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5 11:47:00]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누엘 노이어가 해리 케인에 푹 빠졌다.
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갈망했던 바이에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힘겨운 협상을 이겨내고 케인을 품는데 성공했다. 케인은 물론 김민재까지 영입한 바이에른은 트레블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리그는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 DFB포칼 우승에 실패하며, 13년만에 빈손으로 시즌을 마쳤다.
물론 케인의 활약은 빛났다. 이적 첫 해부터 득점왕에 올랐다. 리그 기준, 32경기에 나서 무려 36골을 넣었다. 경기당 1골이 넘는다. 공격포인트는 44개에 달했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은 우승에 실패했다. 우승을 하지 못해 토트넘을 나온 케인인만큼, 씁쓸한 결과였다.
과연 올 시즌 케인은 무관을 깰 수 있을까. 노이어만큼은 확실한 신뢰를 보여줬다. 노이어는 최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팀에 더 잘 녹아들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이어는 “케인과 우리의 경기에서 박스로의 패스가 짧다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가 피치 높은 곳에서 공을 차지하거나 박스 주변에서 볼을 점유하고 있다면, 그를 경기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케인은 지난 시즌 골문 앞에서 매우 위협적이라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그는 신체의 모든 부분으로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는 헤더도 좋고, 두 발로 좋은 슛을 날릴 수 있다“고 했다.
노이어는 이어 “케인은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우리는 항상 그를 믿을 수 있다. 그는 매우 개방적이고 소통적이며, 에릭 다이어와 마찬가지로 고전적인 영국식 유머 감각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를 매우 좋아한다. 그는 매우 훌륭한 팀 플레이어이자 주장이며,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칭찬을 아꼈다. 고전적인 영국식 유머감각을 좋아할 정도면, 정말 케인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노이어는 최근 바이에른에만 집중하고 싶다며, 정든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바이에른은 뱅상 콤파니 감독을 새롭게 선임해 올 시즌 부활에 도전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해도 OK의 캡틴은 부용찬 ”챔피언을 꿈꿀..
OK저축은행의 주장 부용찬은 이번 일본 전지훈련에 나서는 각오가 남다르다. 성공적인 2024~25시즌 V리그를 위해 주장으로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기 때문이다.부용찬은 25일 일본 시즈오카에서 전지훈련을 ..
[24-08-25 13:05:27]
-
[뉴스] “월클 SON 재입증“ 122골 만큼 놀라운..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세계 최고의 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시즌 연속 득점은 일부 위대한 전설들도 이루지 못한 대업적이다.'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그 어려운 걸 해냈다.손흥민은 25일(한..
[24-08-25 13:00:00]
-
[뉴스] VTV컵 출격한 한국도로공사, “윤정이가 공..
한국도로공사는 올봄 선수단 구성에 큰 변화가 있었다. 14명 중 6명이 ‘새 얼굴’이다. 2024~2025시즌을 준비 중인 도로공사는 최근까지 국내에서 자체 훈련만 소화하며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2024 베트..
[24-08-25 12:55:27]
-
[뉴스] 'SON 앞에서 악몽 같은 실수' 여유 부리..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조던 픽포드(에버턴)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게 제대로 혼쭐이 났다.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5일(이하 한국시각) '픽포드의 악몽 같은 실수였다. 픽포드의 실책 이후 두 번째 실점을 했..
[24-08-25 12:47:00]
-
[뉴스] “SON의 활약? 이젠 과거형“+“19세 초..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은 자신에 대한 의구심과 비판을 득점으로 응수했다. 레스터 시티전 이후 곧바로 이어진 에버턴전에서 증명했다.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4-08-25 12:30:00]
-
[뉴스] 도대체 어디까지 달려? 무릎 꺾이고, 80m..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미키 판 더 펜의 존재는 손흥민과 토트넘에 정말로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런데 판 더 펜의 무릎은 정말로 괜찮은 것일까.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
[24-08-25 12:20:00]
-
[뉴스] “자기 입만 괜찮은 것 같다.“ 현재 시점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몸은 안 괜찮고 자기 입만 괜찮아.“올해 고졸 신인 키움 히어로즈의 김윤하가 성장통을 겪고 있다.후반기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김윤하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던지며 ..
[24-08-25 12:10:00]
-
[뉴스] '강인이형, 흥민이형 저도 넣었어요!' 이영..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손흥민(토트넘)에 이어 '뉴 유럽파'이영준(21·그라스호퍼)도 득점 릴레이에 가세했다.스위스 슈퍼리그에 입성한 이영준이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 시작 42초 만에 ..
[24-08-25 11:59:00]
-
[뉴스] '케인은 완벽한 공격수' 노이어가 케인에 푹..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마누엘 노이어가 해리 케인에 푹 빠졌다.케인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를 갈망했던 바이에른은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힘겨운 협상을 이겨내고 케인을 품는데..
[24-08-25 11:47:00]
-
[뉴스] [대학축구]'AT마드리드 수비→맨시티 공격'..
[태백=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최재영 선문대학교 감독이 지도자 생활 3년 만에 최고의 날을 맞았다.선문대학교는 24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용인대학교와의 제60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백두대간기 결승전에서..
[24-08-25 11: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