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08:38:41]
[점프볼=이규빈 기자] 현지 매체가 끔찍한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미국 현지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4각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트레이드 제안의 핵심은 스테픈 커리의 LA 레이커스행이었다.
'블리처리포트'의 제안은 커리와 데이론 샤프(브루클린 네츠)와 웬델 무어 주니어(디트로이트 피스톤즈)가 레이커스로 가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오스틴 리브스(레이커스), 벤 시몬스(브루클린)와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다.
또 브루클린은 디안젤로 러셀, 루이 하치무라, 게이브 빈센트, 제일런 후드-쉬피노(이상 레이커스)를 받는다. 마지막으로 디트로이트는 데니스 슈로더(브루클린), 크리스찬 우드(레이커스)와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다.
보기만 해도 복잡하고, 머리가 아픈 트레이드다. 이런 트레이드 제안을 본 대다수 NBA 팬들의 반응은 험악하다.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고, 농담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저 트레이드가 이루어진다면, 가장 손해 보는 팀은 당연히 골든스테이트다. 구단 역사상 최고 레전드이자, 아직 최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커리를 대가로 시몬스와 리브스를 받는 것이 사실상 전부인 트레이드기 때문이다. 리브스야 가치가 있는 자원이지만, 시몬스는 현재 NBA 최악의 악성 계약 중 하나로 평가받는 선수다.
반면 가장 이득을 보는 팀은 레이커스다. 리브스를 제외하면 나가는 선수들인 러셀, 하치무라, 빈센트, 우드, 후드-쉬피노는 사실상 전력 외나 가치가 떨어지는 자원들이다. 이런 선수들을 대가로 커리를 데려올 수 있다면, 레이커스는 단번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다.
또 4각 트레이드에 포함된 디트로이트와 브루클린은 딱히 이득도 손해도 없다. 그나마 시몬스를 처분할 수 있게 된 브루클린은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한 커리와 제임스 조합을 NBA에서도 보고 싶었던 '블리처리포트'의 무리수가 아닌가 싶다.
재밌는 사실은 커리의 레이커스행이 아닌,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행은 실제로 논의가 됐던 사항이다. 2023-2024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 구단주와 제임스 본인에게 직접 트레이드 의사를 타진했다. 제임스와 레이커스 구단주 모두 거절 의사를 표해 트레이드가 무산됐다.
이때 드레이먼드 그린이 직접 제임스 설득에 나설 정도로 골든스테이트는 제임스 트레이드에 진심이었다. 만약 제임스의 골든스테이트행이 성사됐다면, NBA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을 것이다.
커리와 제임스의 조합은 올림픽 같은 국제무대가 아니면, 올스타전에서 만족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대상으로 성희롱..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KLPGT는 29일 KG 레이디스오픈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스포츠..
[24-08-30 14:47:00]
-
[뉴스] [충북소식] 제64회 도민체전 내년 5월 8..
(충주=연합뉴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선수들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도민체전에 앞서 내..
[24-08-30 14:47:00]
-
[뉴스] 손흥민, 또 과소평가 논란 → “SON의 압..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압박 능력은 과소평가됐다고 토트넘 팬커뮤니티 스퍼스웹이 주장했다.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 손흥민이 프레싱 몬스터임을 보여주는 지표가 있다'며 ..
[24-08-30 14:37:00]
-
[뉴스] 3.57% 행운의 사나이, 요스바니 “대한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통합 5연패 목표 안다.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겠다.“다시 돌아온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이끌 수 있을까.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V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이 ..
[24-08-30 14:06:00]
-
[뉴스]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 합동 장례, 대한스키협..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의 합동 장례를 대한스키협회장(葬)으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1일 뉴질랜드 아오라..
[24-08-30 13:39:00]
-
[뉴스] 오승환 선배의 개점휴업...세이브왕-35SV..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해영이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경쟁자인 '살아있는 전설' 대선배가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정해영에게는 엄청난 기회다.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
[24-08-30 13:37:00]
-
[뉴스] '임금 체불' 회장 사퇴한 사격연맹, 직무대..
김락기 수석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이어질 듯…10월 중순까지 새 회장 선임해야(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도 회장의 개인 사업 문제로 몸살을 앓은 대한사격연맹이..
[24-08-30 13:08:00]
-
[뉴스] 스포츠공정위 “성추행범 누명 억울하다“ 피겨..
“후배 성추행 혐의 인정…빙상연맹 자격정지 3년 징계 적절“이해인측,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 고려…“성추행범 누명 씻고 싶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후배 선수와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
[24-08-30 13:08:00]
-
[뉴스] 결국 KIM에 달렸다! B 뮌헨의 불안함,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달렸다.김민재의 입지는 불안하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불안한 경기력. 여전히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였다.바이에른 뮌헨 로타르 마테우스는 현지매체와..
[24-08-30 12:53:00]
-
[뉴스] 탈트넘의 기적...토트넘 3년 '43경기 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트넘에서는 3시즌 동안 데뷔골조차 없었던 선수가 토트넘을 나가리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지로나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4-08-30 12: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