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3 13:40:00]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한항공전 때도 100%는 아니었다. 어제 연습을 보니 확실히 컨디션이 올라왔다.“
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명가 부활을 꿈꾸는 삼성화재, 그 운명을 짊어진 그로즈다노프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22일 대전 KB손해보험전 막판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그 결과 삼성화재는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2연패했다.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만난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그로즈다노프의 상태에 대해 “볼을 때리는 임팩트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했다.
지난 대한항공전에서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배했던 삼성화재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감각 때문에 뛰긴 해야됐는데, 그날도 100%는 아니었다“면서 “어제 연습을 지켜본 결과 확실히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칭찬했다.
그로즈다노프는 아시아쿼터 파즐리와 더불어 삼성화재의 쌍포 역할을 해야한다. 하지만 부상 부위는 오른쪽 엄지손가락 바깥쪽 임대의 염좌. 상태가 가볍다고는 하지만, 볼을 때릴 때와 받을 때 직접 임팩트가 오는 위치다. 배구선수에겐 가장 예민한 부위다.
김상우 감독은 “특히 지난 여름에 한번 다쳤던 곳을 다시 다친 거라 고생이 많다“며 한숨을 쉬었다.
대한항공전 당시 미들블로커 진용을 계속 바꿀 만큼 블로킹에 불만을 드러냈던 그다. 김상우 감독은 “유광우 세터의 토스워크에 많이 고전했다. 블로킹은 어디서 준비해서 어떻게 스타트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미들블로커로는 김준우-김재휘가 선발출전할 예정.
우리카드에 대해서는 “선수 구성이 워낙 좋다. 아히, 알리 모두 좋은 공격수“라며 “대한항공전과는 다른 서브 리시브를 보여줘야한다. 잘 버텨주길 바란다“고 했다. “우리 나름대로의 리듬을 살리는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카드 역시 KB손해보험을 잡고 한국전력에 졌다. 현대캐피탈에 패하며 삼성화재와 같은 1승2패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리스크를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주문했다“면서 “다만 범실 개수보다는 시점에 신경을 쓰라고 강조했다. 순간순간 결정을 내려야하는 순간이 있는데,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 조금더 인내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의 중심은 20세 세터 한태준이다. 파에스 감독은 “지난해 결과를 냈다. 올해는 틀리지 않았다는 걸 증명해야한다“면서 “돌아온 이승원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삼성화재에 대해서는 “수비 시스템이 아주 잘 갖춰진 팀이고, 파즐리-김우진이 들어올 때의 스타일 변화가 눈에 띈다. 확실한 플레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이우석 끌고, 승부처 날아오른 박무빈…현대모..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이우석이 끌고, 박무빈이 도왔다. 현대모비스가 접전 끝에 LG를 제압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24-11-03 15:48:43]
-
[뉴스] [웜업터뷰] 라렌의 침묵, 김상식 감독 “안..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캐디 라렌의 침묵. 정관장은 불안요소를 잠재우며 시즌 첫 2연승을 내달릴 수 있을까. 안양 정관장은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부산 KCC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24-11-03 15:46:56]
-
[뉴스] 토트넘의 왕이 돌아왔다...'밝은 미소' 손..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시 손흥민이 돌아왔다. 토트넘 왕의 귀환이다.토트넘은 3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11-03 15:46:00]
-
[뉴스] [웜업터뷰] ‘김정은·김시온·박소희 결장’ ..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이 김정은, 김시온, 박소희 없이 신한은행을 만난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24-11-03 15:45:43]
-
[뉴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진안과 양인영을 잘 ..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 이날 승부의 키를 진안, 양인영 봉쇄로 꼽았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은행과의 1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
[24-11-03 15:44:31]
-
[뉴스] ‘하나은행 김도완 감독 “차·포 떼고 어려운..
부상자가 속출하며 어려운 상황 속 하나은행이 시즌 첫 홈 승리를 원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
[24-11-03 15:43:38]
-
[뉴스] '희망은 봤다' 이제는 생일 맞이 첫 승? ..
[김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지난 경기처럼….“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는 3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도로공사는 개막 이후 3연패에 ..
[24-11-03 15:28:00]
-
[뉴스] 외국 선수 둘이 합해 단 9점... 김상식 ..
정관장이 연승에 도전한다.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부산 KCC 이지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정관장은 직전 경기 현대모비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
[24-11-03 15:06:05]
-
[뉴스] KCC 전창진 감독 "허웅, 이번 경기는 선..
KCC가 정관장을 만난다.부산 KCC 이지스는 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맞대결을 펼친다.KCC는 직전 경기 가스공사에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24-11-03 15:04:54]
-
[뉴스] [부상] 하나은행에 닥친 부상 악령, 김정은..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하나은행에 부상 악령이 닥쳤다. 김정은, 김시온, 박소희가 신한은행전에도 결장했다. 부천 하나은행은 3일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1..
[24-11-03 15:02:4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