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계약 만료가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1년 연장' 옵션도 발동되지 않은 점은 의문이다.

토트넘 팬커뮤니티 '홋스퍼HQ'는 10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여전히 중요한 선수다. 1년 연장도 가능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풋볼런던'의 토트넘 담당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지난 8일 '클럽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다. 보험을 확보해둔 상태다. 그러나 이 거래는 양측이 원해야 성사된다'고 밝혔다.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토트넘과 손흥민 모두 여러 경우의 수가 있다.

사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최소한 옵션 발동이라도 무조건 하는 편이 이득이다.

손흥민은 현재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 최고의 공격수다. 하지만 곧 30대 중반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전통적으로 30대 중반에 접어든 선수들에게 장기 계약을 주지 않는다. 당장 리버풀만 하더라도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다이크가 올해 계약 만료임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소식이 없다.

따라서 토트넘은 계산기를 두들겨야 한다. 손흥민의 대체자가 확보된다면 적당한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매각하는 편이 이득일 수 있다.

손흥민이 여전히 꾸준한 기량을 펼친다면 당연히 지키는 편이 이득이다. 막대한 한국 시장도 무시할 수 없다.

의외로 손흥민이 재계약을 원치 않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

손흥민의 커리어를 논할 때 유일한 약점이 바로 우승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6년째 무관이다. 손흥민도 개인 수상은 화려하지만 팀 단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영혼의 파트너였던 해리 케인 마저 우승 트로피를 갖고 싶어서 토트넘을 버리고 떠났다.

손흥민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이 없다. 아직 1~2년 정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 나이에 우승이 가능한 클럽으로 이적을 노려볼 만하다.

재계약을 하지 않고 1년 옵션 발동을 거절하면 2025년 여름 자유계약 신분으로 그 어떤 클럽으로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러브콜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컷오프사이드'는 지난 7일 '사우디 클럽이 지난 시즌 공격포인트 27개를 기록한 토트넘 에이스(손흥민)를 헐값에 영입하려고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는 최근 몇 달 동안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은 자유이적으로 손흥민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컷오프사이드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17골을 넣었다. 어시스트도 10개 기록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대부분의 클럽에 엄청난 영입이 될 수 있다. 토트넘이 앞으로 몇달 안에 손흥민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할지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없어서는 안 될 자산이다. 그를 잃는 것은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컷오프사이드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더 많은 선수들을 영입해 리그 수준을 향상시키려고 한다.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확실히 리그의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기 전에 새 계약을 체결하도록 손흥민을 설득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홋스퍼HQ'는 10일 '토트넘의 주축인 손흥민이 최근 뜨거운 감자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떠난 후 클럽의 얼굴이다. 지금은 팀에서 가장 오랫동안 활약한 선수이다. 그의 다음 움직임은 토트넘의 미래 야망에 매우 중요하다'고 내다봤다. 사우디의 유혹에 대해서는 '손흥민의 동기는 돈 그 이상'이라며 손흥민이 돈 때문에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19건, 페이지 : 93/5122
    • [뉴스] “나 국대 그만둘래” 초대형 폭탄 발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분노로 가득찬 케빈 더 브라위너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할 것처럼 발언했다.벨기에는 10일(한국시각) 프랑스 데신-샤르피외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4~2025..

      [24-09-11 11:30:00]
    • [뉴스] 빙상연맹 회장사 제너시스BBQ, 빙속대표팀에..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1일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에 치킨 세트를 지원했다고 전했다.연맹은 “회장사인 제너시스BBQ 그룹은 현지 직영점을 통해 먹..

      [24-09-11 11:18:00]
    • [뉴스] 'K리그2 최하위' 성남, 새 사령탑에 전경..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새 사령탑으로 전경준 감독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K리그2에서 최하위권을 맴도는 성남은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밝힌 최철우 감독과 상호 합의로..

      [24-09-11 11:18:00]
    • [뉴스] 박지성이 단장, 최용수가 감독…'FC 슈팅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예능 '슈팅스타' 11월 공개(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 축구계의 전설인 박지성과 최용수가 각각 단장과 감독을 맡는 신생 축구팀 'FC 슈팅스타'의 도전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4-09-11 11:18:00]
    • [뉴스] 주민규 쐐기포, 역대 한국 축구 정규 시간 ..

      오만전 후반 추가 시간 11분 3-1 완성하는 쐐기포…종전 조규성 기록 2분 연장(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홍명보호 축구대표팀 공격수 주민규(울산)의 오만전 쐐기포가 역대 한국 축구 A매치에서 정규 시간 득점..

      [24-09-11 11:18:00]
    • [뉴스] '대포알 중거리' 대전 김재우, K리그1 8..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의 수비수 김재우(26)가 8월 K리그1 경기에서 가장 멋진 골을 터트린 선수로 뽑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동원F&B가 후원하는 8월 '마시는 천연 미네랄 동원샘..

      [24-09-11 11:18:00]
    • [뉴스] 남자배구 국대 세터 계보 이을까...고교생 ..

      천안고의 195cm 세터 김관우의 선택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남자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대어급’ 고교생 선수들의 프로행 도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중..

      [24-09-11 11:17:49]
    • [뉴스] '정현우-정우주-배찬승-김태형-김태현-박준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현장에서 취재진과 나눈 대화가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에 앞서 다음날 열릴 신인드래프트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24-09-11 11:16:00]
    • [뉴스] 2라운더 신화 썼던 몬테레즐 해럴, 호주로 ..

      몬테레즐 해럴이 호주리그로 향하게 됐다. 해럴은 지난 2015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순위로 휴스턴에게 지명됐다. 낮은 순번만큼 데뷔 당시의 기대치는 높지 않았지만 이후 급격한 성장을 이뤄내면서 NBA 무대에 안착..

      [24-09-11 11:12:06]
    이전10페이지  |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