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4 16:30:00]
[상암=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황선홍 감독은 이번 FC서울과의 경기를 남은 시즌의 분수령이라고 파악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4일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 2024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두 팀은 앞서 올 시즌 2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로 승점 3점씩 나눠가졌다.
대전은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황선홍 감독 부임 초반 고전하던 대전은 최근 5경기 3승 2무로 패배 없는 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광주, 인천, 대구 등을 상대로 승점을 챙기며 최하위권에 대한 위협을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12위 대구와 승점 1점 차이기에 서울을 상대로 승리가 간절하다.
대전은 최전방에 마사와 김준범, 중원은 김승대, 최건주, 이순민, 밥신이 자리했다. 포백은 오재석, 김현우, 이정택, 이상민이 지키며,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휴식기를 잘 보냈다. 좀 휴식할 선수들은 쉬고, 조직적인 부분을 많이 바꿔놔서, 중원에서의 연계 훈련 등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선수단 부상 문제에 대해서는 “오재석이 경기 감각이 우려스럽기는 하나 계속 훈련을 진행했다. 김승대는 조커로 활약 중이었는데, (윤)도영이 나가 있는 상태라 선발로 올렸다. 김문환은 이제 어느 정도 회복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은 최근 5경기 무패 흐름이다. 황 감독은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 경쟁 체제가 많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좋은 상태고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오늘 경기가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계속 어려운 경기들이 있어서, 오늘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평가했다.
대전으로서는 서울의 수비를 뚫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서울은 최근 5경기에서 단 1실점을 기록했으며, 리그 최소 실점 팀이다. 황 감독은 “김기동 감독이 점유율을 많이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점유율을 조금 내줘도 수비를 타이트하게 하고, 선제골을 먹히며 더 수비를 단단하게 하면서 역습 위주로 하기에 껄끄럽다. 결국 중원 싸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드필더 지역 에너지 레벨이나, 공격진 교체로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팀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수 있지만, 준비를 많이 했으니 중원에서 좋은 숭부를 할 수 있을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축구는 기술만 갖고 하는 것은 아니며, 원정이 상당히 부담이 되겠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 절실한 마음을 갖지 않으며 굉장히 위험에 빠질 수 있기에 기술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부분도 상당히 가미가 돼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있고, 선수들한테도 그렇게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건강한 학교체육이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 ..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학교체육에 대한 선생님들의 열정을 공유하겠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환영인사 中)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워내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쏟아낸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력이 귀한 결실..
[24-11-06 17:21:00]
-
[뉴스] '40세에 7억 계약, KBO 새 역사를 썼..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초의 투수 FA 3번째 계약, 후배들에게 꼭 좋은 선례를 남기고 싶었습니다.“2025 시즌 FA 1호 계약의 주인공은 최정(SSG)이 아니었다. '깜짝 주인공'은 우규민(KT)이었다.KT..
[24-11-06 17:11:00]
-
[뉴스] “오래 기다리셔서 죄송“ 30대 후반에 11..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최정이 마침내 계약을 마쳤다. 세번째 FA 액수가 가장 큰, 놀라운 결과가 만들어졌다.SSG 구단은 6일 내야수 최정과의 FA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4년 총액 1..
[24-11-06 17:00:00]
-
[뉴스] KPGA, '라커룸 문짝 훼손' 의혹 김주형..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제네시스 챔피언십 연장전 패배 후 라커룸 문짝을 훼손한 김주형이 6일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에 불출석 했다.김주형은 5일 국내 대리인을 통해 상벌위 출석 대신 서면으로 소명하..
[24-11-06 16:59:00]
-
[뉴스] 토트넘→브라질 국대 출신, 은퇴 번복 英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은퇴했던 토트넘 출신 미드필더 산드로(35)가 아마추어 팀인 7부 리그의 하버러 타운에 둥지를 틀어 화제다. 7부 리그 팀은 축구가 부업인 '조기 축구팀'에 가깝다.영국의 'BBC'는 6일(..
[24-11-06 16:49:00]
-
[뉴스] 고흥군, 제1회 송수권 학술대회 개최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제1회 고흥군 송수권 학술대회'를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군청 우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송수권 시인은 고흥군 두원면 출신으로, 평생을 나고 자란 '남도'를 시적 뿌리로 삼아 그 정서..
[24-11-06 16:43:00]
-
[뉴스] 이태성 세아홀딩스 사장, 새 탁구협회장으로 ..
'사라예보 신화' 이에리사 국가스포츠정책위원장에 승리(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이태성(46) 세아홀딩스 사장이 유승민(42)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탁구협회를 이끌 제26대 수장에 올랐다.이태성 사장은 6일..
[24-11-06 16:43:00]
-
[뉴스] 대한장애인체육회-법무법인 정안, 법무지원 업..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대한장애인체육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법무법인 정안과 장애인체육 법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법무법인 정안은 법적 자문을 하고 장애인체육회는 관련 지원 ..
[24-11-06 16:43:00]
-
[뉴스] 이강인 이후 이런 유망주 없었다...'韓 초..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한국 초대형 유망주인 김민수가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김민수의 소속팀 지로나는 6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번과의 2..
[24-11-06 16:24:00]
-
[뉴스] 한기범희망나눔, 12월 4일 ‘후원의 밤’ ..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12월 4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한기범희망나눔은 한 해 동안 심장병 어린이에게는 생명의 존귀함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는 더..
[24-11-06 16:22: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