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희찬을 지켜줬던 울버햄프턴 동료가 팀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각) '다니엘 포덴스가 울버햄프턴에서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로마노는 '두 구단 사이의 문서 작성도 완료됐으며, 또 다른 울버햄프턴 선수 조제 사는 사우디로 이적하지 않는다'라고 포덴스의 이적을 전했다. 알 샤밥도 구단 SNS를 통해 포덴스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포덴스는 과거 스포르팅에서 유소년 팀을 거쳐 프로에도 데뷔하며 포르투갈 무대에서 주목받던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다만 스포르팅에서 성장하던 그든 2018년 당시 팬들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며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났고,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포덴스는 잠재력을 발휘했다. 민첩한 드리블 스킬로 리그에서 활약했고, 측면에서의 플레이 메이킹 등이 돋보였다. 포덴스의 활약에 주목한 팀은 울버햄프턴이었다. 울버햄프턴은 2020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1600만 파운드(약 억원)라는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입하며 포덴스를 영입했고, 등번호 10번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0~2021시즌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 포덴스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며 울버햄프턴 공격에서 활약했다. 다만 2023~2024시즌을 앞두고 태도 문제가 지적되며, 2군으로 강등됐다. 이후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나며 잠시 울버햄프턴을 이탈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 포덴스는 다시 맹활약했다. 공식전 47경기에서 15골 11도움으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쌓았다.

이번 여름에는 울버햄프턴에 다시 복귀하며 프리시즌을 함께 보냈다. 이 과정에서 황희찬을 인종차별로부터 지켜준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황희찬은 프리시즌 당시 세리에A 구단 코모와 친선경기를 펼쳤는데, 일부 코모 선수가 황희찬을 향해 인종차별 발언을 하자 포덴스가 해당 발언을 한 코모 수비수를 향해 주먹을 날려 응징했다. 포덴스는 곧바로 퇴장을 당하며 가방을 챙겨 경기장을 떠났다. 포덴스는 이후 황희찬이 인종차별 관련 비판 성명을 내자 개인 SNS에 악수와 하트 이모티콘을 황희찬 사진과 올리며 황희찬을 아끼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영국의 버밍엄월드는 '포덴스가 알 샤밥으로 향할 것이다'라며 '울버햄프턴은 그를 500만 파운드(약 88억원)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이적료보다 손해이지만, 포덴스는 이미 울버햄프턴과의 계약이 불과 1년 후에 만료될 예정이었다. 또한 35%의 셀온 조항도 포함되어 있어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 게리 오닐 감독은 일주일 전까지 포덴스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적료는 거절하기에 너무 유혹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98건, 페이지 : 933/5070
    • [뉴스] “나는 급한 사람. 당장이라도 올리고 싶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나는 급한 사람이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최근 라인업을 짜는데 머리가 아프다. 2번 타자에 넣을 선수가 없어서다.문성주가 부상으로 빠진 이후 신민재가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있었..

      [24-09-07 08:40:00]
    • [뉴스] '멋지다!男피겨 16세 신성'서민규,그랑프리..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남자 피겨스케이팅 신성' 서민규(경신고)가 올 시즌 자신의 첫 번째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서민규는 7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연맹..

      [24-09-07 08:37: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무너진 포커페이스, 탁구 윤..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포커페이스' 윤지유(24·성남시청)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도 평정심을 잘 유지하지 못할 만 하다. 한 대회에서 두 번 결승전에 나갔는데, 전부 졌다. 윤지유가 세 번째 패럴..

      [24-09-07 08:07:00]
    • [뉴스] [NBA] "르브론이 원한다" 레이커스, 터..

      [점프볼=이규빈 기자] 레이커스가 오스만에 관심을 표했다.유럽 현지 매체 '바스켓 인사이드 360'은 4일(한국시간) 터키 출신의 포워드 세디 오스만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오스만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

      [24-09-07 07:56:36]
    • [뉴스] 무아지경 댄스타임부터 15점 미니게임까지, ..

      몬차 선수들이 한국의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2024 한국-이탈리아 글로벌 슈퍼매치(이하 슈퍼매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세리에 A1 소속 팀 베로 발리 몬차가 7~8일 양..

      [24-09-07 07:00:56]
    • [뉴스] KIA도 드디어 3할-10홈런 포수가? 1차..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할 타율과 10홈런을 치는 포수, 어떤 팀이든 탐을 낼 만하다.이런 포수를 KIA 타이거즈가 갖게 될 것 같다. 주인공은 2018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입단해 인고의 세월을 ..

      [24-09-07 07:00:00]
    • [뉴스] [파리패럴림픽] '나비검사의 비상' 휠체어펜..

      [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나비검사' 권효경(23·홍성군청)의 찌르기가 은메달을 꿰뚫었다. 조금만 더 나아갔으면 금메달을 관통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에페 최강자가 펼친 검의 장막(劍幕)은 틈이 보이지 ..

      [24-09-07 06:52:00]
    • [뉴스] '3타자, 11구 연속 커브라니...' “타..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래서 류현진이 아닐까.한화 이글스 류현진은 6일 잠실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 4회말 매우 특이한 피칭을 했다. 선두 문보경에게 4개 연속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

      [24-09-07 06:40:00]
    • [뉴스] [매거진] ‘추억은 추억일 때 아름다운 것’..

      [점프볼=최창환 기자] 2020-2021시즌 외국선수상을 수상한 숀 롱(현대모비스)부터 디온테 버튼, 타일러 데이비스(이상 KCC), 캐디 라렌(정관장) 등등. 잠시 타 리그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외국선수들이 대거..

      [24-09-07 06:00:56]
    • [뉴스] '결국 대형 위기 발생!' 재계약 느긋한 토..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의 발언에 리버풀이 빠르게 움직인 것과 달리,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 상황을 느긋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그 틈을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려보고 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

      [24-09-07 05:30:00]
    이전10페이지  | 931 | 932 | 933 | 934 | 935 | 936 | 937 | 938 | 939 | 9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