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24 09:00:00]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1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을까. '스토리 가득' 서울 이랜드와 수원 삼성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는 25일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홈경기를 치른다.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경기다.
이랜드는 앞선 25경기에서 11승5무9패(승점 38)로 4위에 랭크돼 있다. 이에 맞서는 수원은 11승7무7패(승점 40)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바 '승점 6점짜리' 경기다.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이랜드는 올 시즌 49골을 넣었다. 리그 최다 득점 팀이다. 반대로 수원은 최소 실점 팀이다. 수원은 23실점을 기록, 충북청주와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 분위기만 놓고 보면 수원이 앞선다. 수원은 변성환 감독 부임 뒤 '무패'를 달리고 있다. 지난 6월 2일 부산 아이파크전 1대1 무승부를 시작으로 11경기 무패다. 최근엔 1위 FC안양(승점 46),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42)를 연달아 격파하는 힘을 발휘했다.
'홈팀' 이랜드는 직전 부천FC와의 대결에서 0대2로 패했다. 다만, 이랜드는 '김도균 파워'를 믿고 있다. 김 감독은 지금까지 수원과 대결해 10승1무3패의 압도적 기록을 갖고 있다. 과거 수원FC 사령탑 시절 8승1무3패, 올 시즌 이랜드 지휘봉을 잡은 뒤 2승을 추가했다. 이랜드는 올 시즌 수원과 두 차례 붙어 모두 승리했다. 지난 3월 10일 홈에선 2대1, 5월 25일 원정에선 3대1로 이겼다.
두 팀의 경기에 불을 지피는 요소가 하나 더 있다. 카즈키(이랜드)의 존재다. 그는 수원 지난 7월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을 떠나 이랜드에 합류했다. 동시에 이랜드에서 뛰던 피터가 수원으로 이동했다. 1대1 트레이드로 둥지를 옮긴 것이다.
당시 카즈키는 “수원이 마음대로 결정한 뒤 통보를 했다. 나로서는 납득할 수 없었다. 일단 내게 상담이나 연락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이 없었다. 내게 연락이 왔을 때는 이미 구단 간 합의가 완료됐고, 수원의 감독이 피터 선수에게 연락했다는 것을 들었다. 나는 그 부분이 이해되지 않았다.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 된다. 김도균 감독님께서 '승격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해주셨다. 나는 이랜드의 선수다. 여기서 활약해서 결과를 확실히 남겨 승격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승격을 위해 전력을 다해 플레이할테니 팬들께서도 함께 싸워주셨으면 좋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카즈키는 이랜드 이적 후 처음으로 수원과 대결한다.
이랜드와 수원의 경기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23일 오전 기준으로 벌써 7400명이 예매를 마쳤다. 1만 관중 돌파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3월 이랜드 홈에서 열린 두 팀의 대결엔 9123명이 찾았다. 이랜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작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구단 역사 썼는데 “최고 모습 아니라 생각“..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베어스 43년 역사상 가장 많은 도루를 한 선수니….“조수행(31·두산 베어스)은 지난 21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도루 두 개를 성공했다.3회초 볼넷으로 ..
[24-08-24 11:00:00]
-
[뉴스]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 오늘 고양서 개최…전..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가 24일 낮 12시 경기 고양특례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국가기간뉴스통신..
[24-08-24 10:51:00]
-
[뉴스] 경각심을 갖고 훈련에 매진 중인 현대캐피탈 ..
2000년생 리베로 임성하, 2002년생 미들블로커 김진영은 나란히 송산고-충남대를 거쳐 현대캐피탈까지 함께 하게 됐다. 먼저 김진영이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7순위 지명을 받았고, 바로 임성하도 2라운드..
[24-08-24 10:50:54]
-
[뉴스] 맨유 제안은 거절했는데…리버풀 움직인다, 에..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움직인다.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영입에 나선다.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위해 전격적으로 나섰다. 깜짝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24-08-24 10:47:00]
-
[뉴스] 읏맨 프로배구단, 24일 일본으로 출국.....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이 일본으로 떠났다. 읏맨 배구단은 24일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OK 읏맨 배구단은 올해 시즈오카에서 일정을 소화한 후 9월 1일 입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새 외국인..
[24-08-24 10:43:48]
-
[뉴스] '이제야 숨통이 트이네' 11연패 끝 포수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옥 같았던 11연패가 마침내 끝나고, 희망이 담긴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NC 다이노스가 1위 KIA 타이거즈를 대파했다. NC는 2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전에서 ..
[24-08-24 10:24:00]
-
[뉴스] 이강인 초대박, 환상 감아차기 '골키퍼 그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이 정말 환상적인 경기력을 시즌 초반에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골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은 24일(이하 한..
[24-08-24 10:20:00]
-
[뉴스] 강렬한 '라팍 데뷔전 투런포' 삼성 디아즈,..
[대구=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타자 디아즈가 홈구장 라팍에 데뷔하는 날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2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주말 3연전 첫 ..
[24-08-24 10:20:00]
-
[뉴스] “훈련 강도 높게“ 뉴페이스 대거 합류…OK..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OK저축은행 읏맨 배구단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다.OK저축은행은 24일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OK저축은행은 올해 시즈오카에서 일정을 ..
[24-08-24 10:19:00]
-
[뉴스] [부상] 김동량-김철욱, 3~4주 자리 비운..
[점프볼=이재범 기자] 김동량(198cm, F)과 김철욱(202cm, C)이 부상으로 약 한 달 동안 훈련을 할 수 없다. 대신 양재혁(191cm, F)이 복귀해 이 공백을 최대한 줄인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
[24-08-24 09:52: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