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칼드웰-포프가 버블 우승을 돌아봤다.


올랜도 매직의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드레이먼드 그린 쇼'에 출연해 2020년 레이커스의 우승에 대해 돌아봤다.


2019-2020시즌은 NBA 팬들이나 선수들 모두 쉽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다.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가 NBA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시즌이 한창이던 2020년 3월 12일, NBA는 전염병 확산의 위험 속에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다시 시즌이 열릴 지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시간은 점점 흘러갔다.


4개월 이상의 시간이 흐른 뒤 NBA는 올랜도 버블에서 재개됐다. 한 지역에 각 팀들이 모여서 경기를 치르고, 생활에 있어서 여러 제약도 따랐다. 경기장에 관중이 없는 것 또한 이전 시즌과의 큰 차이였다.


재개 후 한 달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BLM 운동의 영향을 받아 선수들이 경기 출전을 보이콧하고 시즌 종료까지 이야기 나오는 등 리그 운영이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그렇지만 대화를 통해 상황이 잘 정리됐고 아담 실버 총재의 최대 업적으로 거론되는 일이 올랜도 버블을 조성해 2019-2020시즌을 잘 마친 것이다.


10월 중순까지 펼쳐진 버블 시즌. 최종 파이널 우승 팀은 LA 레이커스였다. 리그 중단 전까지 서부 컨퍼런스 선두였던 레이커스는 재개 후에도 강세를 이어갔고, 파이널에서 마이애미를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보통 시즌과 환경이 달랐다는 이유로 버블 시즌의 우승을 평가절하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두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올랜도 버블 구역 안에서만 생활하면서 많은 제약이 따랐다는 점에서 오히려 버블 우승이 일반적인 시즌 우승보다 어렵다고 평가하는 이도 적지 않다.








3&D 플레이어로 레이커스의 버블 우승에 기여했던 칼드웰-포프는 당시의 어려움을 회상하며 버블 우승 난이도가 높았음을 강조했다. 그의 어필도 충분히 일리가 있었다.


칼드웰-포프는 “헤이터들은 그냥 싫어하는 것이다. 버블 우승은 가장 어려운 챔피언십 중 하나다. 시즌이 도중에 멈췄고 돌아와서 농구를 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우리가 챔피언이 될 수 있다고 이미 마음을 먹은 시즌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멈췄고 코트로 돌아올 수 없다면 어떡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시즌이 다시 버블에서 시작된다는 걸 듣자 우리는 들떴다. 원하는 대로 챔피언이 될 준비가 됐었다. 하지만 시즌이 다시 멈췄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서 '농구는 잊고 집에 돌아가자'는 생각이 들게끔 했다. 그런 시기에 팀원들이 우승에 집중했던 게 고마웠다. 목표가 있어서 버블에 왔고 우리는 우승을 원했다“고 덧붙였다.


칼드웰-포프는 팀원들이 같이 우승을 목표로 달렸다는 사실에 감사를 표했다.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버블에서는 무척이나 중요했다.


칼드웰-포프는 “우리는 우승을 너무나 원했다. 내게는 리그 중단-재시작-리그 중단의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어려웠다. 그건 '더 이상 하지 않을 거야'라고 많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바꿀 수 있는 일이었다. 하지만 팀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당시 같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감사했다“고 이야기했다.


2020년은 레이커스 구단 레전드 코비 브라이언트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던 해였기에 버블 우승이 더욱 뜻깊었다. 레이커스는 당시 블랙맘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등 코비를 추억하고 그의 멘탈리티를 가슴에 새기며 버블 시즌을 완주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3건, 페이지 : 96/5150
    • [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모하메드 살라가 아마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살라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버풀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인터뷰로 팬들을 놀..

      [24-09-03 18:47:00]
    • [뉴스] SON 판단력·움직임 문제삼는 英매체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이 뉴캐슬전에 패배한 뒤 손흥민의 플레이가 영국 언론의 지적을 받았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움직임을, 디애슬레틱은 판단력을 꼬집었다.먼저 풋볼런던은 3일(한국시각) '박스 너머로 토트..

      [24-09-03 18:35:00]
    • [뉴스] [24박신자컵] 김완수 감독의 질책 “허예은..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김완수 감독이 이례적으로 선수를 질책했다. 허예은과 면담을 갖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김완수 감독이 이끄는 청주 KB스타즈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

      [24-09-03 18:30:07]
    • [뉴스] 이례적인 추첨기 오류, 당황한 GS 이영택 ..

      GS칼텍스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국배구연맹은 3일 오후 2시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팀별로 확률 추첨을 하기 위해 마련된 추첨기 오류로 인해..

      [24-09-03 18:25:11]
    • [뉴스] '149㎞ 손등 직격' 이겨냈다! 복덩이 손..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깜짝 놀랐지. 다른 부위도 아니고(손인데), 워낙 약한 부위 아닌가.“지난경기 '손등 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이 예정대로 선발출전한다.롯데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4-09-03 18:21:00]
    • [뉴스] '박병호 vs 최형우' 이승엽→최정 뒤를 ..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베테랑의 힘' 삼성 박병호(38)와 KIA 최형우(41)가 KBO 리그 400홈런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398홈런의 박병호와 394홈런의 최형우는 400홈런까지 각각 홈런 2개, 6개..

      [24-09-03 18:21:00]
    • [뉴스] '웃고 있지만 양보는 없다' 양석환-채은성,..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두산과 한화의 '캡틴' 양석환과 채은성이 경기 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웠다.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두산과 한화의 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전 연습을 마친 한화 채은성이 그라운드에..

      [24-09-03 18:10:00]
    • [뉴스] [24박신자컵] ‘이적생 트리오 펄펄’ 우리..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고 했다. 2연패의 주역이 대부분 팀을 떠났지만, 우리은행의 경쟁력은 여전했다.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청..

      [24-09-03 18:00:34]
    • [뉴스] [24박신자컵] 심성영 15점 우리은행, K..

      우리은행이 A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청주 KB 스타즈에 65-4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조별예선 3전 전승..

      [24-09-03 17:57:56]
    • [뉴스] “맨유 떠나서 세계 최고가 되라“ 촌철살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니키 버트는 후배이자 제자인 마커스 래쉬포드에게 팀을 떠나라고 조언했다.버트는 2일(한국시각)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래쉬포드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받자..

      [24-09-03 17:45: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