 이 순간에는, 엔조가 뛰지 않았다. 하지만 문제는 없다. 우리가 엔조에게 기회를 줬을 때 엔조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엔조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 유일한 이유는 내가 모이세스 카이세도와 로메로 라비아의 신체적 장점을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레스카 감독은 “얼마를 지불했는지는 문제가 안다. 그들이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도 아니다“며 엔조를 살리는 게 아니라 팀을 위한 선택을 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일단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는 엔조를 원했고, 그 돈을 지불했다. 선수들이 항상 최고의 수준을 보여줄 수 없고, 엔조는 지금 뛰지 못하고 있지만 문제는 없다“며 내부적으로 상황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팬들은 엔조가 가정사로 인해서 경기력에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원래 엔조는 여자친구인 발렌티나 세르반테스와 좋은 사이로 유명하다. 슬하의 2명의 자식도 있다. 하지만 최근 두 사람은 각자 따로 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청주시, 내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대상 모..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내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체육활동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의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매월..
[24-11-07 09:18:00]
-
[뉴스] 물병 걷어찰 만했다! “벨링엄 죽어라 뛰는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전드 티에리 앙리도 킬라안 음바페의 태도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프랑스의 레퀴프는 6일(한국시각) '앙리가 AC 밀란을 상대로 보여준 음바페의 경기력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레알 마드리드는..
[24-11-07 08:47:00]
-
[뉴스] 판 더 펜→히샬리송→사르 뺨 때린 '폭력 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형 사고'를 친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가 결국 철퇴를 맞았다.영국의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토트넘전에서 퇴장당한 쿠두스의 폭력적인 행동을 인정해 ..
[24-11-07 08:47:00]
-
[뉴스] K리그1 '꼴찌' 인천 vs 9위 대전 10..
11위 전북은 10위 대구와 '강등권 탈출' 혈투(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부 생존왕' 타이틀을 올해에는 놓칠 상황에 몰렸다.이번 주말 K리그1 37라운드 결과에 따라 ..
[24-11-07 08:40:00]
-
[뉴스] '우승 탈환을 노리는 팀 맞나.' 27세 A..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7세에 나온 투수 FA다. 심지어 올해 9승을 거뒀다. 그런데 다른 팀에 뺏길까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구단의 분위기는 차분하다.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다.FA 최원태를 바라보는 LG 트윈스의..
[24-11-07 08:40:00]
-
[뉴스] '사우디 오퍼까지 거절했는데' 손흥민, 토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큰 충격을 받았다.6일(한국시각) 영국 TBR풋볼은 '토트넘이 손흥민 측에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구단의 결정..
[24-11-07 08:31:00]
-
[뉴스] 한팀에서만 302억원+α를 벌다니, 앞으로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팀에서만 3번의 FA. 그리고 누적액 302억원 돌파. 이게 정말 앞으로 깨질 수 있는 기록일까.SSG 랜더스가 최정(37)과 지난 6일 FA 계약을 체결했다. 조건은 4년 총액 110억원..
[24-11-07 08:28:00]
-
[뉴스] '충격' 토트넘의 배신 “SON 900억에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적당한 이적료에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영국의 토트넘뉴스는 7일(한국시각) '토트넘을 위해 유럽 구단들이 5000만 파운드(약 900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라고..
[24-11-07 08:26:00]
-
[뉴스] [트럼프 재집권] 이동섭 국기원장 “트럼프,..
2021년 태권도 명예 9단 수여 인연…“남북 평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혀“(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이동섭(68) 국기원장은 '태권도 명예 9단'인 도널드 트럼프(78)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축하하면서 “대한민..
[24-11-07 08:18:00]
-
[뉴스] 프로배구 OK저축은행 '212㎝ 공격수' 왈..
발리박스 이적시장 코너에 'OK저축은행 이적' 언급확인 질문에 OK저축은행 “공식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올 시즌 개막 후 5연패 부진에 빠진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외국인 선수..
[24-11-07 08:1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