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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이탈리아 배구스타’ 후안토레나, 이우진과 함께 한국 온다...글로벌 슈퍼매치 명단 확정
    [24-08-23 13:12:28]



    •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 나서는 베로 발리 몬차 명단이 확정됐다.

    이탈리아 남자배구 1부리그 몬차가 방한을 앞두고 있다. 3일 입국하는 몬차는 수원체육관에서 한국 선수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7일에는 2023-24시즌 V-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대한항공과 격돌하고, 8일에는 ‘팀 코보 올스타’ 팀과 맞붙는다. 이에 앞서 6일에는 슈퍼매치 배구 아카데미,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계획이다.

    몬차의 방한은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 지난해 연습생 출신으로 몬차 유니폼을 입은 이우진의 소속팀이다. 올해는 정식 선수로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이탈리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우진이 몬차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공식 경기도 글로벌 슈퍼매치가 될 전망이다.

    마시모 에켈리 감독이 지휘하는 몬차에는 이우진 그리고 올해 몬차로 이적한 ‘이탈리아 배구스타’인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 오스마니 후안토레나,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미국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테일러 에이브릴, 브라질 세터 페르난두 크렐링, 캐나다 아포짓 아투어 슈왈츠 등이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1985년생 후안토레나는 이탈리아 리그는 물론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수차례 MVP를 거머쥔 선수이기도 하다. 가장 최근에는 2020-21시즌 이탈리아 리그 MVP를 수상했고, 동시에 베스트 아웃사이드 히터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아웃사이드 히터 에릭 뢰어스(독일)와 루카 마르틸라(핀란드), 아포짓 이브라힘 라와니(프랑스)와 레안드로 모스카, 가브리엘레 디 마르티노, 토마스 베레타, 세터 필리포 만치니, 리베로 마테오 피키오와 마르코 가지니(이상 이탈리아)가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앞서 몬차는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새 시즌 대비에 나섰다. 이우진도 10일 이탈리아로 넘어가 팀 훈련에 돌입했다.



    삼성화재 김상우 감독이 이끌 팀 코보 올스타로 출격할 15인 명단도 정해졌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즐비하다. 세터 노재욱(삼성화재)과 한태준(우리카드), 아포짓 허수봉(현대캐피탈)과 임동혁(국군체육부대), 신호진(OK금융그룹),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김지한(우리카드), 임성진(한국전력), 정한용(대한항공), 미들블로커 신영석(한국전력), 김규민(대한항공), 김준우(삼성화재), 리베로 정민수(KB손해보험)와 박경민(현대캐피탈)이 글로벌 슈퍼매치에 나선다.

    직전 시즌 이탈리아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몬차, 한국 V-리그 디펜딩 챔피언과 ‘팀 코보 올스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글로벌 슈퍼매치 수원대회의 티켓 예매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티켓링크를 통해 실시된다.

    사진_베로 발리 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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