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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다시 경질 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지지 의사를 분명히 했다.

맨유는 2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이벌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3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3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1라운드에서 풀럼에 1대0으로 신승했지만 2라운드에서 브라이턴에 1대2로 패했다. 리버풀전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2연패의 늪에 빠졌다. 현재 맨유의 위치는 14위다.

A매치 브레이크 후인 14일 사우스햄튼전에서 패할 경우 1986~1987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로 기록된다. 당시 맨유는 첫 4경기에서 승점 1점에 불과했다. 결국 2개월 만에 론 앳킨슨이 경질되고 '전설의 주인공'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시즌 간신히 살아남았다. 2022년 여름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첫 시즌 팀을 EPL에서 3위로 이끌었고 리그컵 우승, FA컵 준우승으로 연착륙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정반대의 행보였다. 맨유는 EPL에서 7위 이하 떨어진 적이 없지만 8위에 그쳤다. 14패도 최다패다. 최다 실점, 마이너스 골득실차도 맨유의 굴욕이었다.

시즌 마지막 무대인 FA컵 결승전을 앞두고 텐 하흐 감독의 거취는 '경질'로 사실상 결론이 내려졌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극적인 반전이 있었다. 맨유가 '맨체스터 라이벌' 맨시티를 2대1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텐 하흐 감독은 기사회생했다. 텐 하흐 감독은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선물했다.

그래서 그럴까. 텐 하흐 감독의 입지는 여전히 튼튼하다. 맨유의 오마르 베라다 CEO와 댄 애시워스 단장도 엄호에 나섰다.

베라다는 “텐 하흐는 우리의 전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딱 맞는 감독이라고 생각하면, 만족한다. 우리는 이적 기간 매우 긴밀하게 협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와 긴밀히 협력해 팀에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애시워스도 “단장으로 일하면서 감독이 없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지난 8주 동안 텐 하흐와 함께 일한 것이 정말 즐거웠다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라며 “내 역할은 가능한 모든 면에서 그를 지원하는 것이다. 운영, 영입, 의료, 심리학, 그리고 훈련장 흐름 등 그가 훈련과 경기 전술 계획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맨유의 성공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짐 랫클리프 구단주는 리버풀전에서 낙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텐 하흐 감독은 또 신임을 받았다. 다만 그 기류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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