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야구 하면서 최고의 순간이었다.“

KIA 타이거즈 변우혁이 팀을 수렁에서 구해냈다.

변우혁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3으로 밀리던 9회초 2사 상황, 김선빈의 극적 동점포가 터진 후 곧바로 역전 결승홈런을 터뜨리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키움 마지막 투수 김성민의 초구, 낮은 투심 패스트볼을 제대로 걷어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 홈런으로 승기를 완전히 가져온 KIA는 임기영이 9회말을 깔끔하게 지워내며 4대3 극적 승리를 따냈고, 3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이우성의 부상 이후 1루수로 계속 출전하고 있는 변우혁은 최근 꾸준하게 타격감을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엄청난 홈런포로 이범호 감독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게 틀림없다.

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했다“고 말한 변우혁은 “오늘 경기에서 계속 직구를 안치고 변화구를 기다렸다. 상대가 그걸 간파했을 거라 생각해 초구 직구를 노렸다. 김선빈 선배가 앞에서 동점 홈런을 쳐줬기에, 나는 부담 없이 원하는 타격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변우혁은 이 홈런이 야구 인생 통틀어 얼마나 짜릿한 순간이었냐고 묻자 “야구 하며 제일 베스트였던 것 같다. 작년에도 결승 홈런은 쳤지만 다 경기 초반에 나왔었다. 오늘 홈런이 홈이었다면 끝내기 순간이라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오늘이 야구 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KIA는 이제 곧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우성이 돌아온다. 그러면 변우혁은 또 경쟁을 해야 한다. 당장 이우성에게 주전 자리를 내줄 공산이 크다. 하지만 변우혁은 “난 아직 주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1루든, 3루든 백업으로 팀이 필요한 상황에 나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사실 그동안 내가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계속 내보내 주시니까, 어떻게든 보답하고 싶었다.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을 만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83건, 페이지 : 96/5149
    • [뉴스] [골프소식]쇼골프, 스크린골프-대리운전 예약..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쇼골프가 9월부터 김캐디 스크린 골프 예약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쇼골프는 7월 출시한 골프 구독 서비스 '쇼골프 플레이'에서 김캐디와 제휴해 전국 3000여개 스크린 골프 예약 시 ..

      [24-09-03 15:39:00]
    • [뉴스] 한국골프과학기술대 정경조 교수, 국회의장 교..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골프과학기술대학교 입학처장 정경조 교수(골프학과)가 2일 국회의장 교육 공로장을 받았다.정경조 교수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재직하며 교학처장 임기 동안 장애 학생 입학을 추진해 교육 ..

      [24-09-03 15:39:00]
    • [뉴스] [24박신자컵] ‘우승 후보의 위용’ 후지쯔..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후지쯔가 역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후지쯔 레드웨이브는 3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부천 하나은행과의 B조 맞대결에서 68-51로 승..

      [24-09-03 15:36:14]
    • [뉴스] [24 박신자컵] 접전 펼치던 하나은행, 4..

      하나은행이 대어를 잡았다.부천 하나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51-68로 패했다. 후지쯔는 지난해 일본 여자프로농구 통합 챔피언을 차지한 ..

      [24-09-03 15:27:05]
    • [뉴스] '1R 7순위' 정관장, 'U20 대표팀 멤..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을 뽑았다. 정관장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정관장 고희진..

      [24-09-03 15:26:01]
    • [뉴스] 천신통-김하경 보유한 IBK, ‘최천식 딸’..

      IBK기업은행의 첫 선택은 세터였다.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장신 세터 최연진을 영입했다. IBK기업은행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

      [24-09-03 15:20:35]
    • [뉴스] 흥국생명, 1R 5순위로 184cm 공격 자..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선택은 공격 자원이었다. 흥국생명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184cm 이채민(남성여..

      [24-09-03 15:15:57]
    • [뉴스] 'SON 톱' 설수록 밑천만 드러난다.. 일..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 원톱은 장단점이 워낙 뚜렷하다. 사실 경기를 거듭하면서 단점이 더욱 부각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당장 이번에도 일주일 만에 평가가 180도 뒤바뀌었다. 손흥민을 향해 언..

      [24-09-03 15:15:00]
    • [뉴스] ‘디펜딩 챔프’ 현대건설, 184cm MB ..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은 새로운 미들블로커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184cm 미들블로커 강..

      [24-09-03 15:08:20]
    • [뉴스] 무패 1위의 위엄 부산대, 전 선수 득점, ..

      뛰어난 야투율의 부산대가 광주여대를 제압하고 무패를 이어갔다. 부산대학교는 3일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광주여자대학교와의 경기에서 99-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

      [24-09-03 15:08:15]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