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23:16:58]
커리는 파리 올림픽의 추억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파리 올림픽에 대해 회상했다.
커리에게 이번 여름은 쉽게 잊지 못할 기억이다. 미국 국가대표팀에 뽑혀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했고, 파리에서의 추억을 금메달로 장식했다.
세계가 드림팀의 농구에 열광했고 특히 4강, 결승에서 보여준 커리의 퍼포먼스는 환상적이었다. 조별예선부터 부진에 시달렸지만 4강에서 3점슛 9개를 터트리며 위기의 미국을 구했고 프랑스와의 결승에서도 승부처 원맨쇼를 펼쳤다.
올림픽이 끝난지 2주가 조금 넘은 시점. 커리는 가족의 희생이 있었기에 올림픽에 더욱 몰두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평소라면 가족과 함께 많이 보냈을 비시즌 기간에 국가대표팀 소집이 있었다.
커리는 “완전히 거기에 몰두할 수 있었다. 그러기 위해서 가족의 많은 희생과 배려가 있었다. 내게 농구를 하면서 가능한 많은 즐거움을 얻으려 노력할 수 있는 능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내 삶과 내가 가진 경험을 돌아볼 때 가장 두드러질 순수한 순간 중 하나였다. 정말 초현실적인 느낌이 들었고 특히 올림픽이 끝난 방식이 그렇다. 아이처럼 그 순간을 느꼈다. 10점 만점에 12점을 주고 싶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을 끝낸 커리에게 최근 또 하나의 이벤트가 있었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구단과의 연장 계약. 1년 6,26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커리는 최소 2026-2027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에서 뛰게 됐다.
클레이 탐슨이 이적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커리가 바라보고 있는 목표는 여전히 똑같다. 팀의 승리다.
커리는 “여전히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에게 그러한 기회를 주기 위해 필요한 단계를 밟았다. 기준은 변하지 않았고 기대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머물며 플레이오프 진출에도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즌 또한 커리가 바라는 '승리'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쉽지 않은 여정을 거쳐야 할 전망. 파리 올림픽에서의 여세를 몰아 커리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운다고, 화낸다고, 사정한다고 이길 수 없..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K리그 최고(最古)의 라이벌전인 '동해안 더비'가 그라운드를 수놓는다.울산은 31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1..
[24-08-31 11:20:00]
-
[뉴스] ‘제2의 김세빈 있을까’ 여자배구 신인드래프..
2024-2025 V-리그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9월 3일 열린다. 지난 2023-2024 드래프트에서는 김세빈이라는 압도적 최대어가 모든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가 김세빈을 품었고, 김세빈은 신인선..
[24-08-31 11:18:41]
-
[뉴스] 정문홍 회장 “로드FC 원주 떠난다“ 충격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로드FC 정문홍 회장이 원주시를 떠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로드FC는 지난 30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9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
[24-08-31 11:09:00]
-
[뉴스] 현대건설, 7년 만의 일본 전훈 성료..강성..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이 7년 만의 일본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대건설은 30일 일본 니시오에 위치한 덴소체육관에서 3세트까지 치른 덴소와 평가전에서 세트스코어 1-2(23-25, 17-25, 25-19)..
[24-08-31 10:51:29]
-
[뉴스] 미세골절 의심 1군제외→정상 훈련→억울할 뻔..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것을 전화위복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뜻밖의 김상수의 부상이 새로운 2루수의 출현을 알리고 있다. 그동안 몇년을 통해 박경수 후계자를 찾으려했는 노력이 엉뚱한 상황에서 결실을 맺고있는 ..
[24-08-31 10:51:00]
-
[뉴스] [패럴림픽]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한민국의 밤..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024 파리 패럴림픽이 진행 중인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의 밤' 행사를 열고,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를 펼쳤다.현지시간 30일 오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연..
[24-08-31 10:49:00]
-
[뉴스] 우상혁,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파이널서..
다이아몬드 리그 통산 세 번째 축배…“짜릿한 기분“(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로마 다이아몬드 리그 정상에 올랐다.우상혁은 3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올림픽스타디움..
[24-08-31 10:49:00]
-
[뉴스] 임성재, PGA 투어 챔피언십 2R 공동 1..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둘째 날에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타수는 더 벌어졌다.임성재는 31일(한국시간)..
[24-08-31 10:49:00]
-
[뉴스] “중국서 북한 만수대창작사 작품 판매…대북제..
북한 축구국가대표 중국 후원사, 선수 유니폼 공개(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중국 칭다오에 있는 북한 미술품 상설 전시장에서 유엔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 창작사 작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
[24-08-31 10:48:00]
-
[뉴스] 피겨 기대주 고나연, 주니어 그랑프리 1차 ..
쇼트 64.04점·프리 112.82점·총점 176.86점 모두 개인 최고점(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 고나연(별가람중)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
[24-08-31 10: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