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초등학교 4학년 재학 중이었던 11살 김건희는 단순히 배구 팬이었다. 배구를 좋아하는 부모님을 따라 TV를 통해 처음으로 배구를 접하게 된 것. 그리고 2년 뒤 직접 배구부를 찾아갔다. 그렇게 지금의 김건희가 나오게 됐다.

2002년생 김건희는 경기대를 거쳐 2023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다. 중학교 때는 아웃사이드 히터로 뛰었고, 고등학교 때부터는 리베로로 뛰기 시작했다. 현재 183cm의 신장을 갖고 있지만, 공격수로서는 살아남기 힘들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롤모델도 올해 선수 은퇴를 선언한 IBK기업은행 여오현 코치다. 같은 소속팀의 베테랑 신영석, 서재덕의 리더십과 성실함을 배우고 있기도 하다.

2023년 프로 입단 후 다시 계약을 맺고 생존에 성공했다. 김건희는 <더스파이크>와 인터뷰에서 “프로에서 1, 2년차에 팀을 나가는 경우도 허다하다. 처음에도 나도 긴장하고 잘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있었다.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성실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면서 “새 시즌도 준비하고 있다. 더 큰 목표를 찾게 된다. 경기에 많이 뛰고 싶고, 팀에 보탬이 되고 싶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리베로로서 리시브 자세와 컨트롤이 중요하다. 강한 서브도 많이 받아보면서 경험을 쌓고, 잘해야 할 것 같다”며 “단양 실업대회에 갔을 때도 긴장을 많이 했었다. 프로 와서 심판이 있는 공식 경기는 처음이었다. 경험과 감각 면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김건희의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10분이다. 아침 식사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웨이트 트레이닝과 리시브 훈련을 병행한다. 오후에는 팀 시스템 훈련을 하고 있다. 저녁 식사 후 야간 운동에도 리시브 훈련을 이어간다. 야간 운동이 끝나면 오후 9시다. 김건희는 “야간 운동은 빠르면 8시 15분쯤 끝나는데, 늦으면 9시쯤 끝난다. 지금은 훈련에 집중해야 할 때다.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면서 “숙소에 들어가서 쉬어야지 하면 10시가 돼있다. 누워서 스포츠 뉴스, 유튜브를 보고 새벽 1시 전에는 자려고 한다”며 꽉 찬 일과를 설명했다.

한국전력의 리베로는 김건희 그리고 7번째 시즌을 앞둔 이지석까지 2명이다. 장지원은 올해 군 복무를 위해 국군체육부대 소속이 되면서 자리를 비웠다. 이지석과 김건희의 역할이 커졌다. 김건희는 “서로 힘들 때 위로해주면서 같이 이겨내려고 한다”고 했다.

주어진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김건희는 “계속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실력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느낄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긴 하지만 노력하면서 준비를 잘 해야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2024-25시즌에는 프로 데뷔를 꿈꾼다. 직전 시즌에는 출전 기록이 없었다. 김건희는 “울컥할 것 같다. 묵묵하게 경기를 하겠지만, 감정이 복잡할 것 같다. 어릴 때부터 배구 팬으로 시작해 배구 선수가 됐다. 프로 무대에서 뛰어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감정이 복잡하다. 하루라도 빨리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프로 데뷔하는 날을 상상했다.

사진_용인/이보미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1건, 페이지 : 938/5071
    • [뉴스] 포스텍 토트넘 감독의 한숨“핵심 스트라이커를..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위로가 필요한 건 핵심 스트라이커를 일주일 반만에 잃은 나.“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에버턴전을 앞두고 '스트라이커' 도미니크 솔란케의 발목 부상에 한숨을 내쉬었다.캡틴 손흥민의 토..

      [24-08-24 09:21:00]
    • [뉴스]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버턴전 손흥민의 포지션은 어디일까.토트넘이 24일 오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홈개막전을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이다. 토트..

      [24-08-24 09:02:00]
    • [뉴스] 1만 관중 돌파할까…'킬러' 김도균 앞세운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을까. '스토리 가득'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5일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

      [24-08-24 09:00:00]
    • [뉴스] '내가 벤치?' 무력시위 이강인 킬러 본능 ..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황금재능'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두 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몽펠리에..

      [24-08-24 08:27:00]
    • [뉴스] “Here We Go!“ 루카쿠,결국 콘테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로멜로 루카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나폴리로 이적한다.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적 확정을 알리는 '히어 위 고(Here we ..

      [24-08-24 08:00:00]
    • [뉴스] “이도류 도전 안했더라면…“ 불끈거리는 20..

      [고척=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마음속으론 높은 점수를 주고 싶죠. 하지만…“젊은 거포의 잠재력이 불끈거린다. 주전 포수를 마음편히 맡길만큼 안방마님으로서의 존재감도 돋보인다.사령탑은 이도류(투타 병행)로 낭비한 ..

      [24-08-24 07:51:00]
    • [뉴스] 일본 EPL 드림 또 와르르...'홀란 백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브랜든 로저스 셀틱 감독은 아직 맨체스터 시티가 후루하시 쿄고에게 제안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맨시티는 이번 여름 엘링 홀란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백업인 훌리안 알바레스를 잃었다. 아틀레티코 마..

      [24-08-24 07:45:00]
    • [뉴스] [전술딕셔너리] 독일이 어벤저스 미국 대표팀..

      농구 전술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실제 코트에서 벌어지는 전술들을 모두 이해하기에 일반 팬들에겐 어렵고 낯선 부분들이 너무 많다. <전술 딕셔너리> 코너를 통해 실제 경기 장면을 살펴보면서 전술을 보다 쉽고..

      [24-08-24 07:44:05]
    • [뉴스] '몽펠리에 킬러'이강인,2경기 연속골!'신성..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생제르맹(PSG) 에이스' 이강인이 개막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이강인은 24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랭스에서 펼쳐진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 후..

      [24-08-24 07:37:00]
    이전10페이지  | 931 | 932 | 933 | 934 | 935 | 936 | 937 | 938 | 939 | 9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