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캐디 라렌(32, 204cm)이 2년 만에 KBL로 돌아왔다.

안양 정관장은 새 시즌 1옵션 외국선수로 라렌을 선택했다. 수비와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라렌은 과거 창원 LG, 수원 KT에서 뛰었다. 이후 쿠웨이트리그에서 두 시즌을 보냈고, 정관장의 부름을 받아 2년 만에 KBL로 복귀했다. 그는 1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11점 4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정관장의 68-58 승리를 이끌었다.

연습경기 후 만난 라렌은 “팀에 적응 잘하고 있다.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가 도움을 많이 준다. 현재 팀에 LG, KT 시절에 함께 했던 동료들이 꽤 있다. 예전과 비교해 나이가 들었지만 익숙한 선수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2021-2022시즌 종료 후 한국을 떠난 라렌은 스페인을 거쳐 쿠웨이트리그 우승팀 쿠웨이트 SC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그는 WASL(서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에서 16경기 평균 17.3점 11.1리바운드 1.5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 한국행을 선택한 이유는 딸 지나 신디아 때문이었다. 신디아는 라렌이 LG 소속이었던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났다.

“딸이 한국에서 태어났다. 한국에 다시 한번 가고 싶다고 하더라. 딸이 원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또한 2년 동안 쿠웨이트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다. 한국에서의 기억이 좋았고, 다시 한국에서 생활하고 싶어서 KBL 복귀를 선택했다.” 라렌의 말이다.

지난 시즌 정관장은 정규리그에서 평균 32.5개의 리바운드를 잡는데 그치며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렀다. 리바운드 허용은 평균 38.0개로 10개 구단 중 최다 1위였다. 라렌은 204cm의 높이를 활용한 수비와 리바운드의 강점이 있기에 정관장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라렌은 “수비와 리바운드는 당연히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팀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수비, 리바운드뿐만 아니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외국선수 라렌과 마이클 영이 모두 합류한 정관장은 조직력을 가다듬는데 힘쓰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는 대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새 시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렌은 “지금까지 있었던 팀들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정관장 또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도록 하겠다. KT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정관장을 만났는데 선수들이 굉장히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있다. 올 시즌에도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거라 믿는다”는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조영두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54건, 페이지 : 94/5066
    • [뉴스] '체육에 교육을 더했다' 서울대 진로탐색 부..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 대문 위에는 '교육의 근간 체육(體育) 덕육(德育) 지육(智育)'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체육과 교육은 본질이 같다. 서울대는 2일 이곳에서 열린..

      [24-11-04 07:11:00]
    • [뉴스] “진관중 폼 정말 미쳤죠?“ '빨강 점퍼' ..

      “승철아, 파이팅. 할 수 있어.“진관중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서울대체육관에 울려퍼졌다. 진관중 2학년 (양)승철이는 빅발리볼 경기에서 길게 심호흡하고는 친구에게 공을 건네받아 네트 위로 멋진 서브를 날렸다. “..

      [24-11-04 07:10:00]
    • [뉴스] “고등학교 가서도 하고 싶어요“ 어느덧 '세..

      “할 수 있으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하고 싶다.“(하)준희(수서중)는 2022년 처음으로 서울림운동회와 인연을 맺었다. 처음엔 낯설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한 번, 두 번 호흡을 맞추며 어색함의 장벽을 낮췄다. 준희는 ..

      [24-11-04 07:05:00]
    • [뉴스] “뭐가 됐든 함께라면 됐지“ 하나 되어 장벽..

      “여기, 우리, 지금, 함께!“ “서울림 파이팅!“ 2일 서울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서울림운동회에선 협동과 상생, 감동 스토리가 서로 어우러졌다. 대회 취지대로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숲처럼 ..

      [24-11-04 07:01:00]
    • [뉴스] “자랑했다. 행복하다고...“ 이범호 감독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행복합니다.“감독의 재계약 소식에 자신의 일마냥 기뻐했다.한국야구대표팀에 입성한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곽도규가 이범호 감독의 최고대우 재계약 소식이 환한 얼굴로 행복함을 말했다...

      [24-11-04 06:39:00]
    • [뉴스] 워니 자유투 방해 소음, 낡은 대구체육관 문..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대구체육관이 낡아서 음향 시설에 혼선이 생겨 발생했다고 한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물리..

      [24-11-04 06:31:16]
    • [뉴스] “실수 많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졌다” 개막 3..

      [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저조한 3점슛 성공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 초반 인천 신한은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영..

      [24-11-04 06:30:01]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