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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24-10-30 18:44:12]
가스공사가 정관장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오늘도 다른 경기와 똑같이 준비했다. 수비 부분이나 리바운드를 강조했다. 다만 최근 1쿼터 스타트가 안 좋아서 처음에 집중을 하자고 선수들과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까지 최소 실점 1위인데 상대팀에서 슛이 안 들어간 것도 있지만, 안 들어가게끔 어렵게 우리 선수들이 압박을 해준 부분도 있는 것 같다. 비시즌부터 상대 선수를 거칠게 따라다니는 것을 훈련했는데 선수들도 익숙해지고 그것이 시즌에 들어가면서 나온 것 아닌가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스공사의 가드 셈조세프 벨란겔은 올 시즌 들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입단 초기만 해도 가스공사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지만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적응했고 올 시즌도 초반이지만 김낙현, 정성우와 더불어 가스공사의 가드진으로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강혁 감독은 “벨란겔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달라진 것은 바로 자신감이다. 3년차고 올해는 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알고 준비도 잘했다. 스텝 백이나 개인 기술도 굉장히 많이 연습을 한다. 투맨 게임 것도 그렇고 착실하게 잘 준비해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대인 정관장과의 경기 준비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가 잘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무너지는 게 있어서 그런 걸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KBL 10개 구단의 모든 경기를 보면 기본적인 것을 안 하고 한 발짝 더 안 뛰면 지는 것 같다. 터프하지 않고 밀리면 지는 경우가 많아서 경기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터프하게 가야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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