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V-리그 문을 두드리는 장신 세터들이 눈에 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3일 오후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앞서 드래프트 신청자 46명의 명단도 공개됐다. 전주 근영여고와 청수고(이상 5명), 강릉여고와 남성여고, 선명여고, 목포여상(이상 4명), 일신여상과 경남여고, 포항여고(이상 3명), 부개여고와 세화여고, 한봄고, 중앙여고(이상 2명)의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 그리고 제천여고 강민주 1명과 홍천군체육회 소속의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연, 단국대 소속의 리베로 오예진까지 포함돼있다.

최장신은 미들블로커 최유림(190cm), 최단신은 리베로 오선예(남성여고)다.

올해 U20 대표팀 멤버 중에서는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와 세터 김다은(이상 목포여상), 세터 김연수(세화여고), 아웃사이드 히터 전다빈(중앙여고)과 송은채(부개여고), 리베로 박채민(강릉여고) 등이 프로 무대 입성에 도전한다.

이주아는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성인 여자배구대표팀의 유럽 전지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세터 9명 중에서는 장신 세터들이 즐비하다. 178cm 김다은(목포여상)과 최천식 해설위원의 딸인 최연진(선명여고), 177cm 이수연(중앙여고) 등이 동시에 드래프트에 나선다.

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코트 위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주아는 김다은에 대해 “다은이는 어느 볼이든 다 위에서 토스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넘어가는 공도 잡아준다. 그래서 뒤에서 믿고 공을 쭉쭉 밀어준다. 블로킹 면에서도 높이가 좋기 때문에 다은이 블로킹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뒤에서 수비하기가 편해진다. 서브도 좋다. 공격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는 세터다”고 설명한 바 있다.

왼손잡이 이수연은 “난 왼손잡이라 네트에 붙은 공을 수원하게 처리할 수 있다. 낮고 빠른 플레이도 할 수 있고, 원블로커 상황으로 공을 빼줄 수도 있고, 미들블로커 활용에 더 자신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홍천군체육회 소속의 선수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V-리그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소유한 선수 중 프로구단에 입단을 희망하는 선수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171cm 아웃사이드 히터 윤서연은 홍천군체육회 소속으로 처음으로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가 됐다. 홍천군체육회는 작년 중등여자배구클럽팀에 이어 고등여자배구클럽팀까지 창단한 바 있다. 학교 체육이 아닌 체육회 소속 클럽팀으로 운영되고 있는 팀이다. 작년에는 홍수지가 드래프트 신청서까지 냈지만 철회한 바 있다. 윤서연이 1호 드래프트 참가자가 된 셈이다.

이 외 중앙여고 미들블로커 백채희는 드래프트 신청 대신 대학 진학을 택했고, 목포여상의 3학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인 몽골 국적의 인쿠시 역시 대학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

2005년생의 179cm 인쿠시는 이주아와 대각에 들어서며 고교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드러내고 있다. 당초 실업팀 입단도 고려했지만 무산됐다. 목포여상 허진석 감독은 “전국체전부터 외국인 선수가 뛸 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실업팀에 가려고 했는데 규정이 풀리지 않았다. 그래서 대학을 생각 중이다. 대학교에서 2년을 다니면 총 5년 거주를 채우게 된다. 그러면 귀화시험을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년 후에 귀화시험을 보고 프로에 가려고 한다. 2년이 지나도 1라운드 1순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주아도 인쿠시에 대해 “정말 높고 힘도 좋다. 자체 훈련을 할 때도 상대팀으로 들어가면 무섭다. 수비도 나쁘지 않다. 한국말도 잘한다”고 전했다.

한편 역대 여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에 가장 많이 선정된 포지션은 아웃사이드 히터(7회)다. 이어 미들블로커(6회), 세터(4회), 아포짓(3회) 순이다. 전체 1순위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는 한봄고(5회)다.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 역시 한봄고다. 49명의 선수를 프로 무대에 올렸다. 아울러 역대 취업률이 가장 높았던 시즌은 2010-11시즌의 90.48%, 그로부터 9년 뒤인 2020-21시즌에는 33.33%로 역대 최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0건, 페이지 : 94/5136
    • [뉴스] '1900억' 초신성, 더 브라위너 맨시티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은 자말 무시알라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무시알라는 바이에른이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재능이다. 2003년생인 무시알라는 주드 벨링엄, 플로리안 뷔르츠..

      [24-09-09 16:35:00]
    • [뉴스] 김동현 김서준 박건우 이호민, '동메달' 청..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대표팀 선수들이 귀국길에 올랐다.대표팀은 8일 오후 대만 타이페이 타안무 구장에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 필리핀을 8대0으로 완파하고 3위를 확정..

      [24-09-09 16:27:00]
    • [뉴스] 국민체육진흥공단, 치매예방 통합관리 프로그램..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송파구와 함께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판정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통합관리 프로그램인 '체력파워 업! 두뇌파워 업! 청춘건강 프로젝트'를 전국 최초로 ..

      [24-09-09 16:18:00]
    • [뉴스] 솔란케가 SON 훈련 모습 보고 '깜놀'한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신입생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솔란케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새내기다.영국 언론 'HITC'는 9일(한국시각) '솔란케가 훈련 중인 ..

      [24-09-09 15:47:00]
    • [뉴스] 與진종오 “사격연맹, 선수 포상금은 안 주고..

      “체육계 비리 제보 70여건 접수…부패 뿌리 뽑아야“(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자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인 진종오 의원은 9일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

      [24-09-09 15:42:00]
    • [뉴스] 지난해 국내 골프 활동 참가자 624만명…월..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골프 활동을 1회 이상 한 사람은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중 16.9%인 624만명으로 집계됐다.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는 9일 전국 17개 시도 20∼70세 성인 남녀..

      [24-09-09 15:41:00]
    • [뉴스] '홍일점' 루이나이웨이,백산수배 최초 4연승..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시니어 프로기사들의 '바둑 삼국지'인 농심백산수배에 출전한 한국과 중국, 일본 선수 중 유일한 여자 기사인 루이나이웨이 9단이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중국 대표팀의 선봉장인 루이나이..

      [24-09-09 15:41:00]
    • [뉴스] 유승민 탁구협회장, 차기 체육회장 도전…이기..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유승민(42)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도전한다.탁구협회에 따르면 유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24-09-09 15:41:00]
    • [뉴스] “배구 유망주 찾아라“ 2024 IBK기업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고등학교 유망주 찾기에 나선다.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9~11일 3일간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을 연다.이번 대회는 화성종합경기..

      [24-09-09 15:41:00]
    • [뉴스] 결과+경기력 모두 필요...해답은 손흥민+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홍명보 감독은 이강인과 손흥민이 자주 눈을 맞출 수 있는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A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오만 무스카트의 ..

      [24-09-09 15:40:00]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