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6 05:40:00]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조상우를 남은 시즌에서 끝내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키움 홍원기 감독이 조상우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했다. 홍 감독은 조상우에 대해 “아직 공을 못만지고 있는 상태다. 어제 보고를 받았는데 걱정스럽더라“라며 남은 시즌 동안 조상우의 복귀가 쉽지 않음을 암시했다.
군복무를 마치고 올시즌 돌아온 조상우는 44경기서 1패 6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7월에 가장 핫했던 인물. 바로 트레이드설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승을 노리는 팀부터 5강을 노리는 팀까지 불펜이 약한 팀에서 데려갈 수 있기에 조상우에 대한 많은 트레이드설이 있었지만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조상우는 한참 트레이드 설이 나돌던 지난 7월 16일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됐었다. 당시엔 큰 부상이 아니어서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복귀가 생각보다는 늦어져 20일이 지난 지난 6일에야 1군에 돌아왔는데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다. 4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 등판했다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3안타 2실점으로 부진. 1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서 1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좋아지는 듯 했지만 12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주가 흘렀는데 아무런 변화가 없는 것.
홍 감독은 “처음에 열흘 정도면 되겠다 싶었는데 차도가 없어서 주사 치료를 했고, 복귀 후에도 조금 걸리는게 있다고 해서 다시 재활을 잡았는데 어제까지 차도가 없다는 것으로 봐서는 희소식이 없을 것 같다“면서 “9월에 20경기 정도 힘이 돼줬으면 좋겠는데 가능성은 열어놓고 있지만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했다.
아직 어깨에 있는 염증이 확실하게 좋아진 것이 아닌데다 심리적인 영향도 있을 것으로 봤다. 홍 감독은 “아직 염증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다. 염증이 싹 없어져야 불안한 마음이 없을텐데 그게 남아있다고 하니까 깨끗할 리가 없다“면서 “구속도 원하는대로 나오지 않다보니 이것 때문인가라는 생각도 있지 않겠나“라고 했다.
키움은 조상우가 없는 상황에서 주승우가 마무리를 맡고 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드래프트 대어’ 목포여상 김다은-이주아 “..
초, 중, 고등학교까지 함께 호흡을 맞춰온 세터 김다은,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가 나란히 V-리그 문을 두드린다. 목포여상 김다은과 이주아는 목포하당초-목포영화중에 이어 목포여상에서도 세터와 공격수로 코트 위에서 호..
[24-08-26 06:00:24]
-
[뉴스] [EPL현장]'이 동네 XXX야' 비난 마두..
[몰리뉴(영국 울버햄턴)=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노니 마두에케(첼시)가 실력으로 야유를 물리쳤다.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울버햄턴 팬들을 침묵의 강 속으로 밀어넣었다.첼시는 25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24-08-26 06:00:00]
-
[뉴스] “5연승은 나도 처음“ 김기동 감독과 FC서..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연승이 FC서울에 '희망'을 심어줬다면, 5연승은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선물했다. 서울이 애초 목표인 상위 스플릿 진출을 건너뛰고 '우승'으로 경로를 변경할 기세다.서울은 24일 홈 서..
[24-08-26 05:50:00]
-
[뉴스] '굿바이, LEE' PSG '5100만 파운..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마누엘 우가르테(파리생제르맹) 영입을 눈앞에 둔 모습이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우가르테가 영국행 비행기를 타고 맨유로 이적할 준비가 돼 있다. 맨유는 우가르..
[24-08-26 05:47:00]
-
[뉴스] “차도가 없다.“ 큰 부상 아니라더니...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조상우를 남은 시즌에서 끝내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키움 홍원기 감독이 조상우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했다. 홍 감독은 조상우에 대해 “아직 공을 못만지고 있는 상..
[24-08-26 05:40:00]
-
[뉴스] '개막전에서 초대형 실수'→“재앙이었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팀의 승리에도 김민재는 웃을 수 없었다. 개막전부터 충격적인 실수가 김민재의 발목을 잡았다.바이에른 뮌헨은 25일(한국시각)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
[24-08-26 05:25:00]
-
[뉴스] '충격' 맨유 두 경기 만에 벌써 '남 탓'..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개막 두 경기 만에 '남 탓'을 하기 시작했다.영국 언론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선수들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맨유는 24일 영국 브라..
[24-08-26 01:47:00]
-
[뉴스] '또또또 실수, 망쳐버린 개막전' 김민재 역..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뮌헨)가 신임감독 데뷔전에서 아쉬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교체됐다.김민재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와 2024~2025시즌 ..
[24-08-26 00:34:00]
-
[뉴스] 김주성-송영진 감독, 선수시절부터 남달랐다
성공의 커다란 비결은 결코 지치지 않는 인간으로 인생을 살아나가는 것이다.-알버트 슈바이처-김주성 DB감독과 송영진 KT감독은 중앙대 시절 역대급 ‘트윈타워’를 결성해, 모교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이후 각각 1순위로..
[24-08-26 00:13:02]
-
[뉴스] 가장 힘들 7회, 149km 강속구가...무..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홈런을 맞았으니, 복수 해야겠다는 생각이...“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 정말 괴물 같았다. 특히 힘이 가장 떨어질 마지막 7회 투구가 압권이었다.류현진은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4-08-26 00: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