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1 17:47: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아직도 손흥민과의 미래에 대해서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축구 콘텐츠 매체 원풋볼은 31일(한국시각) 1년 후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선수로 베스트 일레븐을 꾸려서 발표했다.
공격수 3인방이 1992년생 3대장이었다. 네이마르,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중앙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 리오넬 메시, 조슈아 키미히가 곧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수비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 버질 반 다이크, 조나단 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선택을 받았다. 골키퍼는 레알 마드리드의 안드리 루닌이다.
1년 뒤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가치가 그만큼 높다고 볼 수 있겠지만 토트넘 팬들의 속은 타들어가는 중이다. 1년 뒤에 손흥민의 미래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992년생인 손흥민에게 주급도 올려주면서, 장기 재계약 제안을 건네는 건 토트넘 입장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 30대가 넘어선 선수에게 좋은 대우와 함께 장기 재계약을 제시하는 경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많지 않다. 자칫 악성 계약으로 남을 우려가 있어서다.
하지만 손흥민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지금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선수보다도 크다. 경기장 안에서는 여전히 손흥민만한 해결사가 없다. 도미닉 솔란케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로 데려왔지만 아직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 히샬리송은 구단 역대 최악의 영입생 중 하나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은 활약이 아쉽다.
경기장 밖에서도 비중이 크다. 주장으로서 젊어진 선수단을 이끌어야 한다. 손흥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인정했다. 그는 지난 프리시즌에 “우리는 어린 팀이 됐다. 젊고 어린 선수들이 많아졌다. 이런 선수들의 성장을 돕고 팀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을 하려면 경험 많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들이 어린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수 있고 좋은 리더로서 팀을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일단 손흥민은 “아직 구단에 소속돼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굳이 말씀드릴 내용이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미래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앞날은 예측할 수 없다. 주어진 위치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상황이 다가올 것이다“고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손흥민이 FA로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하지만 토트넘 팬들은 어떤 방향이라도 구단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주길 원하고 있다. 아무리 정신적으로 단단한 선수라도, 자신의 미래가 불확실하면 경기력에 악영향이 갈 수도 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파리패럴림픽] '원조 효자종목' 보치아의 ..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한국의 '패럴림픽 원조 효자종목' 보치아가 2024년 파리패럴림픽에서 멀티 금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다. '패럴림픽 10회 연속 금메달'의 원대한 목표도 이루게 될 확률이 커졌다.한..
[24-09-01 22:11:00]
-
[뉴스] [24박신자컵] “기록은 괜찮다…우승만 한다..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역대급 춘추전국시대가 예고된 가운데, 대표팀에서 경험치를 쌓은 박소희(21, 178cm) 역시 우승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부천 하나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
[24-09-01 22:08:46]
-
[뉴스] [24박신자컵] 생산성 보여준 진안, 김도완..
[점프볼=아산/최창환 기자] 하나은행이 박신자컵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진안 역시 출전시간에 대비하면 생산성을 보여줬지만, 김도완 감독은 더 끌어올려야 할 부분을 꼬집었다.김도완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1일 아..
[24-09-01 21:53:23]
-
[뉴스] [24 박신자컵] "어린 선수들이 많이 성장..
하나원큐가 첫 경기를 잡았다. 부천 하나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를 잡았다. 삼성생..
[24-09-01 21:52:16]
-
[뉴스] [현장인터뷰]조성환 감독 “그동안 홈팬들께 ..
[부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홈에서 승리한 게 무엇보다 기쁘다.“조성환 부산 감독이 홈에서 승리를 하고도 홈 팬들에게 “그동안 더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조 감독이 이끄는 부산은 1일 부산..
[24-09-01 21:49:00]
-
[뉴스] '3-1-1-2-1-1-1-1-1-2-4' ..
[전주=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위-1위-1위-2위-1위-1위-1위-1위-1위-2위-4위.'전북 현대가 스플릿 라운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지난시즌까지 작성한 리그 성적이다. K리그 역대 최다인 9회 우승을 보..
[24-09-01 21:48:00]
-
[뉴스] 세상에 이런 파격 재계약이 다 있다...무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니콜라 잭슨에게 엄청난 재계약 제안을 보냈다.영국 디 애슬래틱은 1일(한국시각) '첼시의 포워드 니콜라 잭슨은 2033년까지 클럽에 남을 수 있는 계약 연장에 동의했다. 잭슨은 크리스..
[24-09-01 21:45:00]
-
[뉴스] [24 박신자컵] "이번엔 정말 달라져야죠"..
“정말 달라져야죠.“부천 하나은행은 1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예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이날 김정은, 양인영이 결장한 가운데 하나은행에서 가장 ..
[24-09-01 21:44:27]
-
[뉴스] [현장인터뷰]김해운 감독대행 “선수 구성 등..
[부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성남FC에서 임시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해운 감독대행이 향후 성남의 대대적인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대행 부임 이후 3연속 무승부로 패배를 잊은 듯했던..
[24-09-01 21:38:00]
-
[뉴스] 또 무너졌다! 오승환의 손에서 결정된 2연패..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시원하게 주고 받았는데…세심한 거 하나에 무너진 경기였다.“4시간18분의 혈투, 양팀 합쳐 28점을 주고받은 난타전. 하지만 국민유격수의 마음이 상한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었다.삼성..
[24-09-01 21:31: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