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30 17:20:00]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은 못 던질 것 같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야심차게 불펜으로 돌리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1경기만 던지고 항복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전을 앞두고 “에르난데스는 오늘 등판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LG가 후반기, 가을야구 1선발로 활용하기 위해 야심차게 데려온 거물급 투수. 그런 가운데 이번주 KT와의 4연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한 염 감독은 4연전 중 두 차례 정도 에르난데스를 불펜으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었다.
29일 잠실에서 열린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에르난데스가 나왔다. 28일 경기 믿었던 김진성이 무너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기에, 29일 경기 앞서는 상황 에르난데스의 역할을 중요했다. 하지만 에르난데스는 1이닝 3삼진 불꽃투를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에르난데스가 너무 일찍 강판하는 바람에 LG는 8회 KT에 5점을 헌납하며 경기를 또 뒤집혔다.
추가 편성 일정으로 수원에 넘어온 염 감독. 그는 “어제(29일)도 2이닝 정도를 가려했는데 에르난데스가 힘들어하는 것 같아 빼줬다. 그리고 오늘 다시 2이닝 정도를 던지게 하려 했는데, 마사지를 받고 팔을 풀어도 뭉침 증상이 생겼다고 하더라. 불펜으로 모처럼 만에 세게 공을 던진 후유증 같다. 에이스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무리할 수도 없고, 그래서 휴식을 주게 됐다“고 설명했다.
염 감독은 에르난데스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해 “다음주 3일 KIA 타이거즈전은 최원태가 나간다. 에르난데스가 오늘 공을 던졌으면 그 뒤에 선발로 나갔을텐데, 오늘 던지지 않으니 원래 일정에서 앞당겨 4일 SSG 랜더스전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군 출전 기록조차 없는데...NC 한재환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런 선수가 왜 2군에 있지?퓨처스리그에서 엄청난 기록이 나왔다. 4연타석 홈런이 나온 것이다. 주인공은 NC 다이노스 한재환이다.NC 퓨처스리그 C팀 소속 한재환은 30일 고양에서 열린 키..
[24-08-30 18:38:00]
-
[뉴스] “벤자민 1차전 지고, 세상이 무너지는 줄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 이렇게 4연패 당하는구나 생각했다.“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30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유독 기분이 좋아보였다. 그럴만 했..
[24-08-30 18:22:00]
-
[뉴스] “이른 감이 있지만…“ 20경기도 귀하다, ..
[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장재영(22·키움 히어로즈)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키움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장재영과 내야수 이승원을 1군 엔트리에..
[24-08-30 17:57:00]
-
[뉴스] 비장한 각오를 품은 이주아 "우승이 아니면 ..
IBK기업은행의 새 얼굴 이주아가 2024-25시즌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이주아는 30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일본 SV.리그 팀 도요타 오토바디 퀸세이즈와 전지훈련 연습 경기를 앞두고 “우승이 아니면 안 된..
[24-08-30 17:38:41]
-
[뉴스] NBA 역대 최고 PG가 LAL 초보 감독 ..
매직 존슨이 레딕을 위한 메시지를 건넸다.매직 존슨은 30일(이하 한국시간) 'KCAL NEWS'와의 인터뷰에서 LA 레이커스에 대해 이야기했다.존슨은 NBA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이다. 래리 버..
[24-08-30 17:34:22]
-
[뉴스] OK저축은행의 새로운 외인 루코니 “레오처럼..
"저는 항상 이기는 것만 생각합니다. 레오만큼 강스파이커는 아니지만 자신있습니다!"OK저축은행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마누엘 루코니는 2024-25시즌의 시작을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다. 한국에서의 첫 해외 무대 ..
[24-08-30 17:34:16]
-
[뉴스] 배구 꿈나무들의 축제! 2024 제천 전국..
한국배구연맹(KOVO)과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제천시, 제천시의회와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2024 제천 전국 유소년클럽 배구대회가 참가 팀을 모집 중이다.초등부와 중등부로..
[24-08-30 17:32:25]
-
[뉴스] 투견 요스바니의 사냥개시! “친구라 해도, ..
요스바니가 투견을 자처했다. 모두를 물어뜯을 준비가 됐다.25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일본 전지훈련에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는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를 오가며 많..
[24-08-30 17:29:28]
-
[뉴스] 1이닝 3K 불꽃투의 여파, 염경엽 감독의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은 못 던질 것 같다.“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의 계획이 꼬이고 말았다. 야심차게 불펜으로 돌리는 승부수를 던졌는데,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가 1경기만 던지고 항복을 선언했기 때문..
[24-08-30 17:20:00]
-
[뉴스] 더 빨라진 BNK, 자체 청백전으로 박신자컵..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부산 BNK는 자체 청백전으로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을 준비했다. BNK는 30일 부산은행 연수원 체육관에서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심수현과 김정은, 이소희, 이이지마 사키, 김소니아..
[24-08-30 17:17: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