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08:51:00]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LG 트윈스의 새 역사를 썼다. 이젠 효자를 넘어 레전드가 되고 있다.
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역대 87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는데 앞서 달성한 86명 중에 LG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없었던 것.
오스틴은 이미 100타점은 넘겼다. 23일까지 107타점으로 타점 부문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 홈런이 28개로 30홈런에 2개가 모자랐다. 경기가 많이 남아있어 충분히 올시즌 내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오스틴은 LG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었나보다. 하루에 2개의 홈런을 한꺼번에 몰아쳐서 단숨에 30홈런을 채웠다.
오스틴은 2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홈런 2개를 치는 등 5타수 4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7대0 승리를 이끌었다.
타율 3할1푼4리(13위), 138안타(8위), 30홈런(4위), 111타점(1위)의 엄청난 타격 성적을 올리고 있다. 이미 지난해 기록한 23홈런과 95타점을 넘어섰다. 2년차 징크스 없이 더 좋아진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
지난해 LG를 우승으로 이끌면서 외국인 선수 최초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효자 용병'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오스틴은 2년만에 레전드로 올라서고 있는 상황이다.
2번째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LG의 역대 외국인 타자 통산 기록을 다 깨고 있다. 2년간 홈런 53개로 로베르토 라모스가 로베르토 라모스가 2020∼2021년에 기록한 46개를 이미 넘었고. 타점도 지난해 95개, 올해 114개로 209개를 기록, 히메네스가 2015∼2017년 3년간 기록한 178개를 이미 넘기고 신기록 행진 중.
그리고 이날 4개의 안타로 통산 301개의 안타를 때려내 히메네스가 가지고 있던 최다안타 기록인 298개를 넘었다. 이제 외국인 통산 최다안타, 홈런, 타점 모두 오스틴이 가지게 됐다.
LG 역대 최초의 타점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타점 2위인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이 95타점으로 9개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무더운 8월에 엄청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19경기서 타율 3할6푼8리(76타수 28안타)에 9홈런 29타점을 올렸다. 현재 페이스로는 36홈런과 137타점이 가능한 페이스다. LG 역대 최다 홈런인 라모스의 38홈런에 도전해볼 수 있는 수치다. 137타점이면 LG의 한시즌 최다 타점 기록인 119타점(2018년 채은성, 2020년 김현수)을 여유있게 뛰어 넘을 수 있다. 역대 한시즌 최다 타점 공동 6위에 오를 수 있는 엄청난 기록이다.
후반기 31경기서 13개의 홈런과 41타점을 쓸어담은 오스틴이 남은 25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LG의 레전드가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인성에 문제있어?“ '우도기에 살인태클'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3월 토트넘전에서 데스티니 우도기에게 살인태클을 가했던 애스턴빌라 미드필더 존 맥긴이 이번엔 넘어진 선수를 향해 공을 차 논란의 중심에 섰다.맥긴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파..
[24-08-25 09:36:00]
-
[뉴스] 이의리→크로우→윤영철→이젠 네일까지…V12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대권으로 가는 길, 이렇게 힘든 길이었을까.KIA 타이거즈가 또 대형 변수를 만났다. '외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충격적인 부상을 했다.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5회까지 무실점 ..
[24-08-25 09:32:00]
-
[뉴스] 과르디올라에게 최고의 공격수는 '해트트릭'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괴물' 엘링 홀란이 또 다시 '괴물' 같은 활약을 펼쳤다.홀란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스위치와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08-25 09:26:00]
-
[뉴스] “골보다 빛난 품격“ 광고판에 깔린 볼보이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골보다 빛난 품격.'웨스트햄 선수들이 크리스털팰리스 볼보이를 사고 위기에서 구해냈다. 웨스트햄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08-25 09:01:00]
-
[뉴스] 최초 30HR-100RBI. 'LG의 평생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또 LG 트윈스의 새 역사를 썼다. 이젠 효자를 넘어 레전드가 되고 있다.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LG 구단 역사상 최초의 30홈런-100타점을 기록했다.역대 87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는..
[24-08-25 08:51:00]
-
[뉴스] 230억 챙기고 또또또 부상!...역대급 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영입이 될 수도 있는 사나이가 등장했다. 또 몸 상태에 문제가 생겼다.맨유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튼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24~202..
[24-08-25 08:47:00]
-
[뉴스] “남들 밥먹을때 쉐도우 피칭 400개“ 늦은..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아니, 현종이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야 하는거 아니여? 싶다가 '대투수님, 주무십니까' 하고 먼저 전화를 걸었죠.“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지난 24일 늦은밤 '오랜 제자' KIA 타..
[24-08-25 08:40:00]
-
[뉴스] [NBA] '한때 레이커스의 신데렐라였는데...
[점프볼=이규빈 기자] 극적인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했던 라이언이 NBA 무대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24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즈가 맷 라이언을 ..
[24-08-25 08:39:13]
-
[뉴스] “여유부리는 픽포드 불편하게...' 전지적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여유 부리는 픽포드를 불편하게 만들려한 것이 골이 됐다.“'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에버턴과의 홈개막전에서 터뜨린 멀티골을 자신의 시점에서 설명했다.토트넘은 2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
[24-08-25 08:01:00]
-
[뉴스] '아파도 좋아 더 때려다오' 구단 최초 30..
[고척=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홈런 치고 더그아웃에 들어선 오스틴이 예상하지 못했던 파워로 손바닥을 내려치자 웃고 있던 염경엽 감독 화들짝 놀라며 뒤로 물러섰다.놀란 것도 잠시 손바닥 통증도 금세 잊게 만든 오스틴..
[24-08-25 0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