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국대 미드필더' 홍현석(25·헨트)이 트라브존스포르 이적 오피셜이 차일피일 미뤄지는 이유가 공개됐다.

튀르키예 복수 매체는 앞서 홍현석은 금주 초 트라브존스포르에 도착해 이적 절차의 마지막 단계인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할 것이고, 그 직후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시각 21일 오후 4시인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홍현석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마지막 장애물'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튀르키예 매체 '61 사트'는 21일, 벨기에 저널리스트 사샤 타볼리에리의 보도를 인용, “홍현석의 트라브존스포르 이적에 관한 새로운 내용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타볼리에리에 따르면, 트라브존스포르는 헨트 측과 이적료에 합의했지만,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기본 이적료는 400만유로(약 63억원)로 전해졌다.

홍현석이 아직 벨기에에 머물고 있다고 전한 타볼리에리는 “홍현석은 유럽에서 누리는 세금 혜택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트라브존스포르측과)계약 세부사향을 아직 논의하고 있다“며 “홍현석은 매년 조국(한국)에 세금을 내야 한다. 그는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세금 차액을 구단이 지불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61 사트'는 이에 관해 “보통 유럽에서 세금은 선수가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튀르키예에선 선수들이 내야 하는 세금의 대부분을 구단이 내준다“며 벨기에와 튀르키예 리그 문화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했다.

'61 사트'는 세금 문제 외에 트라브존스포르가 홍현석 영입에 서두르지 않는 이유가 있다고 전했다. 홍현석이 트라브존스포르에 입단하더라도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홍현석은 이미 헨트에서 올시즌 유럽컨퍼런스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플레이오프를 통과할 경우, 조별리그부턴 참가할 수 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3일과 30일, 세인트갈렌과의 유럽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치른다.

'61 사트'의 예상대로 이번 주 내로 이적을 완료할 경우, 내달 2일 에위프스포르와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2라운드를 통해 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크다.

홍현석은 이번여름 꾸준히 이적설이 떠올랐다. 벨기에 무대와 유럽클럽대항전에서 이미 기량을 인정받은 만큼 빅리그 진출이 유력시됐다. 독일 클럽 베르더브레멘이 홍현석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가장 꾸준히 염문설을 뿌리고, 가장 적극적으로 손을 내민 구단이 트라브존스포르였다. 튀르키예 매체 '하베르 안릭'은 16일 트라브존스포르가 오스트리아 국가대표 미드필더 무하메드 참(클레르몽) 영입 실패에 대비한 플랜B로 홍현석을 낙점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출신 저널리스트 야으즈 사분주오을루는 하루 뒤 개인 채널을 통해 홍현석의 이적에 관해 헨트와 튀르키예 클럽 트라브존스포르가 합의를 끝마쳤다고 보도했다.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 '왜 빅리그로 가지 않고 튀르키예 리그로 진출하는가. 에이전트가 부추긴 것 아니냐'라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홍현석이 직접 SNS에 '내가 가고 싶어서 가는 것이다. 에이전트는 반대했다' 글을 올렸다. 사실상의 '본인피셜'(본인+오피셜)이었다.

홍현석은 19일 베스텔로와 벨기에프로리그 4라운드에 엔트리 제외됐다. 부터르 프랑켄 헨트 감독은 경기 전 “홍(현석)이 아직 작별인사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는 지금 다른 일로 바쁘다“며 “그리고 그의 마음은 이미 팀에 없다“고 이적을 시사했다.

타볼리에리의 보도대로면, 세금 문제가 해결되는 즉시, 트라브존스포르로 날아가 계약서에 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과 같은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2018년부터 운터하칭, 주니어로스, LASK 등 해외 무대를 누볐다. 2022년 지금의 헨트로 이적해 97경기에 출전 16골을 폭발했다. 지난해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9건, 페이지 : 966/5070
    • [뉴스] [8월호] 한국의 돈치치-어빙 될까? 이정현..

      창단 첫 시즌 어수선한 상황 속에 제대로 된 전력을 갖추지 못했던 소노가 칼을 갈았다. 비시즌 쏠쏠한 FA 자원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성공한 소노는 팀의 간판 슈터 전성현을 내주고 이재도를 영입하는 과감한 트레이드를 ..

      [24-08-22 01:27:33]
    • [뉴스] 명예회복 절호의 찬스 KIM. 경쟁자들 잇단..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명예회복의 절호의 찬스를 맞았다. 주전 경쟁의 무혈 입성이다. 라이벌들의 잇단 부상 때문이다.독일 빌트지는 21일(한국시각) '지난 시즌 무관에 그쳤던 바이에른 뮌헨이 개막을 앞두고 수비진..

      [24-08-22 01:19:00]
    • [뉴스] “손흥민+로메로가 다 망쳤어“→“SON의 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다. 다만 한 경기 활약을 지켜보고 나왔다는 비판들이라기에는 지나치게 거세다.영국의 더보이홋스퍼는 21일(한국시각) '제이미 오하라가 레스터전 무승부 이후 토트..

      [24-08-22 00:47:00]
    • [뉴스] '7월의 왕자' 양민혁, “국가대표는 꿈꾸는..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입단을 확정한 '고교 특급' 양민혁(강원)이 국가대표팀을 '꿈꾸는 자리'라고 표현하며 첫 A대표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양민혁은 21일 강원 구단과 인터뷰에서 대표팀 발탁..

      [24-08-22 00:18:00]
    • [뉴스] '쾅쾅쾅!' 내가 청잘알이지...'세광고 출..

      [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 김형준(25)이 3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11연패를 끊었다.김형준은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3연타석 홈런으로 홀로 5타점을 쓸어 담으며 팀의 8대2 승..

      [24-08-22 00:00:00]
    • [뉴스] “팀 사정상 일찍 내려간 적이 많았는데…“ ..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그동안 잘 던지고도 팀 사정상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적이 많았는데….“두산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

      [24-08-21 23:00:00]
    • [뉴스] 한때 손흥민과 EPL 지배했는데...역대급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한때 손흥민과 함께 'DESK' 라인을 구축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지배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제는 전력 외 자원 취급을 받고 있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각) '..

      [24-08-21 22:47:00]
    이전10페이지  | 961 | 962 | 963 | 964 | 965 | 966 | 967 | 968 | 969 | 97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