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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댈러스의 전 구단주인 큐반이 탐슨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클레이 탐슨의 댈러스 매버릭스 이적은 이번 NBA 오프시즌의 가장 큰 충격이었다. 탐슨은 2011 NBA 드래프트 전체 11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지명된 이후, 줄곧 골든스테이트 유니폼만 입고 활약했던 선수기 때문이다.

이적한 팀이 댈러스라는 것도 충격적이었다. 탐슨은 LA 레이커스 등 다른 팀의 이적 제안도 받았으나, 우승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카이리 어빙과 루카 돈치치의 설득을 받고, 댈러스 이적을 결심했다.

댈러스는 탐슨의 영입으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댈러스는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막강한 원투펀치의 화력으로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댈러스는 강팀으로 분류됐으나, 파이널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측했던 사람은 적었다. 비록 NBA 파이널에서 '무적함대' 보스턴 셀틱스의 압도적인 체급에 밀려, 1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으나, 댈러스의 2023-2024시즌은 명백히 성공이었다.

그런 댈러스가 탐슨까지 품은 것이다. 탐슨은 어느덧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베테랑으로, 이제 전성기 시절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가장 큰 장점인 3점슛 성공률도 전성기 시절에 비하면, 많이 하락했고, 장점이던 수비도 노쇄화로 약해졌다.

그런데도 탐슨은 여전히 수준급 선수다. 2023-2024시즌 77경기 평균 17.9점 3.3리바운드 3점슛 성공률 38.7%를 기록했다. NBA 슈터 중 이정도 수치를 기록할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또 탐슨은 골든스테이트에서 많은 견제를 받았다. 하지만 댈러스에서는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다. 돈치치와 어빙의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돈치치와 어빙의 파생 효과를 탐슨이 받아먹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바로 그 점이 댈러스가 탐슨을 영입하며, 바라는 점이다.

댈러스의 전 구단주인 마크 큐반도 같은 생각을 했다. 큐반은 30일(한국시간) 제일런 브런슨의 팟캐스티인 '룸메이트 쇼'에 출연해 댈러스의 탐슨 영입 효과에 대해 말했다.

큐반은 "골든스테이트에서 탐슨은 항상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골든스테이트 농구의 핵심인 모션 오펜스를 위해 활동량이 많았다. 하지만 댈러스에서는 다를 것이다. 댈러스는 모션 오펜스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어빙과 돈치치의 패스를 기다려, 손쉬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탐슨의 농구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분히 일리가 있는 의견이다. 골든스테이트에서 탐슨은 커리에 이은 2옵션이었다. 커리가 코트에 없으면,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 대상은 탐슨이었다.

하지만 댈러스에서 탐슨은 돈치치와 어빙에 이은 3옵션이다. 돈치치와 어빙이 모두 코트에 빠지는 경우는 없다. 즉, 탐슨은 언제든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시절보다 많은 기회는 몰라도, 확실히 슛을 던지기 편한 상황이 늘어날 것이다.

탐슨의 댈러스 이적은 탐슨과 댈러스 모두 과감한 결정이었다. 과연 탐슨이 댈러스에서 돈치치, 어빙과 함께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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