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09 19:37: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리오 발로텔리는 인도 구단으로부터 행실이 나쁜 선수라는 이유로 영입을 거부당했다. 이적시장이 곧 닫히면 발로텔리는 무소속으로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9일(한국시각) '발로텔리는 인도 슈퍼리그 구단인 케랄라 블래스터스 FC가 자신과 계약할 기회를 거절하자 매우 당황스러워했다. 케랄라가 발로텔리 영입을 거절한 이유로는 2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발로텔리는 어렸을 때부터 엄청난 재능과 함께 기행으로 주목받았던 유망주였다. 천하의 조세 무리뉴 감독마저 인터밀란 시절 발로텔리를 포기했을 정도다.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해 2011~2012시즌 기적적인 리그 우승에 기여하긴 했지만 경기 외적으로 항상 사고를 치고 다녔다.
훈련장에서 살인태클을 시도해 감독에게 먹살을 잡히기도 했다. 여성 교도소 난입, 쿵푸킥 사건에다 불꽃놀이를 즐기다 화재를 일으키는 등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행동을 자주 저질렀다. 결국 맨시티는 발로텔리를 포기했다.
AC밀란으로 이적한 뒤 좋은 모습을 보여줘 리버풀이 다시 발로텔리를 품었지만 최악의 영입이었다. AC밀란으로 다시 돌아갔지만 실패했다. OGC 니스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나 했지만 잠깐이었다.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B 리그팀으로 합류하면서 이제는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튀르키예 리그로 이적한 뒤에 괜찮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물론 기행도 여전했다. 지난해에는 차량 반파 사고 후 음주측정을 거부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발로텔리는 2023~2024시즌까지 튀르키예 팀인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계약했지만 현재는 자유계약(FA) 신분이다. 지난 시즌 기록은 939분 출장에 7골 1도움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이에 발로텔리는 축구 변방인 인도 구단에 자신을 역제안했다. 하지만 거절당하고 말았다.
데일리 메일은 '케랄라는 발로텔리의 상태와 징계 기록으로 인해 선수와의 계약을 거부했다. 발로텔리는 케탈라의 현실적인 타깃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그는 경력 전반에 걸쳐서 수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건에 연루됐다. 올해 초에도 라커룸에서 불꽃놀이를 저지르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설명했다.
케랄라는 발로텔리의 기행을 제어할 수 없다고 판단해 영입을 거절했다. 이제 곧 여름 이적시장이 닫힌다. 1990년생으로 발로텔리는 적은 나이가 아니다. 몸관리를 하지 않으면 기량이 급겹히 떨어질 수 있다. 자칫하다가는 반강제로 은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SK 전희철 감독도 놀란 벨란겔의 속도, 그..
[점프볼=대구/배소연 인터넷기자] 오프시즌 동안 초콜릿과 간식을 끊은 덕에 샘조세프 벨란겔(25, 177cm)의 공격력은 더 좋아지고 있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
[24-11-03 13:41:34]
-
[뉴스] 삼성화재의 반전, 외인의 '엄지손가락'에 달..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대한항공전 때도 100%는 아니었다. 어제 연습을 보니 확실히 컨디션이 올라왔다.“개막 직전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명가 부활을 꿈꾸는 삼성화재, 그 운명을 짊어진 그로즈다노프다...
[24-11-03 13:40:00]
-
[뉴스] '경남전 총력전 선언' 김도균 감독 “목표는..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목표는 2위다. 오늘 못 이기면 복잡해진다.“김도균 서울 이랜드 감독의 각오였다. 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
[24-11-03 13:40:00]
-
[뉴스] 주말 연전 나서는 조동현 감독 “힘든 상황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겨내야 한다.“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하루 전 정관장과의 경기를 치른 후 주말 연..
[24-11-03 13:39:21]
-
[뉴스] 파에스 감독의 경계심 “삼성화재, 굉장히, ..
나란히 1승 2패를 거두고 있는 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대전에서 만난다.삼성화재와 우리카드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두 팀 모두 1라운드 초반 페이스..
[24-11-03 13:25:59]
-
[뉴스] 역전 우승 놓친 이랜드, 목표는 2위! 경남..
[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2위 탈환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가 총력전에 나선다.이랜드는 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를 치른다. 승점 55인 이랜드는 한경기를 더 치른 2..
[24-11-03 13:06:00]
-
[뉴스] 김주찬 코치, 4년 만에 KIA 유니폼 입는..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김주찬 코치가 4년 만에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다시 입는다.KIA는 3일 김주찬 김민우 코치 영입을 발표했다. 김주찬 코치는 2020시즌을 마친 뒤 KIA에서 현역 은퇴한 뒤, 이듬해부..
[24-11-03 12:47:00]
-
[뉴스] '수비진의 상수이자 보스' 김민재, 정우영과..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코리안 더비'에서 '괴물' 김민재가 또 다시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를 질주했다.바이에른은 2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4..
[24-11-03 12:46:00]
-
[뉴스] “모두 우릴 최하위 후보라 했지만…“ 퇴출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모두 우릴 최하위 후보로 예상했지만, 우린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나도 KBO 챔피언이 되고 싶었다. 매일밤 잠자는게 힘들었다.“9년만의 한국시리즈를 뒤로 하고 한국을 떠났던 외국인 투..
[24-11-03 12:31:00]
-
[뉴스] “30대 나이는 숫자에 불과“ 3연패 왕조의..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가 올 시즌 K리그1 최소 실점으로 리그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3라운드에서 루빅손과 주민규의 연..
[24-11-03 12:2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