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장충=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엘리안이 자신의 몫을 해준다면….“

한국전력은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 우리WON과의 1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5-21, 25-22, 26-24, 28-26)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외국인선수 엘리안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엘리안은 개막 첫 두 경기 승리를 이끈 주역. 첫 경기였던 대한항공전에서는 5세트 8득점 공격성공률 63.64%를 기록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삼성화재전에서는 5세트에 8득점 공격성공률 88.89%로 활약했다.

문제는 5세트에 보여줬던 모습이 처음부터 나오지 않고 있다는 것. 권 감독은 “에이스인 만큼 초반부터 집중해서 경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라며 “그 말을 하고 나니 연습 때부터 눈빛이 달라졌다. 오늘은 잘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엘리안은 10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 21.62%에 그치면서 권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내 선수의 활약이 빛났다. 임성진(12득점) 신영석(12득점) 전진선(11득점) 서재덕(10득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한국전력은 블로킹을 10점을 올리면서 승부처마다 우리카드를 묶어냈다.

3세트 듀스 상황에서는 패배했지만, 4세트는 이겨냈다. 26-26에서 구교혁의 오픈 득점으로 한 점을 치고나간 뒤 신영석의 서브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전력은 개막 3연승과 함께 첫 승점 3점 획득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국내 선수가 잘해줬다. 블로킹도 잘 들어갔고, 서브도 알리한테 집중을 하자고 했는데 공략한 거 같다. 수비나 블로킹 잘해줬다. 3세트 끝내지 못한 건 아쉽지만, 4세트 이겨서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개막 3연승에 대해서는 “순조롭지 않고 힘들다. 엘리안이 자신 몫을 한다면 쉽게 승패를 떠나 쉽게 운용할 거 같다. 엘리안이 나이가 25밖에 안된다. 에이스 역할도 처음이라 부담이 될 거다. 엘리안을 믿고 해야할 거 같다. 엘리안이 살아난다면 더 순조로울 거 같다“고 했다.

세터 야마토에 대해서는 아직 아쉬운 모습을 짚었다. 권 감독은 “오늘 엘리안을 살리려고 했지만, 4세트 마지막 점수나 중요할 때 더 신중하고 정확하게 줘야 한다. 그래도 공격수가 잘해줬다. 그게 팀워크인 거 같다. 야마토를 살려준 게 그런 분위기에서는 잘 가는 거 같다“고 말했다.

3세트부터 교체 출장해 9득점 공격성공률 80%로 활약한 구교혁의 에게는 “작년에 가장 힘들었던 게 교체선수가 없었다. 무릎 수술도 하고 비시즌 때 훈련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훈련을 많이 했다. 잘 이겨내서 믿음이 생겼다. (구교혁을 비롯한 백업)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어서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장충=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5건, 페이지 : 93/5072
    • [뉴스] '4도영' 탄생하나…“4번감 고민“ 류중일호..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가장 고민은 4번이다.“2024 WBSC 프리미어12를 앞둔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불면의 밤이 계속되고 있다. 부상 악재 속에 투-타 주축 자원들이 빠진 가운데 첫 관문인 1라운..

      [24-10-31 06:41:00]
    • [뉴스] 'V12 축배' KIA, 이젠 '논공행상'의..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만 시대 최후의 승자 KIA 타이거즈.37년 만에 일군 광주에서의 한국시리즈 우승은 감격 그 자체였다. 호랑이의 포효에 광주가 들썩였고, 선수와 팬 모두 감동에 물들었다. V12가 가져다..

      [24-10-31 06:40:00]
    • [뉴스] [DFB포칼현장리뷰]'김민재 58분-무시알라..

      [메바아레나(독일 마인츠)=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마인츠 원정에서 대승을 거뒀다.바이에른 뮌헨은 30일 오후(현지시각)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고 있는 마인츠와의 DFB포칼 2라운드에서 4..

      [24-10-31 06:34:00]
    • [뉴스] ‘개인 최다 27점’ 안혜지, “박혜진 가세..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언니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기가 있는데 우리의 기가 강해졌다(웃음).”안혜지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24-10-31 06:06:39]
    • [뉴스] "토하기 직전까지 훈련, 더 잘할 자신 있다..

      "아직 3경기밖에 안 했지만 충분히 보여준 것 같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한국전력 아웃사이드 히터 구교혁은 지난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4-2025 V-리그 1라운드'..

      [24-10-31 06:00:59]
    • [뉴스] [매거진] ‘이제는 KCC의 승리 버튼’ 폴..

      [점프볼=최창환 기자] 이뤄질 듯 이뤄지지 않았던 디온테 버튼(30, 194cm)의 KBL 컴백이 마침내 성사됐다. KBL 팬들에게 익숙했던 초록색 유니폼은 아니지만, 그가 지닌 화력과 영향력은 여전했다. 외국선수 ..

      [24-10-31 06:00:29]
    • [뉴스] KBO 역사에 남을 '역대급 혜자 FA' 영..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자신을 품어주고 인정해준 KT를 선택한 박경수.박경수가 지도자로도 'KT맨'이 되기를 선택했다.KT는 30일 박경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보직은 향후 확정될 예정. 하지만..

      [24-10-31 06:00:00]
    • [뉴스] [인터뷰]'공격수가 체질' 김준범 “올 시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 시즌이 제 축구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것 같아요.“대전하나시티즌의 새로운 엔진 김준범(26)의 미소였다. 대전은 상승세다. 스플릿 라운드가 돌입되고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순위도 9..

      [24-10-31 05:47:00]
    • [뉴스] ‘개막전 첫 승’ 박정은 감독, “박혜진, ..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박혜진이 배혜윤을 생각보다 오래 막았다. (앞으로) 그렇게 오래 막 게 할 생각은 없다.”부산 BNK는 3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

      [24-10-31 05:34:33]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