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10:59: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의 몸상태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31일 맨체스터 시티전 복귀 가능성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9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선발 명단에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는 것 같다. 다음주에 돌아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주 유로파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 15분 홈에서 카라바오컵 16강전 맨시티전을 펼친다.
당초에 맨시티전도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었는데 포스테코글루는 비교적 긍정적으로 내다본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유로파리그 1라운드 카라바흐 FK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승기를 잡은 후반 26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 주저앉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유로파리그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 원정,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브라이턴 원정에서 제외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표팀에도 소집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19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전에 복귀했다. 손흥민은 세 골에 관여하며 4대1 승리에 앞장섰으나 70분 만에 교체됐다. 경기 후 다시 통증을 느끼면서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후 유로파리그 AZ알크마르전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또 결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앞서서 “(손흥민은)다음 주에는 괜찮을 것이다. 엄밀히 말해서 햄스트링 부상은 아니다. 그는 잠시 빠졌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손흥민을 매우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된다면 그는 다음 주에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이 끝난 뒤에도 “손흥민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말해 복귀 가능성을 높였다.
카라바오컵은 토트넘이 트로피를 노리는 대회다. 16강에서 하필 맨시티를 만났다. 지면 끝이다. 다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이번 시즌에는 컵대회에 체력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16강전에 주전이 아닌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할 가능성이 높아 토트넘 입장에서는 좋은 기회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무관이다. 손흥민 역시 메이저대회 트로피가 없다. 손흥민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혀왔다.
풋볼런던은 '포스테코글루가 이끄는 토트넘은 맨시티전을 앞두고 활력을 찾을 것이다. 포스테코글루는 두 번째 시즌에 항상 트로피를 따낸다고 말했다. 토트넘도 그러길 바랄 것이다. 많은 팀이 카라바오컵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맨시티가 어떻게 나오든 토트넘은 진지하고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조명했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의 컨디션이 주요 화제가 될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적인 면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리더십 면에서도 그렇다'며 손흥민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건강하게 돌아온다면 왼쪽 날개를 맡으면서 원톱 도미닉 솔란케, 오른쪽 윙 브레넌 존슨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빠졌을 때 티모 베르너와 17세 유망주 마이키 무어가 기회를 받았지만 부진했다. 베르너는 자신감이 결여된 모습을 노출했다. 무어는 들쑥날쑥 기복을 보여 신뢰를 쌓지 못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WKBL-동아오츠카 12년 연속 함께 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동아오츠카가 12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WKBL과 동아오츠카는 30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WKBL 사옥 1층에서 여자프로농구 공식 음료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이날 조인식에는 W..
[24-10-30 12:32:44]
-
[뉴스] 삼성생명, 1일 홈 개막전서 다양한 이벤트
용인 삼성생명은 11월 1일 부천 하나은행을 상대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경기장 입장은 오후 5시 30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의 관객에게는 주말은..
[24-10-30 12:31:49]
-
[뉴스] 김도영도, 원태인도 아니었다…대구 찾았던 日..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 25일 대구 라이온즈파크.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간의 한국시리즈 3경기 전 훈련이 한 창이던 시각. 말쑥한 차림의 건장한 중년 사내가 중앙 테이블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와 동행..
[24-10-30 12:30:00]
-
[뉴스] “휴, 다행이다“ 펩, 최고의 소식은 '맨시..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의 복귀한다. 다만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안도하는 분위기다.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15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202..
[24-10-30 11:47:00]
-
[뉴스] 전국체전 성공 개최 경남도, 연말 대형 스포..
11월 자전거로 남해안 달리는 '투르 드 경남', 12월 콘텐츠 총집결 '콘텐츠 페어' 개최(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10월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남도가 연말 굵직한 스포츠·문화 행사를..
[24-10-30 11:37:00]
-
[뉴스] KOVO, 2024-25시즌 신인선수 대상 ..
한국배구연맹(KOVO)이 28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누리꿈스퀘어에서 2024-2025 KOV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남자부 20명, 여자부 19명으로 총 39명의 선수들이 폭넓은 수업을 통해 프로선수..
[24-10-30 11:34:17]
-
[뉴스] [NBA] '웨스트브룩, 드디어 터졌다!' ..
[점프볼=이규빈 기자] 웨스트브룩이 드디어 좋은 활약을 펼쳤다.덴버 너겟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브루클린 네츠와의 경기에서 144-1..
[24-10-30 11:29:52]
-
[뉴스] '나는 작은 새'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
대한민국 구기종목 사상 최초로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데 주역인 조혜정 전 GS칼텍스 감독이 30일 이른 아침에 지병으로 7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부산 초등학교 5학년 때 배구와 처음으로 ..
[24-10-30 11:27:05]
-
[뉴스] 'HERE WE GO' 맨유 역사상 이런 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구단 역사상 최연소 감독을 선임하기 직전이다.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와의 이별을 발표했다. 2024~2025시즌을 앞두고 ..
[24-10-30 11:24:00]
-
[뉴스] [NBA] ‘돈치치 부상 털고 빅샷’ 댈러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댈러스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렸다. 돈치치가 부상을 딛고 돌아와 팀 승리에 앞장섰다.댈러스 매버릭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
[24-10-30 11:15: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