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10:06:00]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 이기면 2.5경기 차이!
싸워보고 싶은 의욕이 들 수밖에 없다.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삼성 라이온즈가 그 기회를 자신들의 것으로 꿰찰 수 있을 것인가.
삼성은 29일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연장 터진 캡틴 구자욱의 극적 결승포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3연전 스윕에 4연승. 기세가 대단하다.
여기에 가장 중요한 건 선두 KIA 타이거즈가 이날 SSG 랜더스에 패했다. 삼성이 이기는 동안 KIA도 SSG 3연전 앞 두 경기를 이기며 승차가 그대로 유지됐는데, 어렵사리 승차를 1경기 줄이게 됐다.
1위 KIA와 2위 삼성. 이제 승차는 4.5경기. KIA 20경기, 삼성 19경기가 남은 시점 분명 따라가기 쉬운 승차는 아니다. 하지만 맞대결이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삼성은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홈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 KIA를 불러들인다. 이 2경기를 다 잡는다고 하면 승차가 단숨에 2.5경기로 줄어든다.
물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지만, 삼성이 희망을 품기에 충분하다. 홈경기다. 대구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이, 삼성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어줄 수 있다.
선발 매치업도 우위를 점하고 갈 수 있는 분위기다. 삼성은 로테이션대로라면 원태인-코너가 출격할 수 있다. 현 상황 가장 강한 투수들이다. 반면 KIA는 각종 부상 악재로 선발진이 붕괴된 상황. 1일 2차전에는 화요일 던졌던 양현종이 나올 수 있지만, 31일 1차전은 로테이션상 황동하 차례다.
불펜 싸움도 오승환이 휴식을 취하고 돌아와 구위를 회복했다. 필승조로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다. 당장 타이트한 상황에서의 등판은 힘들겠지만, 베테랑 송은범의 가세도 반갑다.
삼성과 KIA는 이번 2연전이 끝이 아니다. 내달 23일과 24일 광주에서 마지막 2연전 일정이 있다. 이번에 차이를 줄여놓으면 그 때 마지막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삼성에 찾아올 수 있다.
반대로 KIA가 1위팀의 자존심으로 이번 시리즈 최소 1승1패만 기록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2승을 한다면, 사실상 KIA의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대상으로 성희롱..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KLPGT는 29일 KG 레이디스오픈 대회장인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CC에서 스포츠..
[24-08-30 14:47:00]
-
[뉴스] [충북소식] 제64회 도민체전 내년 5월 8..
(충주=연합뉴스)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내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선수들은 육상과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도민체전에 앞서 내..
[24-08-30 14:47:00]
-
[뉴스] 손흥민, 또 과소평가 논란 → “SON의 압..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압박 능력은 과소평가됐다고 토트넘 팬커뮤니티 스퍼스웹이 주장했다.스퍼스웹은 30일(한국시각) '포스테코글루 시스템에서 손흥민이 프레싱 몬스터임을 보여주는 지표가 있다'며 ..
[24-08-30 14:37:00]
-
[뉴스] 3.57% 행운의 사나이, 요스바니 “대한항..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통합 5연패 목표 안다. 우승이라는 목표 하나만 보겠다.“다시 돌아온 요스바니는 대한항공의 통합 5연패를 이끌 수 있을까.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중요하지만, V리그는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이 ..
[24-08-30 14:06:00]
-
[뉴스] 뉴질랜드 사고 희생자 합동 장례, 대한스키협..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의 합동 장례를 대한스키협회장(葬)으로 치른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1일 뉴질랜드 아오라..
[24-08-30 13:39:00]
-
[뉴스] 오승환 선배의 개점휴업...세이브왕-35SV..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정해영이 네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을까.경쟁자인 '살아있는 전설' 대선배가 마무리 자리에서 내려왔다. 정해영에게는 엄청난 기회다.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은 주중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
[24-08-30 13:37:00]
-
[뉴스] '임금 체불' 회장 사퇴한 사격연맹, 직무대..
김락기 수석부회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이어질 듯…10월 중순까지 새 회장 선임해야(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내고도 회장의 개인 사업 문제로 몸살을 앓은 대한사격연맹이..
[24-08-30 13:08:00]
-
[뉴스] 스포츠공정위 “성추행범 누명 억울하다“ 피겨..
“후배 성추행 혐의 인정…빙상연맹 자격정지 3년 징계 적절“이해인측,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등 소송 고려…“성추행범 누명 씻고 싶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후배 선수와 연인관계였기 때문에 성추행이 아니다'..
[24-08-30 13:08:00]
-
[뉴스] 결국 KIM에 달렸다! B 뮌헨의 불안함,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달렸다.김민재의 입지는 불안하다. 개막전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불안한 경기력. 여전히 불안한 수비력이 문제였다.바이에른 뮌헨 로타르 마테우스는 현지매체와..
[24-08-30 12:53:00]
-
[뉴스] 탈트넘의 기적...토트넘 3년 '43경기 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토트넘에서는 3시즌 동안 데뷔골조차 없었던 선수가 토트넘을 나가리 3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지로나는 30일(한국시각)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오사수나와..
[24-08-30 12:4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