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브라질이 자랑하는 특급 재능의 선수 경력이 꼬이기 시작했다.

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각) '엔드릭은 이미 올겨울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이 자랑하는 최고의 어린 재능 중 한 명이다. 2006년생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이미 브라질 무대에서 동 나이대 선수들 중 최고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그는 2023년 팔메이라스에서 데뷔 후 재능을 선보였다. 이후 그는 18세의 나이에 브라질 대표팀에 승선하며 지난 코파 아메리카 2024에도 참가했다.

브라질에서는 이미 그를 펠레, 네이마르 등의 후계자로 칭찬하기도 했다. 엔드릭이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지난 3월 친선전에서 3골을 넣으며, 펠레 이후 가장 어린 나이로 브라질 대표팀에서 3골을 넣은 선수가 되자 이러한 평가는 더 힘을 얻었다.

이런 특급 재능을 진작에 잡아둔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은 이미 2022년 3880만 유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며 엔드릭의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당시에는 엔드릭의 나이가 16세였기에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18세가 된 이번 여름에 엔드릭과 1군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브라질 특급 재능의 레알 생활은 시작부터 위기를 맞이했다. 음바페의 합류 때문이었다.

레알은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음바페를 영입했다. 파리 생제르맹을 떠난 음바페는 레알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갈락티코의 시작을 알렸다. 문제는 음바페의 합류로 레알 선발 공격진이 가득찼다는 점이다. 레알은 이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라는 역대급 재능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음바페와 두 선수가 올 시즌 내내 스리톱을 구축할 것이 유력하다.

엔드릭이 세 선수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올 시즌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경기와 리그 개막전 모두 세 선수가 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 합류 첫 시즌이기에 세 명의 선배 공격수의 뒤를 받치는 백업으로 활약할 여지도 있지만, 성장이 중요한 시점인 만큼 엔드릭은 레알 잔류가 아닌 임대 이적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풋메르카토는 '올여름 음바페가 합류했다. 모든 관심은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드 벨링엄 트리오에 쏠리고 있다. 사람들은 엔드릭이 마드리드에 합류했다는 사실도 거의 잊어버렸다. 그가 마드리드 스타들 사이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선 논리적으로 시간이 필요하다. 엔드릭도 경쟁이 치열하기에 데뷔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엔드릭은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면, 겨울 이적시장 임대 이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그는 출전 시간과 경험을 위해 떠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무렵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그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원하기에 레알도 이점을 세심하게 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음바페의 합류로 브라질 특급 재능이 레알에서 활약하는 시간이 미뤄지게 됐다. 엔드릭이 임대를 통해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돌아올 수 있을지, 아니면 숱한 재능들처럼 선발 기회를 잃으며 재능의 빛도 사라져갈지는 그의 향후 활약에 달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8건, 페이지 : 960/5068
    • [뉴스] '롯데 측 항의에 움찔?' 1점차+KIA 무..

      [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홈팀이 1점차 뒤진 가운데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그런데 갑작스런 폭우에 경기가 중단됐다.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이 펼쳐졌다.올해..

      [24-08-21 21:28:00]
    • [뉴스] 김택연 고교 신인 최다 SV 타이&조수행 베..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두산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62승(2무57패) 째를 거뒀다...

      [24-08-21 21:23:00]
    • [뉴스] 펩시티 총사령관이 이적료 0원! 미친 HER..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나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한다.귄도안은 주장으로서 2022~2023시즌이 맨시티와 함께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을 완성한 후에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사..

      [24-08-21 21:16:00]
    • [뉴스] 호랑이 등에 날개단 맨시티. 호화멤버에 트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는 전무후무한 EPL 5연패를 노리고 있다. 올 시즌도 강력한 우승후보다.맨시티는 더욱 강해질 수 있다. 트레블의 주역 일카이 귄도안이 복귀할 수 있다.영국 BBC는 21일(한..

      [24-08-21 21:12:00]
    • [뉴스] '8회 또 노경은. 오스틴 또 2루타 그러나..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SG 랜더스가 에이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바탕으로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SSG는 21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엘리아스의 무실점 호투와 1회..

      [24-08-21 21:10:00]
    •   [뉴스] 음바페 때문에 망했다! 18세에 선수 경력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킬리안 음바페의 합류로 브라질이 자랑하는 특급 재능의 선수 경력이 꼬이기 시작했다.프랑스의 풋메르카토는 21일(한국시각) '엔드릭은 이미 올겨울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엔드릭은..

      [24-08-21 20:47:00]
    • [뉴스] 뛰고 또 뛰었다…베어스 '대도' 역사가 바뀌..

      [포항=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수행(31)이 구단 '대도' 역사를 새롭게 썼다.조수행은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도루 2개를 성공했다. 시즌 57호와 58호 도루.조..

      [24-08-21 20:16:00]
    • [뉴스] NBA 뒤흔든 낭만 농구 부활할 수 있을까...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된다.“마이애미 히트의 타일러 히로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마이애미는 2023년 플레이오프에서 8번 시드임에도 파이널까..

      [24-08-21 20:05:48]
    • [뉴스] “토트넘, 내년 아닌 내후년 우승 노린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이번 시즌이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보고 팀을 만들고 있다고 영국 언론이 분석했다. 토트넘과 계약이 이번 시즌까지인 손흥민이 트로피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이브닝스..

      [24-08-21 19:59:00]
    • [뉴스] 매일 '맨유 가고 싶다' 요청...'900억..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누엘 우가르테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와 PSG 간에 미드필더 우가르테 영입을 놓고 협..

      [24-08-21 19:45:00]
    이전10페이지  | 951 | 952 | 953 | 954 | 955 | 956 | 957 | 958 | 959 | 96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